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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

현기증

  • 프랑크 틸리에
  • |
  • 은행나무
  • |
  • 2014-07-02 출간
  • |
  • 368페이지
  • |
  • ISBN 978895660782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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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프랑크 틸리에 장편소설『현기증』. 극한 상황에 부딪힌 인간의 내면에서 이성과 광기가 충돌하는 순간을 세세히 그리며, 인간이 인간다움을 포기할 때 어디까지 추락할 수 있는지, 인간 본성 한가운데에 무엇이 자리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주인공 조나탕은 베테랑 산악인 출신의 50대 남자.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아내를 간병하고 돌아와 집에서 잠이 들었는데 다음 날 깨어나니 생전 처음 보는 곳에, 낯선 남자 두 명과 함께이다. 조나탕과 다른 한 명은 각각 손목과 발목에 족쇄가 채워져 있고, 마지막 남자는 머리에 철가면이 씌워져 있다. 그들이 발견한 쪽지에 따르면, 족쇄가 채워진 사람들에게서 철가면의 남자가 50미터 이상 멀어지면 머리에서 폭탄이 터진다고 한다. 극도의 추위, 한정된 식량 그리고 향할 곳 없는 분노와 함께 세 사람은 생존을 위한 치열한 투쟁을 벌인다.
“극한의 상황,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하는가”
2백만 부 판매 ‘틸리에 현상’의 주인공,
밀리언셀러 작가 프랑크 틸리에의 최신작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되고 프랑스에서만 2백만 독자를 보유한 밀리언셀러 작가이자 프랑스 톱베스트셀러 작가 프랑크 틸리에의 최신작 《현기증》이 드디어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히치콕의 《현기증》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이 작품은 플롯보다는 인물의 심리에 초점을 맞춘 ‘밀실 스릴러’로 출간 직후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극한 상황에 부딪힌 인간의 내면에서 이성과 광기가 충돌하는 순간을 세세히 그리며, 인간이 인간다움을 포기할 때 어디까지 추락할 수 있는지, 인간 본성 한가운데에 무엇이 자리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극한 상황에서 느끼는 공포,
그 안에서 드러나는 인간 내면의 광기

분명 집에서 잠이 들었는데 깨어나고 보니 빙하 동굴에 갇혀 있다면? 그것도 손목에 족쇄가 채워진 채, 한정된 식량을 가지고 살아남아야 한다면? 프랑스의 ‘스티븐 킹’이라 불리며 인간의 심리적 한계를 집중 조명하는 것으로 유명한 틸리에는 《현기증》에서 익숙한 것이 낯선 것으로 변모할 때의 강렬한 두려움을 독자들에게 상기시킨다. 주인공 조나탕은 베테랑 산악인 출신의 50대 남자.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아내를 간병하고 돌아와 집에서 잠이 들었는데 다음 날 깨어나니 생전 처음 보는 곳에, 낯선 남자 두 명과 함께이다. 조나탕과 다른 한 명은 각각 손목과 발목에 족쇄가 채워져 있고, 마지막 남자는 머리에 철가면이 씌워져 있다. 그들이 발견한 쪽지에 따르면, 족쇄가 채워진 사람들에게서 철가면의 남자가 50미터 이상 멀어지면 머리에서 폭탄이 터진다고 한다. 극도의 추위, 한정된 식량 그리고 향할 곳 없는 분노와 함께 세 사람은 생존을 위한 치열한 투쟁을 벌인다.
대표작 《신드롬 E》를 비롯해 틸리에를 명실상부한 톱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해준 정통 형사물 샤르코-엔벨 3부작과 달리, 전대미문의 밀실 스릴러라 할 수 있는 이번 작품은 악몽과도 같은 현실, 극한 상황 속에서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 ‘선택’을 해야 하는 현실을 그리고 있다. 외부와 완벽하게 단절된 공간, 단 세 사람이 최소한의 식량으로 ‘생활’이 아니라 ‘생존’을 간신히 이어나가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사회적 금기는 존재하지 않고, 도덕과 윤리라는 이름으로 억눌러둔 내면의 광기가 표면으로 올라온다. 일간지 《악튀알리테》가 “인간의 조건에 관한 깊은 고찰을 담은 소설”이라고 평가한 이 작품에서, 마지막까지 인간다움을 지키고자 하는 이와 생존 본능에 충실하고자 하는 이 사이의 첨예한 갈등,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쩔 수 없는 충돌로 인한 끔찍한 결과는 참혹하기보다는 오히려 처연하게 느껴진다.

밀실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두뇌 게임과 트릭…
최소한의 요소로 최대한의 긴장감을 이끌어내다

어느 인터뷰에서 틸리에는 “《현기증》은 내게 있어서 일종의 도전 과제와도 같았던 작품”이라고 얘기했다. 일반적인 스릴러 소설이라면 살인사건과 시체, 수없이 등장하는 진짜 단서와 가짜 단서, 이를 수사하고 추적해나가는 과정 등 한없이 다채로운 요소로 독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긴장감을 조성할 수 있지만, 밀실 스릴러라는 장르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즉 이 작품은 ‘동굴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단 세 명의 등장인물로 약 400페이지에 육박하는 이야기를 어떻게 이끌어나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그 해답은 바로 생존을 위협받는 극한의 상황을 조성하여 ‘별것 아닌’ 요소들에 중요성을 부과하고 거기서 서스펜스와 공포를 이끌어내는 것, 그리고 치열한 두뇌 게임과 트릭을 통해 독자들을 혼란의 미궁에 빠뜨리는 것. 소설은 동굴 속의 세 명이 생존해나가는 모습을 시간순으로 따라가는 한편 조나탕의 혼란스러운 기억을 되짚어가는 방식으로 서술된다. 아무 의미 없어 보였던 현재의 요소들은 과거의 기억에서 밝혀진 사실 덕분에 심각성을 띠게 되고, 이 요소들은 하나하나 새로운 의미를 가지고 다시 태어나 마치 퍼즐처럼 거대한 진실을 이룬다. 읽으면 읽을수록 숨을 죄여오는 이 작품을 마주하면서 독자들은 작가가 제시하는 두뇌 게임과 곳곳에 숨겨진 트릭에 희망과 허탈감을 교대로 느끼며 마지막 장까지 책을 놓을 수 없게 될 것이다.

■ 줄거리
어두운 지하 동굴에서 깨어난 세 남자. 두 남자의 발에는 족쇄가, 한 남자의 얼굴에는 철가면이 채워져 있다. 메모에는 철가면의 남자가 나머지 두 남자에게서 50미터 이상 멀어질 경우, 철가면에서 폭탄이 터진다고 적혀 있다. 그리고 근처에서 벌거벗은 채 발견된 시체 한 구. 시체의 정체는 무엇일까? 왜 이 세 사람이 선택되었나? 꼬리에 꼬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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