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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렐월드러브스토리

패럴렐월드러브스토리

  • 히가시노 게이고
  • |
  • 재인
  • |
  • 2014-05-26 출간
  • |
  • 478페이지
  • |
  • ISBN 978899098253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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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장

제 1장 위화감
제 2장 술렁거림
제 3장 상실
제 4장 모순
제 5장 혼란
제 6장 자각
제 7장 흔적
제 8장 증거
제 9장 각성
제10장 귀환

해설 아라이 모토코(소설가)

도서소개

평행으로 달리던 두 세계가 교차할 때, 감춰진 진실이 드러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걸작 장편 SF 미스터리『패럴렐 월드 러브 스토리』. 저자의 이번 작품은 애절하고도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로 ‘현실’과 ‘기억’의 두 평행 세계(패렐렐 월드) 속에서 정체성의 혼란에 휩싸인 주인공 ‘쓰루가 다카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히가시노 문학’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 문장들로 도쿄 전철을 매개로 이루어지는 남녀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려냈다. 대학원생인 쓰루가 다카시는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각에 같은 전철을 탄다. 어느 날 차창으로 나란히 달리는 전철을 바라보던 그에게 맞은편 전철에 타고 있는 한 여성이 눈에 뜨인다. 그 후 그녀가 매주 화요일 같은 시간에 같은 전철을 탄다는 것을 알게 된 다카시는 그녀에게 점점 빠져든다. 그렇게 1년 가까이 시간이 흐른 후 다카시는 대학원을 졸업하게 되고, 그 전철을 타는 마지막 날 그녀의 전철을 타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늘 같은 자리에 그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허탈한 마음에 창밖을 바라보던 그는 자신이 탔어야 할 전철 안에 있는 그녀를 발견한다.
평행한 두 세계와 엇갈리는 두 개의 기억. ‘진짜 과거’는 과연 어느 것인가

미스터리의 제왕 히가시노 게이고가 새롭게 선보이는 『패럴렐 월드 러브스토리』는 애절하고도 아름다운 한 편의 러브스토리이다.
‘사랑과 우정 사이의 갈등, 혹은 삼각관계’라는 통속적 플롯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상적 러브스토리는 물론 아니다. 제목이 암시하듯 ‘현실’과 ‘기억’의 두 평행 세계 (패럴렐 월드) 속에서 정체성의 혼란에 휩싸인 주인공의 갈등과 심리를 절묘하게 묘사한 걸작 장편 SF 미스터리이다.
주인공이 맞닥뜨리는 두 개의 모순된 세계, 즉 눈앞의 현실과 기억 속의 현실, 둘 중 어느 것이 진실인지 알 수 없는 ‘패럴렐 월드’는 할리우드 영화 <토탈 리콜>을 연상시킨다. 필립 K. 딕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눈앞의 현실과 주입된 기억의 경계에서 혼란을 겪는다. 『패럴렐 월드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또한 비슷한 상황에 빠지는데, 작가가 면밀하게 설계한 미궁을 통과할 수 있는 유일한 단서는 ‘기억의 재편’이라는 뇌 과학에서의 발견뿐이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서장에서 도쿄 전철을 매개로 이루어지는 남녀의 운명적인 만남을 담담하게 묘사한다. 소설 첫머리의 이 장면은 앞으로 전개될 과거와 현재, 기억과 현실의 화해할 수 없는 ‘패럴렐 월드’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이 부분은 ‘히가시노 문학’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 문장으로 독자들을 단숨에 빨아들인다.

“노선이 전혀 다른 두 전철이 같은 방향으로, 그것도 똑같은 역에 정차하면서 나아가는 경우가 가끔 있다. 다바타와 시나가와 사이의 야마노테 선과 게힌도호쿠 선도 그런 경우의 하나이다.
쓰루가 다카시는 대학원에 다닐 때, 일주일에 세 번 야마노테 선을 이용했다. 신바시에 있는 대학 자료실에 가기 위해서였다.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같은 전철을 탔다.
(……중략) 하지만 아무리 가까워져도 두 공간 사이에는 틈이 있다. 그쪽은 그쪽대로, 이쪽은 이쪽대로 하나의 세계가 완결돼 있다.
어느 날, 건너편 전철에 타고 있는 한 여성이 다카시 눈에 띄었다. 머리가 길고 눈이 커다란 아가씨였다. 대학생일까.
(……중략) 그 후 다카시는 그녀가 매주 화요일 같은 전철에 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늘 똑같은 시간에 지나가는 전철이었다. 그리고 늘 같은 차량, 같은 문 옆에 서 있었다.
다카시는 화요일 아침을 기다리게 되었다. 그녀를 본 날은 왠지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다. 반대로 어쩌다 그녀를 못 보는 날에는 웬일일까 싶어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요컨대 그는 그녀를 사랑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다카시는 취직을 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야마노테 선을 타는 화요일, 그는 모험을 감행한다. 건너편 전철인 게힌도호쿠 선을 타기로 한 것이다. 유리창 너머로밖에 볼 수 없었던 그녀 곁으로. 그녀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놀랄까, 아니면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무시할 것인가. 그런 상상만 해도 심장이 두근거렸다. 그런데……. 늘 서 있던 자리에 그녀는 없었다. 그리고 실망하며 유리창 너머로 야마노테 선을 바라보던 다카시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건너편 전철에 그녀가 있는 것 아닌가.
시간이 흘러 다카시는 어릴 적 친구이자 직장동료인 도모히코로부터 그의 애인 마유코를 소개받는다. 순간 다카시는 자신의 눈을 의심한다. 그녀는 바로 전철 속 그녀였던 것. 친구의 행복을 기뻐하면서도 질투에 시달리는 다카시.
그리고 어느 날,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 아침에 눈을 뜨자 그녀는 어느새 자신의 연인이 되어 옆에 있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인가. 현실과 꿈이 뒤죽박죽이 되어 버리니 것이다. 두 세계는 어느 쪽이 진실인가?

두 세계가 교차할 때 경악할 진실이 드러난다

꿈, 때로 문득 떠오르는 기억, 그것들이 왠지 좀 이상하다. 그 기억 속에서는 그녀가 그의 연인이 아니다. 친구의 연인이다. 그런 여자를 사랑한 주인공은 애끓는 심정으로 그녀를 포기한다. 그런데 지금 주인공은 그녀와 동거하고 있고 둘의 갖가지 추억도 있다. 하지만 언뜻언뜻 떠오르는 기억의 거품. 그 기억 속에 있는 것은 나와 그녀가 아니라 친구와 그녀의 추억이다. 그리고 주인공이 현재 하고 있는 연구는 버추얼 리얼리티. 친구는 최근 '리얼리티 공학의 상식을 송두리째 뒤엎을 대발견'을 했다.
대체 내 기억이 어떻게 된 거지? 하고 자각하고 보니 친구가 사라지고 없다. 자신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미국에 갔다고 한다. 왜? 언제? 어떻게? 나는 왜 녀석이 미국에 갔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하나? 나는 그 녀석에게 무슨 짓을 했나?
조금씩 드러나는 과거와 현재의 모순은 점차 커져간다. 다카시를 감시하는 수수께끼의 남자, 갑자기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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