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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는죄악인가-01(아로파총서)

민족주의는죄악인가-01(아로파총서)

  • 권혁범
  • |
  • 아로파
  • |
  • 2014-07-02 출간
  • |
  • 240페이지
  • |
  • ISBN 979119505812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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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Chapter 1 ‘우리’, 민족, 민족주의
누가 ‘우리’인가
‘우리’ 민족의 신화
민족이란 무엇인가

Chapter 2 민족과 민족주의는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민족과 민족주의의 생성
민족은 왜 탄생했는가
민족/국민에서 시민 및 주민으로

Chapter 3 민족의 ‘안’과 ‘밖’, 위험한 민족주의
민족주의는 진보적이다?
민족주의와 보편적 가치는 충돌하는가
민족 ‘내부’는 동질적인가
집단주의로서의 민족주의와 개인은 만날 수 있을까
주변부의 민족적 정체성과 타자에 대한 관용성
‘우리’와 타자들 만들기

Chapter 4 민족주의와 젠더
민족과 페미니즘
민족주의가 여성에게 부여하는 가치
민족 주체인 남성, 민족 상징인 여성
일본군 ‘성노예’와 민족 담론
여성 문제는 서구적인가
민족주의와 여성주의는 충돌하는가

Chapter 5 진보적 민족주의 논쟁
진보적 민족주의란
진보적 민족주의론 비판

Chapter 6 민족주의, 유효 기간이 끝나다?
제3세계 민족주의의 진보성
저항적 민족주의와 제국주의적 민족주의
진보적 민족주의, 무엇이 문제인가
진보적 민족주의, 유효한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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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권혁범의 한국 민족주의의 현실과 방향에 대한 모색! 한국 민족주의의 현실과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민족주의는 죄악인가』. 이 책은 민족의 정의, 민족주의의 기원과 등장배경, 그것이 갖는 위험성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민족주의와 페미니즘 간의 충돌을 해부하며 ‘진보적 민족주의’가 한국사회에서 아직도 유효한 이론적ㆍ현실적 틀인지를 검토해보고 있다. 본문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흔히 알고 있는 ‘민족’이나 ‘민족주의’에 대한 정의들을 살펴보면서 그것들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있다. 또한 2장에서는 민족이라는 의식이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것이 아니라 근대에 와서야 만들어진 정체성으로 민족, 민족주의, 민족국가에 관련된 사항을 정리하고 있다. 3장에서는 민족주의의 진보적 성격, 보편적 가치와의 충돌, 민족 ‘내부’의 동질성, 민족적 집단주의의 위험성 등을 다양한 역사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있다. 4장에서는 민족주체인 남성과 민족상징인 여성을 통해 민족주의가 여성하게 부여하는 가치를 종군위안부, 운동가 임수경, 중학생 효순이와 미선이 등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파헤쳐 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5~6장에서는 진보적 민족주의에 대해 알아보고, 그 문제점까지 살펴봄으로써 ‘민족’에 대한 우월감을 버리고 민주주의, 페미니즘 등의 다양한 운동의 확산으로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한다. 이 책에서 ‘민족주의’란 근대에서 ‘만들어진’ 현상이며 지금도 계속 재구성되는 이데올로기임을 강조하고 있다.
■ 책의 특징 ■

세계화 시대, 민족주의는 유효한가?
극단에 서 있는 민족 담론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으로,
한국 민족주의의 현실을 적시하고 그 방향을 모색한다!

다시 월드컵이 시작되었다. 많은 국내 계층 갈등과 정쟁을 뒷전으로 하고, 세계 스포츠 경쟁의 깃발이 오르자 ‘우리’라는 이름으로 뭉치길 당연지사로 요구받고 있다. 이너 클럽이 되기 위해 뜬눈 부릅뜨고 ‘대한민국’을 외치는 동안 곳곳에서 ‘현재 생존을 위해 혹은 그 어떤 미래를 위해 싸우고 있는 우리’는 잊혀진 채로 말이다.
과연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에 뭉뚱그려진 집단에 귀속되는 이들은 동질성을 갖고 있는가? 필자는 한국사회에서 종종 갈등 구조를 무마시키는 ‘우리’의 정체성에 대해 묻는 것으로 책을 연다. 그리고 비대해진 ‘우리’를 강요하며 실재하는 계층/계급 간 갈등을 외면하는 것은, 박정희 정권 당시 ‘국가주의’를 표방하며 지배 권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의 연장선상으로서 현재적으로는 당연히 시대착오적이라 규명한다.

한국은 혈연적 동질성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경향이 매우 강하여, 유엔은 한국 정부의 ‘단일 민족 신화’를 강조하는 태도에 대해 권면한 바 있다. 그만큼 한국은 ‘우리’라는 미명 하에 분쟁을 일축시키고 ‘탈’ 우리와 같은 반작용을 단일민족 사회의 분위기를 해치는 행위라 판단하는 경향이 강하다.
필자는 “단일민족(사실은 단일종족이라는 표현이 더 적합하다)이라는 게 긍정적인지도 불확실하지만, 그것은 사실에 어긋난다. '단일'을 이룬 것은 근대 초엽부터 분단까지의 짧은 시간대로만 한정된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국가 위기 시 강조되는 한국적 민족주의는 분단체제에 근거한 발상으로, 민족주의 자체가 “대다수의 주관적 관념에 기초하고 있는 의식이고 국가에 의해 지탱되는 범주”인 만큼 신자유주의가 범람하는 시대 민족주의는 구조화된 계층 갈등을 위장시키는 이데올로기로 작용할 뿐이라는 얘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FTA와 유럽연합 등으로 대표되는 세계화 시대 민족주의는 유효하다고 필자는 답하며 글을 맺는다. 세계화의 대척점에 도사리고 있는 우크라이나 내전과 이라크 내전 등 이름을 달리하여 끝없이 일어나는 민족 분쟁은 민족과 민족 간 전쟁, 민족 내 다양한 종족 간 분쟁이기도 하지만, 민족을 가장한 계층 갈등이자 자본주의 발전사에 뒤따르는 빈부의 격차 증식에 따른 갈등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 책은 이 시대 민족주의의 정체성에 의해 다른 정체성 특히 계층/계급적 정체성이 압도되기보다 경합하거나 공존할 수 있는 토양이 중요함을 설파하고, ‘주민’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정치적·경제적 공동체를 생성·유지해나가는 게 필요하다 역설하고 있다.

■ 책의 요약 ■

세계화의 거센 폭풍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민족주의나 근대 민족국가가 사망신고를 받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송두율의 책 제목처럼, “민족은 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민족주의를 제어하는 것, 민족주의를 지배적 권력으로부터 끌어내리는 것,
민족 정체성이 다른 정체성을 압도하지 않고 그것들과 경합하거나 공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하고 규범적으로 옳은 길이다.

이 책은 민족의 정의, 민족주의의 기원과 등장 배경으로부터 논의를 출발시켜 그것이 갖는 위험성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민족주의와 페미니즘 간 충돌도 해부하며 ‘진보적 민족주의’가 한국 사회에서 아직 유효한지 현재적 민족주의는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이론적ㆍ현실적으로 검토한 후 답하고 있다.
본문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에서는 ‘민족’이나 ‘민족주의’에 대한 제반 정의를 살피고 그 문제점과 유효성을 따져 한국에서 합의 가능한 민족에 대한 정의를 도출하고자 했다. “한국인이라는 것은 ‘한국’의 통치 하에 있는 사람들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리하여 민족주의는 지배 집단의 헤게모니를 강화하면서 교육되어진 것이니만큼, 고대 및 중세 다양한 부족/종족이 갈라지고 합쳐지며 근대 민족의 복수적 싹을 마련했던 역사의 우연성과 복잡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2장에서는 민족이라는 의식이 배태적인 것이 아니라 근대에 이르러 만들어진 정체성임을 밝히고 민족주의, 민족 국가에 관련된 여러 사항을 정리하고 있다. “민족은 ‘자연적’ 공동체가 아니다. 민족국가는 민족의 창조물인 동시에 민족을 창조한다.”
3장에서는 민족주의의 진보적 성격을 통한 긍정적인 면과 민족적 집단주의가 갖는 위험성 양단을 오가며 다양한 역사적 관점에서 민족주의를 통찰하고 있다. 특히 “개인은 여전히 민족/국가적 규정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그러한 구속성에 대한 저항은 문화적으로 금기시되는 경향이 있다. 개인은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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