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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과 반야심경 인지법행과 과지법행

금강경과 반야심경 인지법행과 과지법행

  • 구선
  • |
  • 연화
  • |
  • 2021-05-19 출간
  • |
  • 502페이지
  • |
  • 149 X 225 X 31 mm /728g
  • |
  • ISBN 979119721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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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금강경(金剛經)과 반야경(般若經)을 함께 들여다보면서 부처님의 인지법행 체계에서 금강경과 반야경이 차지하는 위치가 어떤 위치이고, 또 이 두 가지 경전을 통해서 과지법행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인지법(因地法)이란 무엇인가?
처음 수행의 시작에서부터 나중 부처가 되는 전체과정을 이해하는 것을 "인지법을 갖추었다"라고 말한다.
과지법(果地法)이란 무엇인가?
구체적인 수행을 통해서 인지법에서 이해한 수행과정을 체득해 가는 과정을 "과지법을 행한다"라고 말한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인지법이요, 또 하나는 과지법이다.
부처님께서 설하신 대부분의 경전에서 인지법을 다루었다.
반면에 과지법에 대해 다룬 경전은 극히 드물다.

인지법의 체계는 오도(五道)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 견성오도(見性悟道), 제2 해탈도(解脫道), 제3 보살도(菩薩道), 제4 등각도(等覺道), 제5 묘각도(妙覺道)가 그것이다.
초선정에서부터 4선정까지가 견성오도의 과정이다.
5선정에서 7선정까지가 해탈도의 과정이다.
해탈도는 허공해탈도, 금강해탈도, 반야해탈도로 이루어져 있다.
해탈도와 보살도 사이에 아라한의 과정이 있다.
소승수행의 완성이 아라한과를 이루는 것이다.
아라한은 생멸심을 벗어나서 진여심을 갖춘 존재이다.
때문에 아라한도 과정 자체가 진여수행이다.
깨달음의 성취를 놓고 보면 아라한은 보살승이다.
하지만 아라한에 머무르면 대승보살도를 이루지 못한다.
보살도(菩薩道)는 대승과 소승에 따라서 두 가지 경지로 나눠진다.
소승아라한도, 대승보살도가 그것이다.
8선정과 9선정까지가 소승아라한도의 과정이다.
소승아라한도는 9선정 이후에 보살도로 나가지 못하고 벽지불에 머문다.
대승보살도는 50과위, 10지 과정을 통해서 보살도를 완성한다.
보살은 10지 과정을 통해서 스스로가 분리시킨 생멸심을 제도의 대상으로 삼는다.
생멸심이란 의식, 감정, 의지를 말한다.

부처님도 아라한이다.
하지만 부처님 아라한은 보살도, 등각도, 묘각도를 다 성취한 아라한이다.
부처님 제자 수보리도 아라한이다.
수보리는 아직 벽지불이 되지 못한 아라한이다.
그래서 아라한에도 차별이 있다.
부처님 아라한과 제자 아라한은 같은 아라한과를 이루었지만 이와 같은 차별이 있다.
이런 관점을 놓고서 대승도(大乘道)가 대두된다.
부처님도 아라한이고 수보리도 아라한인데, 수보리는 부처님과 같은 위신력이 없다.
그렇다면 부처님과 수보리는 서로 다른 아라한이다. 그 차이가 무엇인가?
소승아라한(小乘阿羅漢)은 열반을 체득했어도 보살도, 등각도, 묘각도를 아직 성취하지 못한 아라한이다.
대승아라한(大乘阿羅漢)은 열반 후에 보살도, 등각도, 묘각도를 성취해 가는 아라한이다. 수보리는 소승아라한이고, 부처님은 대승아라한이다.

등각도(等覺道)는 10지 수행을 통해서도 제도하지 못한 생멸심을 제도하는 수행이다.
등각도를 통해서는 생멸문 전체를 제도의 대상으로 삼는다.
보살도에서는 자기를 이루었던 생멸심을 제도의 대상으로 삼는다면, 등각도에서는 자기뿐만이 아니라 생멸문 전체를 제도의 대상으로 삼는다.
등각도(等覺道)는 두 단계로 이루어진다.
첫째 단계가 자기 밝은성품을 생멸문 전체로 펼치는 과정이다.
둘째 단계가 사사무애와 이사무애를 행하는 것이다.

묘각도(妙覺道)는 진여문과 생멸문 전체를 자기중심에서 일여(一如)가 되도록 한 것이다.
이것을 ‘불이문을 이루었다’고 말한다.
아라한도 이후에 보살도에서 자기 심식의(心識意)를 제도하고, 등각도에서 자기 심식의의 원인을 제공했던 생멸문 전체를 제도하고, 묘각도에서 자기 진여문과 생명문 전체를 하나로 통합시킨다. 이것이 바로 열반 후의 수행이다.

초선정에서 4선정까지는 삼관의 법이 쓰여진다.
해탈도에서는 삼해탈법이 쓰여진다.
보살도에서는 삼무상법이 쓰여진다.
금강경(金剛經)은 견성오도 이후에 허공해탈도와 금강해탈도를 닦는 방법에 대해 논한 경전이다.
반야경(般若經)은 초선정에서부터 시작해서 나중 반야해탈까지의 과정을 전체적으로 논한 경전이다.
인지법과 과지법의 체계에 맞추어서 경전을 보려면 초선정에서 4선정까지의 과정을 반야경에서 들여다보고, 4선정 이후의 허공해탈도와 금강해탈도의 과정을 금강경에서 들여다봐야 한다. 그런 다음 다시 반야경으로 돌아와서 반야해탈도를 이루는 방법을 들여다봐야 한다.

수행하면서 자기성취를 가늠하는 것이 막연할 때가 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인지법과 과지법이다.
현대 불교는 인지법과 과지법의 관점으로 반야경과 금강경을 해석하지 못했다.
그 결과로 법의 전통이 끊어지게 되었다.
반야경과 금강경을 인지법과 과지법의 체계로 해석하는 것은 법의 전통을 되살리는 가장 큰 불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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