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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파

여파

  • 마누엘 카스텔스
  • |
  • 글항아리
  • |
  • 2014-06-30 출간
  • |
  • 412페이지
  • |
  • ISBN 978896735119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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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감사의 말 005
약어 설명 006
집필진 008

서문 경제위기의 문화 015
마누엘 카스텔스, 주앙 카라사, 구스타보 카르도소

제1부 전조前兆
제1장 현대사에서 진행 중인 종말 036
로절린드 윌리엄스
제2장 문화의 분리와 근대정신의 쇠퇴 067
주앙 카라사

제2부 어떤 위기이며, 누구의 위기인가?
제3장 위기는 변신한다 84
존 톰슨
제4장 금융위기인가, 사회 체제의 위기인가? 112
미셸 비비오르카

제3부 위기에 대처하기
제5장 위기를 브랜딩하는 기업들 144
세라 바넷-와이저
제6장 우리는 국가주의를 믿는가? 176
테르히 란타넨
제7장 위기, 정체성 그리고 복지국가 201
페카 히마넨

제4부 위기를 넘어서
제8장 위기의 파도타기: 소속감의 문화와 네트워크화한 사회변동 228
구스타보 카르도소, 페드로 자코베티
제9장 위기를 넘어서: 대안 경제활동의 출현 264
호아나 코닐, 마누엘 카스텔스, 아말리아 카르데나스, 리사 세르본

제5부 세계 경제위기는 세계적인가?
제10장 중국에는 위기가 없는가: 중국의 사회위기 310
유톈 싱
제11장 세계 경제위기의 바깥: 라틴아메리카의 위기와 도전 338
에르네스토 오토네

에필로그 위기의 여파 속에서 살아가기 365

주 371
참고문헌 375
찾아보기 404

도서소개

이 책에서 저자들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경제위기’라는 현상의 실제적 ‘여파’를 두루 살핌으로써, 현재의 자본주의경제체제에서 위기는 이미 일상이자 문화임을 깨닫도록 한다. 1부에서는 현대사에서 반복되어온 위기 국면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동시대인들이 “종말의 이미지”속에서 경제적 불안과 함께 살아가는 데 얼마나 익숙해 있는지를 보여주며, 2부에서는 기업 및 국가가 주도하는 이데올로기적 신비화를 걷어냈을 때 ‘위기’의 현실이 어떠한지를 드러낸다. 이어 3부에서는 위기에 대처하는 기업, 국가, 언론의 미봉적 행태 및 현행 제도의 한계를 구체화하고, 4부에서는 그런 가운데 대중의 어떠한 움직임이 있어왔으며 대안 시민사회가 어떻게 출현하고 있는지를 다룬다. 마지막 5부는 “세계 경제위기”의 흐름에서 벗어난 듯 보이는 중국과 라틴아메리카의 특수한 사회문제를 다루어 한걸음 더 시야를 넓혔다.
전 세계적 경제위기의 문화적 뿌리는 무엇인가
경제가 만든 ‘일상적 위험사회’의 총체적 분석

“세계 자본주의의 위기에 대한 이 책의 논의는 새로운 돌파구라 할 수 있다. 통상의 단순한 경제학적 접근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며 매우 타당한 분석을 보여준다.”
?앤서니 기든스Anthony Giddens, 전 런던정치경제대학 학장

AFTERMATH는 ‘여파’로 번역되지만 원래는 “초여름에 풀을 벤 다음, 또 자라난 풀을 베는 작업”을 가리키는 용어였다. 어떤 원인의 결과라기보다는 하나의 과정이 유기적으로 순환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19세기 중반 이후 “(일반적으로 불쾌한) 사건이 남긴 상태나 상황 또는 그 사건에 덧붙어서 발생한 일”이라는 좀 더 보편적인 의미를 띠게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경제위기’라는 현상의 실제적 ‘여파’를 두루 살핌으로써, 현재의 자본주의경제체제에서 위기는 이미 일상이자 문화임을 깨닫도록 한다.

책 소개
2008년 말경에 터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는 곤두박질쳤다. 이 세계자본주의의 위기는 단순히 경제 분야에 국한된 위기가 아니다. 이 위기의 여파는 우리 삶과 문화의 가장 깊은 층위에까지 스며들어 사회를 뿌리부터 흔들고 있다. 위기를 관리하기 위해 동원된 정책과 전략들은 바닥부터 그 한계를 드러냈다. 지금 세계는 전혀 다른 사회경제적 조건으로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감당할 수 없는 부채를 짊어진 금융기관이나 국가들 그리고 그를 지원하는 정부 또는 주변국들의 모습은 이미 무분별한 팽창적 금융경제가 한계상황에 이르렀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다만 이런 만성적인 위기와 사람들의 위기감 및 불안에도 불구하고 세계자본주의는 여전히 굴러가고 있는 듯 보이며, ‘시장근본주의’의 마법은 쉽사리 풀리지 않고 있다. 일상적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돌파구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이러한 명확한 문제의식 아래 모인 다수의 국제적 학자들이 유기적·협력적 논의를 거쳐, 단계적이고도 폭넓은 구성으로 목차를 짰다. 1부에서는 현대사에서 반복되어온 위기 국면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동시대인들이 “종말의 이미지”속에서 경제적 불안과 함께 살아가는 데 얼마나 익숙해 있는지를 보여주며, 2부에서는 기업 및 국가가 주도하는 이데올로기적 신비화를 걷어냈을 때 ‘위기’의 현실이 어떠한지를 드러낸다. 이어 3부에서는 위기에 대처하는 기업, 국가, 언론의 미봉적 행태 및 현행 제도의 한계를 구체화하고, 4부에서는 그런 가운데 대중의 어떠한 움직임이 있어왔으며 대안 시민사회가 어떻게 출현하고 있는지를 다룬다. 마지막 5부는 “세계 경제위기”의 흐름에서 벗어난 듯 보이는 중국과 라틴아메리카의 특수한 사회문제를 다루어 한걸음 더 시야를 넓혔다.

진행 중인 위기를 보는 사회학적 시각의 필요성
2008년에 시작된 금융위기에 관해서는 이미 수많은 출판물이 쏟아져 나왔다. 수년이 지난 지금에는 이런 위기담론에 오히려 무기력증을 느낀다. ‘이 위기’를 다룬 새로운 책이나 기사가 더 필요할까? 사실 여전히 필요하다. 이 책에서 주목하는 것은 위기의 사회(과)학적 측면이다. 저자들은 책에서 이런 차별화된 목표를 밀도 높게 수행하며, 경제위기에 관해 사회과학적인 연구를 제시한다는 것의 의미를 분명히 하고 있다. 사회과학적 연구를 수행하는 학자들의 조사는 진행되는 위기 상황의 핵심에서 다소 벗어난 것으로 보이는 문화 양상이나 실증 자료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이때 이들의 연구가 경제위기와 직접적 관련성이 부족한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사회과학적 연구의 특성상 위기가 낳은 사회의 총체적 패러다임 변화가 어떤 것이었는지는 “일이 다 벌어지고 사정을 모두 알게 된 뒤에야 비로소”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이 다 벌어진 뒤에 내리는 진단은 좀 더 동의하기 쉬운 만큼, 상대적으로 무력하다. 지금까지 반복적으로 나타난 자본주의체제 내 경제위기 상황들을 돌아볼 때, 실질적 위기 국면 속에서 사회(과)학자들은 유난스레 말을 아꼈다. 예컨대 1929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대공황은 상당한 제도적 변화를 가져왔고 기업 및 정부에서 예산과 인원을 감축하고 세계적으로 이주민의 흐름이 바뀌는 등 생활세계 전반에 큰 변동을 낳았다. 그러나 당시 이런 생활 및 사회 환경의 실질적 변화에 관한 쟁점은 거의 완전히 외면되었고, 경제학자와 정치학자, 법학자들이 ‘위기’ ‘변화’ ‘제도’에 관한 연구를 대대적으로 선점했다. 하지만 이런 특정 분야에 제한된 분석은 실물경제와 동떨어졌을 뿐 아니라 각 분석들 간에도 접점을 나타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총체적 위기와 변화의 흐름 속에서 경제학자들의 설명과 정치학자들의 설명이 어떤 유기적 해법으로도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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