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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과 무지개

홍학과 무지개

  • 박영주
  • |
  • 아띠봄
  • |
  • 2021-06-01 출간
  • |
  • 104페이지
  • |
  • 205 X 285 mm
  • |
  • ISBN 979119620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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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무지개색에서 나만의 색을 찾아가는 ‘자존’의 여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3부 드라마

대부분의 그림책이 단순하게 하나의 시공간을 배경으로 하나의 상황이나 사건을 다루는 것과 달리, ‘홍학과 무지개’는 ‘자존의 여정’을 시작부터 중간, 끝까지 단계적 서사와 그에 따른 드라마틱한 시공간의 변화를 담은 3부 구성으로 보여 줍니다. 빨간 호수에서 빨간 점을 먹고 헤엄치며 행복하게 살다가, 무지개를 본 순간 자신의 빨강이 평범해 보여 무지개를 찾아 여행을 떠난 ‘시작’부터, 까마귀를 만나 주황 과수원, 노란 꽃밭, 초록 숲, 파란 바다, 남색과 보라색 별을 다니며 마침내 무지개색을 갖게 되었지만 이내 까마귀처럼 까맣게 변하게 된 ‘중간’, 까마귀와 함께 빨간 호수로 돌아가 빨강을 되찾고 자신의 빨강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까마귀의 검정까지 포용하게 된 ‘끝’까지,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주인공과 다른 등장인물들과의 관계가 점층적으로 얽히며 공간이 변화되는 연출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주인공의 정서와 갈등 양상에 따른 공간 연출은 독자로 하여금 보다 깊이 몰입할 수 있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작품의 예술적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려 줍니다.

1. 홍학과 빨간 호수_ 평범한 빨강은 싫어, 무지개색을 갖고 싶어.
빨간 호수의 빨간 점을 먹고 새빨개진 홍학은 파란 하늘 대신 빨간 호수 아래를 헤엄쳐 다니며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호수에서 먹고 자고 해초를 키우며 자신만의 세계를 가꾸어 나갔지요. 그러던 어느 날 호수 위에 뜬 일곱 빛깔 무지개에 마음을 빼앗겨 버립니다. 빨강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는 사실에 혼란에 빠집니다. 무지개와 비교해보니, 자신의 빨강은 평범하기 짝이 없습니다. 홍학은 빨간 호수를 버리고 떠나려 하지만, 빨간 호수가 붙잡는 바람에 결국 빨간 호수를 데리고 무지개를 찾아 긴 여행을 떠납니다. 홍학은 지나가는 새들에게 자신을 빨간 호수에서 꺼내 달라 부탁하지만 다른 새들은 이를 무시하고 지나가 버립니다. 홍학은 더 이상 호수에서 나갈 방법이 없자 포기한 채 쓰러지게 됩니다.

2. 까마귀와 무지개_ 무지개 새가 되면 특별해질 거고, 모두 날 우러러보겠지.
그때 까마귀가 홍학을 빨간 호수 밖으로 꺼내 주고, 무지개색을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홍학은 까마귀의 안내를 받아 주황 과수원, 노란 꽃밭, 초록 숲, 파란 바다, 남색과 보라색 별을 거쳐 마침내 무지개색 날개를 갖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초록새와 파도새는 각각 숲과 바다라는 자신만의 하늘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나는 모습을 보여 주며, 타고난 환경의 조건보다 내면의 개성과 자유가 중요함을 알려 줍니다. 남색별과 보라별은 내가 가지지 못한 남의 것을 욕심내기보다는 각자의 색으로 빛나면서 함께 어우러질 때, 우리 모두 더 자유롭고 더 아름다울 수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그리하여 홍학도 잠시 흔들리지만, 무지개 새가 되면 특별해질 거고 모두 우러러볼 거라는 까마귀의 말에 마음을 다 잡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무지개색 날개를 얻고 훨훨 날아오르지만 얼마 못 가 색들이 엉망진창으로 섞여 까마귀처럼 새까맣게 변해버리고 맙니다. 까마귀 또한 홍학처럼 무지개색을 모두 욕심낸 끝에 색들이 모두 섞인 검정색이 되었음을 알고 경악하게 됩니다.

3. 나만의 빨강_ 나는 빨강일 때 가장 나 다울 수 있어.

빨강에 대한 그리움에 휩싸인 홍학은 까마귀의 도움을 받아 빨간 호수로 돌아가고, 빨간 호수의 빨간 점을 먹자 다시 빨간 모습을 되찾게 됩니다. 그제야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은 빨강이며, 빨강일 때 가장 나 다울 수 있음을 인정하고 자신만의 빨강을 사랑하게 됩니다. 또한 그러한 깨달음을 준 까마귀를 용서하고 친구로 받아들입니다. 온갖 아름다운 색만 좇다가 자신만의 색을 잃어버린 까마귀는 홍학의 빨간 호수에 함께 머물기로 하고, 빨강은 검정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빛을 내게 됩니다.
자존감,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

인간이 궁극적으로 행복해지려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세상에 소중한 가치는 정말 많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가치는 바로 자존,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서 입시 교육에 길들여진 우리들은 자존감을 가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내면에 가지고 있는 것을 끌어내기보다는 명문중, 특목고, 명문대, 신의 직장 등 사회가 만들어놓은 바깥 기준에 맞추길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자랐으니까요. ‘엄친아, 엄친딸’이라는 단어도 있듯이, 부모들은 은연중에 내 아이와 주변의 아이를 비교하고는 합니다. 우리는 모두 다르고, 그 다름이 어떻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존중해야 하는데, 아이 입장에서는 엄마 친구 아들과 엄마 친구 딸과 비교를 당하니, 마음속에 자존감이 싹트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존감이 떨어지니 행복은 자연히 멀어지겠지요.

행복해지고 싶다면 비교와 차별을 멈추고 상대의 있는 모습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나 자신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나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홍학과 무지개’는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지 말고, 네 안에 무엇이 있는지 들여다보라고. 절대 그것을 놓치지 말고, 꺼내어 소중히 가꾸어주라고. 진정한 네가 되라고.


목차


1. 홍학과 빨간 호수
2. 까마귀와 무지개
3. 나만의 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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