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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가 쓴 옛이야기

신채호가 쓴 옛이야기

  • 신채호(원작) ,이주영
  • |
  • 현북스
  • |
  • 2021-05-07 출간
  • |
  • 168페이지
  • |
  • 150 X 210 mm
  • |
  • ISBN 979115741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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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쇠망치에 코가 깨진 이야기
이 이야기는 약 5천년 전 우리 겨레가 세운 고대 조선 즉 단군이 세운 옛조선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단군을 대신해서 나라를 다스리던 마울과 배당 그리고 마울 제자 여수기 이야기입니다. 배당은 힘이 장사여서 힘으로 작은 나라들을 굴복시켜 조공을 바치게 했습니다. 마울은 농사 짓는 법, 사냥하는 법, 물건 만드는 법을 가르치고 지혜로 다스렸습니다.
마울이 아끼던 제자 중에 여수기는 젊음을 믿고 배당에게 덤볐다가 어려움에 빠집니다. 마울은 꼼짝없이 죽게 생긴 여수기를 꾀를 써서 구해줍니다. 배당은 자기 힘만 믿고 건방을 떨다가 코가 깨지고 머리까지 깨지고 맙니다.
신채호 선생은 당시 일본과 싸워 이기려면 힘도 길러야 하지만 꾀도 있어야 한다는 말씀을 하고 싶어서 이 글을 쓰셨습니다.

다섯 장군과 꼬리 아홉 달린 여우 이야기
태백산 태화선인과 제자 수긍이 인간 세상에 해를 끼치는 꼬리 아홉 달린 여우를 다섯 제왕을 부려 물리치는 이야기입니다. 여우의 꼬리가 아홉이라는 것은 우리나라를 침략해 온 나라가 여럿이라는 것을 상징합니다. 다섯 가지 색은 우리 겨레가 옛조선부터 신성하게 여겨 온 색입니다. 옛날에 어린이들에게 오색을 넣어서 만든 색동저고리를 입혔던 것도 이런 생각과 이어져 있습니다. 게다가 중국에서는 여우를 좋은 짐승으로 여기지만 우리는 해를 입히는 짐승으로 여기는 점도 이 이야기가 지니는 상징성을 보여줍니다.


호호백발 스님이 들려준 이야기
선생이 전해 들었다고 하는 이 이야기는 병자호란 때 몽골에 포로로 끌려간 아내를 찾으러 갔던 늙은 스님의 이야기입니다. 아름다운 아내를 찾으러 간 스님이 지혜로운 예쁜이 덕분에 원수를 갚고 살아 돌아온 이야기이지요. 꼭 필요하지 않은 남이 장군을 등장시킨 것이나 예쁜이가 주인공에게 일갈하는 장면에서 또 적군이 쳐들어왔을 때 대비하라며 내주는 계책은 모두 ‘모두가 평등한 나라’를 이루고자 한 선생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것입니다. 고려가 그리했더라면 몽골한테 짓밟히지 않았을텐데, 남이 장군이 억울하게 역모로 몰려 죽지 않고 그 뜻을 살렸다면 조선이 외적한테 짓밟히지 않았을텐데, 대한제국이 이런 정책을 썼다면 일본을 물리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안타까움을 담아 쓴 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주를 다 쓰지 못한 사람 이야기
광해군은 명과 청의 대결이라는 국제 정세 속에서 조선이 전쟁에 휩싸이지 않도록 현명하게 지켜냈습니다. 그런데 광해군이 쫓겨나고 광해군을 따르던 수많은 사람들이 억울하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렇게 왕이 된 인조가 정치를 잘못해서 두 번이나 전쟁을 겪었습니다. 그 전쟁으로 너무나 많은 백성들이 고통을 받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광해군과 인조의 정책을 대비해서 설명합니다. 광해군은 재주 있는 사람을 잘 써서 전쟁을 막았는데 인조는 재주 있는 사람을 쓰지 못했기 때문에 두 번이나 침략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 시대 사람들이 신분에 상관없이 자기 재주를 잘 쓸 수 있었다면 청나라에 항복하는 부끄러운 일도 당하지 않았을 거라는 안타까움이 묻어 있는 이야기입니다.


거꾸로 서서 죽은 스님 이야기
이 이야기는 아주 짧은 이야기로, 신채호 선생이 일본 원수들에게 고개를 숙이기 싫어 꼿꼿이 선 채로 세수를 했다는 일화를 소개하기 위해 책에 함께 넣었습니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스님은 남이 하는 대로 따라 하지 말고 스스로 생각해서 자기만 할 수 있는 ‘무엇’을 찾아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선생은 당시 문학을 하는 청년들에게 보내는 글에 이 짧은 이야기를 넣어서 일본 식민주의 노예가 된 세상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노예가 되었다고 해서 따라가지 말고 싸우는 길을 선택하라는 말을 하였던 것이지요.


목차


1. 쇠망치에 코가 깨진 이야기
2. 다섯 장군과 꼬리 아홉 달린 여우 이야기
3. 호호백발 스님이 들려준 이야기
4. 재주를 다 쓰지 못한 사람 이야기
5. 거꾸로 서서 죽은 스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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