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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헬렛의 노래

코헬렛의 노래

  • 박병우
  • |
  • 아슬란
  • |
  • 2021-05-15 출간
  • |
  • 352페이지
  • |
  • 152 X 210 X 17 mm /500g
  • |
  • ISBN 9791196217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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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대를 통과하는 동안 자신의 삶(과 그 삶을 둘러싸고 있는 코로나 상황)을 성찰하고자 했다. 그는 전도서에 대한 주해가 아닌 전도서를 통한 주해, 즉 자신의 삶을 전도서라는 프리즘으로 바라보고 성찰하기 원했다. 그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대가 그러한 성찰을 위한 하나님의 선물이라고까지 생각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은 만사를 깊이 생각하시는 분입니다. 인간이든 자연이든 때 이른 성장을 증오하시는 분입니다. 그들의 답은 다 급합니다. 즉답인 듯 내놓는 결론들이 우리의 과거를 망쳐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오늘날 우리까지 망치려고 합니다. 오늘날 양식 있는 많은 이들은 ‘대답하는 신학’보다 ‘질문하는 신학’에 열광합니다. 왜 그럴까요? 섣부른 답이 해 아래 삶에 전혀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섣불리 답하기 전, 이제껏 알고 있던 것이 답이라고 우기기 전, 새롭게 질문하는 법부터 배워야 할 때는 아닌가요? 그리고 질문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비록 그 기다림이 우리의 한평생을 요구하는 것일지라도 말입니다.” 저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대를 삶에 대해 새롭게 질문하고 또 새롭게 답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기회로 삼는다. 목차를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이 책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슬픔은 어디서 오나?’, ‘인생은 아름다운가?’, ‘예배하면서 예배하지 않는 사람들’, ‘그 쇳물 쓰지 마라’, 어쩌다가 이지경이 되었는가?’, ‘믿음, 하나님을 경외하기’, ‘내 아들아 조심해라’ 그렇게 저자는 해 아래 삶의 헛됨에 대한 근원적 통찰 없이는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참된 기독교 신앙에 도달하기 어렵다는 점을 역설한다. 그는 해 아래 인생이 삶이라는 환상에 중독되어 있다고 판단한다. 동시에 전도서가 해 아래 삶에 중독된 그들을 위한 좋은 치료제가 될 수가 있다고도 확신한다. 저자는 코헬렛을 ‘삶이라는 환상’이 ‘환상적인 삶’으로 도착된 이 해 아래 세계와 맞서는 진리의 투사로 바라보는 것 같다. 이 책 6장은 책의 백미로서 인간 타락 기사와 〈전도서〉의 핵심 주제를 연결하고, 그리스도 성취의 관점에서 〈전도서〉의 세계상을 스케치했다. 구원역사의 관점에서 전도서를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내용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저자와 그 가족들은 최대한 〈전도서〉 내적 논리를 따르고자 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또 부연한다. 아울러 흥미롭게도 이 책에는 우리나라 대표 시인들의 시가 대중없이 인용되어 있다. 저자의 말처럼 “길지 않은 분량에 깊은 울림을 주는 우리나라 대표 시인들의 시와 성서의 언어가 많이 닮은 것 같다는” 생각을 자신의 글쓰기에 적용한 것이다. 시의 세계와 성서의 세계가 많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또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다. 이 책 전체를 짧게 요약하는 셈치고 책의 한 대목을 옮기는 것으로 서평을 갈무리하겠다. “하나님은 해 아래를 사는 우리에게 삶의 궁극적 의미를 깨닫게 하시는 분이 아니라 즐거움을 주시는 분인 겁니다. 즉 〈전도서〉는 해 아래 삶의 궁극적 의미나 존재의 이유가 아닌 ‘즐거움’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실 수 있는 분을 경외하라고 요구합니다. 하나님은 영원한 빛 가운데 거하시는 거룩하신 분입니다. 그분이 해 아래에서 일으키시는 온갖 종류의 일들이 다 무슨 뜻인지 우리는 전혀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완전한 헛수고-코헬렛이 말했습니다-전부 헛수고다”(전 1:2; 12:8)라는 문장으로 끝난다.


목차


서문

제1장 슬픔은 어디서 오나?
본문사역 | 지혜자와 거룩한 슬픔 | 멈춰라 | 지혜도 무용하다 | 슬픔은 어디서 오나 | 애비는 유죄다

제2장 물 위를 걸으려면 배를 버려라
본문사역 | 죽음이 인류를 조롱하고 있다 | 확실하지 않아도 할 텐가 | 죽음, 삶의 조건 | 만물의 찌꺼기 | 삶을 미워한 적 있는가

제3장 인생은 아름다운가?
본문사역 | 재난을 피할 수 있다고 | 시간 감각 | 신성, 인성, 수성 | 인생은 아름다워 | 코헬렛, 또다른 몽학선생

제4장 예배하면서 예배하지 않는 사람들
본문사역 | 불안과 갈망 | ‘아니면 말고"의 삶 | 게으름과 과로 사이 | 말과 침묵 |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제5장 그 쇳물 쓰지 마라
본문사역 | 섣부른 결론 | 돈을 미워하기 | 잊혀진 노동자들 | 부조리한 권력 | ‘그래서"

제6장 어쩌다가 이지경이 되었는가?
본문사역 | 이제 가면 언제 오나 | 시계는 이미 초상집 | 지혜롭기 원했다 | ‘여자"가 ‘하와"가 되었다 | 죽음을 넘어서

제7장 믿음, 하나님을 경외하기
본문사역 | 순댓국과 깊은 신뢰 | 나여 주여 | 신중하게 살기 | 모험하며 살기 | 믿음이라는 기적

제8장 내 아들아, 조심해라
본문사역 | 언젠가 가겠지 |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머지는 마음대로 | 학문이 죄가 되는 경우 | 계명은 범례이다 | 이미 종말이다

후기/ 돌아갈 고향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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