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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 사랑 노래를 읽다

시경 사랑 노래를 읽다

  • 목영만
  • |
  • 책문
  • |
  • 2021-05-06 출간
  • |
  • 254페이지
  • |
  • 153 X 225 X 19 mm /441g
  • |
  • ISBN 9788931557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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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3,000년의 세월을 두고도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 ‘사랑’

10년 전의 과거는 오늘과 다르며, 10년 후의 미래 또한 오늘과 다를 것이다. 그렇다면 3,000년 전의 오늘은 어땠을까? 아마 빽빽한 건물 대신 초록빛의 자연이, 도로를 가득 채운 사람들과 자동차 대신 말과 수레를 타며 지내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다. 3,000년의 세월은 많은 것들을 바꿔놓았다. 그러나 그 수많은 것들 중, ‘사랑’이란 감정은 변하지 않고 그 시간 그대로 남아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아프게 한다. 오랜 세월이 많은 것들을 바꾸어 놓았지만, 유일하게 사랑이란 감정은 바꾸어 놓지 못한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한 30편의 사랑 노래는 자신이 마음에 두고 있는 상대방으로 인한 안타까움과 연정, 아름다움과 애타는 마음, 그리고 흐느낌과 절규를 노래하고 있다. 또 사랑이란 타인으로 인한 감정의 발산이란 것을 3,000년 전의 사람들도 느꼈으며, 변하지 않고 우리에게까지 이어져 온 유일한 감정이란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아울러 소년과 소녀부터, 처녀와 총각, 그리고 부부간의 사랑 이야기가 오늘날의 드라마처럼 전개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은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저자는 시경에 수록된 사랑 노래를 당시의 감정으로 숨김과 보탬 없이 읽어야 그들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그동안 위선과 가식으로 억지 해석되었던 시경 해설서와는 다르게 노래하는 이의 진실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아 더욱 생생하게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사랑에 들뜨고, 때로는 그 사랑 때문에 밤을 지새우고, 한숨을 쉬며, 다른 일은 까맣게 잊어버리는 경험을 3,000년 전의 사람들도 했다는 것을 확인하며, 시경 속에 감추어진 절절하고 애달픈 사랑 이야기는 메마른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가슴에 단비가 되어 내릴 것이라고 확신한다.


목차


들어가며

제1선_결혼하는 딸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애틋한 마음
제2선_올라갈 수 없는 나무, 교목
제3선_매실 열매에 담긴 뜻
제4선_가만가만 천천히 하세요
제5선_남들은 건너지만 나는 건너지 않네
제6선_흐린 물이 흐린 것은 맑은 물을 만났기 때문
제7선_풋풋한 사랑의 노래
제8선_뽕나무밭 가운데서? 젊은 남녀들의 합창
제9선_죽을 때까지 함께하자던 말, 그 말이 날 더 화나게 해
제10선_우리 집 담장 넘지 마세요
제11선_그대 없는 텅 빈 도시
제12선_닭이 우네요
제13선_내 짝은 왜 이리도
제14선_너 없이도 살 수 있어!
제15선_치마를 걷어 올리고
제16선_이루지 못한 사랑이 더 아쉬워
제17선_가까이 있지만 멀리 있는 그대
제18선_일일여삼추
제19선_아내에게 바치는 최고의 찬사
제20선_이슬방울 맺혔는데!
제21선_사랑의 정표, 작약
제22선_동쪽 하늘 해가 밝았네
제23선_신랑 신부가 부르는 결혼 축가
제24선_산초 한 줌을 손에 쥐여 준 뜻은
제25선_남자의 자존심, 상대방은 눈길도 주지 않는데
제26선_버드나무 아래서
제27성_사랑의 경쟁자는 도처에
제28선_달빛에 비친 근심
제29선_연꽃과 부들은 저리도 사이좋게 자라는데
제30선_연회의 배경음악, 사랑의 노래

마무리하며_사랑의 감정은 불멸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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