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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새(6천년전한반도를상상하다)

대망새(6천년전한반도를상상하다)

  • 최종암
  • |
  • 아카데미
  • |
  • 2014-06-15 출간
  • |
  • 355페이지
  • |
  • ISBN 978899688776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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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대망새의 꿈
고래사냥 3
소낵의 죽음 12
대망새의 가출 22
소리기의 사랑 38
댕글라를 보다 64
팬주룽의 바다 94
태양을 품다 132

제2장 팬주룽의 전쟁
드륵 157
맬싹 164
올래 198
힘의 대치 194

제3장 대망새의 귀환
북산의 호랑이를 죽임 209
군대를 조직하다 230
비죽과 고다리의 결투 237
대망새의 등극 254
팬주룽의 마지막 전쟁 266

제4장 대망새의 통치
합동 결혼식 293
해양도시 올래 309
북방민족과의 전쟁 319
왕자의 탄생 343
......
부록 353

도서소개

최종암 장편소설 『대망새』. 6천여 년 전 주인공 ‘대망새’는 위대한 동물 사냥꾼의 집안에서 태어나 북산(北山)의 호랑이로부터 아버지를 잃는다. 대망새는 아버지의 유훈을 지키려 세상경험을 결정하고 고향인 드륵(지금의 고창)을 떠나 한반도의 최남쪽 동해바다(지금의 울주, 울주반구대)를 향해 머나먼 여정을 시작한다. 대망새는 우연히 물고기사냥꾼 집안의 아들인 ‘소리기’라는 친구를 만나 함께 길을 떠난다. 대망새와 소리기는 ‘강변마을’ 이라는 곳에서 하루 밤 신세를 지게 되는데 그곳에서 약탈부족인 ‘댕글라’ 전사들의 침략을 받게 된다. 대망새와 소리기는 강변마을의 청년 ‘두처비’와 힘을 합쳐 댕글라의 약탈자들을 물리친다. 소리기는 강변마을에 머물면서 ‘아까비’라는 처자와 사랑에 빠진다.
1만 년 전 지상의 낙원이었던 한반도의 바다가 부풀어 올랐다. 대륙으로 이어졌던 제주와 일본이 섬으로 분리되자 한반도는 대륙의 동쪽 끝자락에 매달렸다. 대륙에서 반도로 분리된 한반도. 남아있던 인간들이 정착한 곳에서는 어김없이 그들만의 문화가 꽃을 피우고 발전했다. 그리고 그들의 문화는 흡수와 소멸의 과정을 거친 뒤 어느 시기에 대 통합을 이루고 세계만방으로 뻗어나갔다.

“6천 년 전 한반도를 상상하다.” 이 소설은 지금으로부터 대략 6천 년 전 한반도 서남부지역(전라도)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그러니까 단군조선이 고조선을 세울 때보다 2천여 년이나 앞선 이야기인 셈이다. 이 소설을 쓰게 된 동기는 한반도의 고인돌에 관심을 두었기 때문이라고 작가는 밝히고 있다. 가장 오래된 고인돌은 전라도 화순에 있는 것으로 방사선동위원소 측정을 통해 8천 년 전인 것으로 밝혀졌다. 고인돌은 전 세계에 6만여 기가 분포되어 있는데 그 중 가장 오래된 고인돌을 포함해 3만개기 한반도에 있고, 그중 2만개기 전라도 화순과 고창 등 한반도 서남부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그렇다면 당시 한반도 특히 전라도 지역으로 사람들이 몰려 문화의 발전을 이루어 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해 볼 수 있다. 실제로 1만 년 전 최후의 빙하기가 끝나고 해수면의 상승으로 한반도가 대륙에서 분리될 당시 한반도는 지상에서 가장 따뜻한 기후를 가지고 있었다는 고고학적 연구결과들이 많다.
그렇다면 우리민족은 시베리아부근 바이칼호수에서 살던 북방인들이 아니라 남방의 순수토박이들이 근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북방인들(환웅세력이라고 볼 수도 있음)에 동화된 것이 아니라 북방인들을 동화시켰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볼 수 있다. 이렇듯 이 소설은 대륙에서 분리된 이후의 한반도인들을 우리의 직계조상이라고 보고, 그들이 대륙에서 분리되기 전 구석기문화를 이어 독특하고 찬란한 신석기문화로 발전시킨 뒤 세계만방으로 확산시켰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출발한다. 당시 한반도 문화의 대통합을 이룬 위대한 영웅이 청동기시대 단군왕검의 고조선보다도 몇 천 년이나 앞서 여러 부족을 통합하여 초기국가의 형태를 이루고 대륙으로 찬란한 한반도 문화를 확산시켰을 개연성은 얼마든지 있다. 작가는 주체적 사관에 입각해서 알려지지 않은 민족의 영웅을 소설을 통해 구현시키려는 시도를 했다. 단군은 하늘에서 갑자기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그 이전 한반도에서 살아왔던 선조들 중 한 명일 수도 있고 그들 중 한 명이 ‘대망새’가 아니라고 누가 부인할 수 있겠는가.
이 소설은 굵직한 전쟁과 결투 등을 통해 재미를 만들어 가지만 내용 중에 당시의 생활문화가 자연스럽게 소개되어 선사시대의 문화를 배울 수 있고, 대망새라는 주인공의 생각을 통해 철학적 깊이를 더 하고 있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지명과 인물의 이름은 지금도 사용되는 제주도 방언을 각색하여 지어진 것이다. 1만 년 전 일본과 제주도, 중국과 한반도가 하나의 대륙이었다가 해수면의 상승으로 분리되었다면 제주도의 방언이 당시의 언어와 매우 유사할 것이라는 가정을 했기 때문이다. 이 소설에 사용된 각종 재료, 즉 풀과 나무, 생활도구, 무기, 생활양식 등은 이미 사실로 밝혀진 뉴스와 선사시대 고고학 논문 등을 공부하여 채택했음으로 사실에 대한 비난의 여지는 별로 없을 듯하다. 자료 수집기간은 약 1년 정도 걸렸고 글도 1년에 걸쳐 썼다. 어쨌든 소설은 재미가 있어야 한다.

(간략한 줄거리)
6천여 년 전 주인공 ‘대망새’는 위대한 동물 사냥꾼의 집안에서 태어나 북산(北山)의 호랑이로부터 아버지를 잃는다. 대망새는 아버지의 유훈을 지키려 세상경험을 결정하고 고향인 드륵(지금의 고창)을 떠나 한반도의 최남쪽 동해바다(지금의 울주, 울주반구대)를 향해 머나먼 여정을 시작한다. 대망새는 우연히 물고기사냥꾼 집안의 아들인 ‘소리기’라는 친구를 만나 함께 길을 떠난다. 대망새와 소리기는 ‘강변마을’ 이라는 곳에서 하루 밤 신세를 지게 되는데 그곳에서 약탈부족인 ‘댕글라’ 전사들의 침략을 받게 된다. 대망새와 소리기는 강변마을의 청년 ‘두처비’와 힘을 합쳐 댕글라의 약탈자들을 물리친다. 소리기는 강변마을에 머물면서 ‘아까비’라는 처자와 사랑에 빠진다.
대망새와 소리기는 강변마을을 떠나 팬주룽(지금의 전라도)의 바다인 올래(지금의 목포)로 향한다. 그런데 강변마을의 두처비가 몰래 따라와 셋은 함께 길을 떠난다. 눈앞에 펼쳐진 거대한 산(낙타산)을 넘는 도중 산속의 온갖 야수를 만나 사생결단의 각오로 물리치고 마침내 정상에 오른 일행은 산 아래 대규모 약탈부족인 댕글라(지금의 광주)의 집단거주지를 보게 된다. 용감한 대망새는 댕글라의 실체를 알아보기 위해 그들의 소굴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강변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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