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 작가의 첫 번째 전시회 <아리의 피크닉전>의 감동을 고스란히 컬러링북에 담았다!
영원히 기억될 우리만의 피크닉
그 시간 속에서 간직하고 싶은 작은 조각들.
행복한 순간, 기억, 감정들을 온전히 담아
푸르르던 6월, 한 달 동안
우리가 함께 했던 피크닉전의 공간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500일의 썸머> OST가 계속 흘러나오던 전시장.
전시 기간 동안에는
너무 같은 노래만 들어서 지겹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 노래만 흘러나와도
전시장 공간의 기억이 선명하게 떠올라서
정말로 애정하는 OST가 되었습니다.
CD플레이어 아래로 줄을 딸깍 하고 당기면 CD가 돌아가고,
치지직거리는 소리와 함께 음악이 시작되던 매력적인 기억.
행복과 미소가 지어지던 감사한 순간들.
피크닉 그림들 한 장 한 장 색칠하면서
머릿속을 가득 채운 근심으로부터 잠시
힐링되는 순간들이었기를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_아리
기본적으로 이 책은 색연필로 색칠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색연필의 종류는 크게 상관없어요.
개인적으로 아리 작가가 많이 사용했던 색연필은 유성 프리즈마 색연필입니다.
색상끼리 섞이는 것도 자연스럽고, 색칠할 때 부드럽게 잘 칠해져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색연필입니다.
아리 작가의 그림은 라인과 색상이 뚜렷하게 구분되어 있는 게 특징이기 때문에 색칠할 때 큰 어려움 없이 선 안의 면적에 원하는 대로 깔끔하게 색칠하다보면 어느새 그림이 완성되어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