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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

바다이야기

  • 아누크 부아로베르 , 루이 리고
  • |
  • 보림출판사
  • |
  • 2014-06-20 출간
  • |
  • 8페이지
  • |
  • ISBN 978894330976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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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바다 이야기》는 바닷속의 오염 실태를 심각하게 다루기보다는, 우아하고 섬세한 팝업 북 작업으로 바다의 아름다운 면을 강조하면서 바다를 보호하고 아껴야 한다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역설적으로 잘 보여 주는 팝업북이다.
갑판 위가 소란스러워요.
오늘이 바로 넓고 깊은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날이거든요!

인간의 부주의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의 바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수가 대량 바다고 유입되고 있고, 많은 양의 폐수, 산업 폐기물, 기름 등이 대책 없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유해 물질은 바다의 동식물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산호초와 같은 생태계를 파괴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오염된 바다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위협합니다. 오염된 바다에 서식하는 어패류들의 일부는 우리들의 식탁에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바다의 오염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바다를 깨끗이 하려는 노력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특히 바다의 오염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기에 전 세계적인 노력과 조직적인 활동이 필요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아누크 부아로베르와 루이 리고는 팝업 북을 제작하고, 다양한 워크숍 등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바다 이야기》는 바닷속의 오염 실태를 심각하게 다루기보다는, 우아하고 섬세한 팝업 북 작업으로 바다의 아름다운 면을 강조하면서 바다를 보호하고 아껴야 한다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역설적으로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바다는 놀라움과 설렘, 아름다운 빛깔로 가득해요!
이 책은 넓고 깊은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 빨간색 배의 출항 준비로 시작됩니다. 바다 위 갑판에는 흥분과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는 사람들과 갈매기들로 가득해요. 그런데 배 위의 행복한 분위기와는 반대로 바닷속은 쓰레기들이 잔뜩 쌓여 있고, 물고기들은 그물과 쓰레기들을 피해 조심스럽게 헤엄치고 있어요. 빨간색 배가 잔잔한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가갑니다. 그런데 고요한 바다의 수면을 깨뜨리는 건 무엇일까요? 아기 고래와 함께 헤엄치는 위풍당당한 어미 고래예요. 배는 어느 새 북극 지방에 닿았어요. 빙산이 쩍쩍 갈라지는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얼음이 녹아서 점점 살 곳을 잃어 가는 동물들은 만났어요. 그런데 선장님은 어디로 간 걸까요? 선장님은 노란 잠수함을 타고서 투명한 빙산 사이로 탐험을 떠났네요. 드디어 배는 아름답고 작은 만에 닻을 내렸어요. 그런데 갑판 위가 조용해요. 선원들은 대체 어디로 간 걸까요? 모두들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바닷속으로 뛰어들었어요. 아름다운 산호와 알록달록한 물고기가 가득한 바다, 이곳이 바로 우리 모두가 꿈꾸던 바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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