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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속경제학

그림속경제학

  • 문소영
  • |
  • 이다미디어
  • |
  • 2014-06-26 출간
  • |
  • 376페이지
  • |
  • ISBN 978899459726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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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Part_ 1
예수가 채찍을 휘두른 이유는? -고대성전의 독점과 담합
지오토 그림 속의 분노한 그리스도 / 가축상과 환전상은 어떻게 성전 안에서 영업을 했을까? / 서민의 등골 휘게 만든 성전의 독점과 담합 등

Part_ 2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을 위한 변명-중세 대부업자와 이자 논쟁
셰익스피어 -이자는 원수한테서나 받는 것이다 / 고대와 중세 -이자를 받는 대부업은 부도덕하다/ 중세 후기 -이자를 받아도 되는 경우가 있다 등

Part_ 3
여왕은 지구본 위에 손을 얹었다 - 대항해시대와 중상주의
엘리자베스 1세가 손을 뻗친 지구본의 지역은? / 초상화 속의 지구본, 지구본 속의‘신대륙’/ 지구본이 등장하는 유명한 그림, 홀바인의〈대사들〉등

Part_ 4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튤립광풍’ - 투기와 버블의 역사
가장 희귀하고 비싼 튤립의 황제 ‘셈페르 아우구스투스’/ 튤립 투기의 전개 - 포트의 그림 속 질주하는 바보들의 수레 / 튤립 버블의 붕괴 - 브뢰헬의 그림 속 울부짖는 원숭이들 등

Part_ 5
왕의 연인, 백과사전과 경제학을 후원하다 - 계몽주의 시대와 중농주의
퐁파두르 부인의 책상 위에 놓인 백과사전 / 퐁파두르 부인의 주치의였던 케네, 중농주의 학파를 창시/ 중농주의가 근대경제학에 미친 영향 등

Part_ 6
혁명적 속도에 매혹된 화가와 학자 - 산업혁명과 애덤스미스의 고전파 경제학
터너의 그림 속 증기선에 끌려가는 범선 / 증기기관, 산업혁명을 견인하다 / 기차놀이가 낳은 걸작〈비, 증기, 속도〉등

재미있는 미술사 이야기·1 인상파 화가들의 일요일 오후

Part_ 7
초상화의 주인공이 된 부르주아지 - 자본주의와 시민계급의 성장
앵그르가 그린 화려한 여인의 신분은? / 부르주아지가 정치·경제·문화의 중심 세력으로 떠올랐다 / 고대 그리스로마에 대한 열광과 신고전주의 등

Part_ 8 이삭줍고, 기차 3등석 타고 - 노동자의 현실과 노동가치설
밀레의〈이삭 줍기〉가 사회주의 선동 그림? / 밀레의 그림은 서정적 사실주의 /〈씨 뿌리는 사람〉을 다르게 해석한 반 고흐와 평론가들 등

Part_ 9 쿠르베의 리얼리즘에서 마네의 모던아트로 - 카를마르크스 vs 존스튜어트 밀
〈돌 깨는 사람들〉, 노동자계급의 굴레 / 마르크스 - 자본주의는 스스로 몰락한다 / 존 스튜어트 밀 - 공산주의는 인간 본성인 자유를 제한한다

Part_ 10 산업화에 반발, 자연과 중세로 - 대량생산에 저항한 미술공예운동
밀레이의 ‘오필리아’, 자연의 품에 안기다 / 러스킨 - 자연에 충실하라! / 중세 장인 정신과 현대적 디자인 철학의 결합 등

재미있는 미술사 이야기·2 기계를 사랑한 미래파 예술가들

Part_ 11 예술포스터, 광고의 시대를 열다 - 베블런의 ‘과시적소비’와 갤브레이스의 ‘의존효과’
산업혁명 이후 광고 시대의 개막 / 무하의 연극·상품 포스터와 아르누보 운동 / 툴루즈 로트레크의 대담한 물랭루주 포스터 등

Part_ 12 벽화운동을 일으킨 뉴딜아트 - 미국발 대공황과 케인스 경제학
〈월스트리트 연회〉로 자본주의를 비판한 리베라 / 무료 급식소 앞에 줄지어 선 실업자들/ 대공황의 전개와 원인에 대한 논란 등

재미있는 미술사 이야기·3 러시아와 미국 추상미술의 엇갈린 운명

도서소개

『그림 속 경제학』는 명화 속에 숨겨진 경제학 코드를 꼼꼼하게 짚어내고, 또 그것을 당시의 경제학 이론과 연결시켜 경제적 사건과 경제학의 개념을 알기 쉽게 풀어내었다. 미술사와 경제사를 시대 순으로 나란히 병렬배치하면서 상호관계를 설명한다. 중세의 가톨릭을 비판한 르네상스 시대의 ‘성전 정화’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환전상을 그린 그림을 통해서는 대부업과 이자에 대한 사회경제적 의미와 인식이 변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 기획의도

예술의 꽃인 명화 속에 숨겨진 경제학 코드

모든 예술 작품에는 알게 모르게 그 시대의 상황이 녹아 있게 마련이다. 예술가들의 감수성이 시대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대의 사회상을 충실하게 반영했던 뛰어난 예술 작품은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는 스스로 역사가 되는 것이다.
미술가들도 사회적·경제적 변화의 흐름에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반응해왔다. 그래서 당대의 미술 작품과 사회현실은 몇 겹의 고리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은 그 고리를 찾아나가는 통섭의 여정이다. 예술의 꽃인 명화 속에 숨겨진 경제학의 코드를 찾아 예술, 경제, 정치, 사회의 유기적 관계를 종합적으로 해석하고 이해하려는 책이다.
예를 들면 지오토의 ‘스크로베니 예배당 벽화’를 통해 독점과 담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작자 미상의 〈엘리자베스 1세의 아르마다 초상화〉를 통해 중상주의에 대해 논하며, 터너의 〈전함 테메레르〉를 통해 산업혁명과 고전파 경제학에 대해 설명한다. 미술사를 대표하는 명화 속에 숨겨진 경제학 코드를 찾아내 한 시대를 상징하는 경제적 사건과 경제학의 개념을 알기 쉽게 풀어낸 것이다.

경제학으로 명화의 미학적 배경과 메시지를 설명한다

우리가 명화에서 느끼는 감동은 미적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사회적 메시지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특히 미술 작품의 경우 상징과 은유에 대한 이해 없이는 제대로 된 감상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지은이는 명화의 미학적 배경과 메시지를 설명하기 위해 경제학을 도구로 삼는다. 사회적 현상과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 경제학만큼 구체적이고 유용한 학문은 없기 때문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명화가 다루는 주제와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설명하는 경제학 이론은 정확하게 일치한다. 그리고 명화 속에 숨겨진 경제학 코드를 꼼꼼하게 짚어내고, 또 그것을 당시의 경제학 이론과 연결시켜 맛있는 일품요리로 비벼내는 지은이의 요리 솜씨는 탁월하다. 미술과 경제학 모두에 정통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경제 기자와 미술 기자로 오랫동안 일해 온 지은이만이 해낼 수 있는 독보적인 일이기도 하다
이 책은 미술과 경제학을 바탕으로 서구의 과거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지금, 여기,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지은이는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예술과 경제·정치·사회적 변동 사이의 고리를 찾는 통섭적 연구에 흥미를 갖게 되고, 또 서구의 미술사와 경제사를 바탕으로 우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

■ 책의 특징 및 내용

명화를 통해 보는 서구의 역사와 경제학의 흐름
이 책은 미술과 경제학의 만남이다. 경제와는 거리가 먼 미술을 경제학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설명하기 위해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한다. 미술사와 경제사를 시대 순으로 나란히 병렬배치하면서 상호관계를 설명한다. 미술 작품을 통해 경제 현상을 설명하고, 경제학 이론을 토대로 미술 작품을 해설하는 방식이다. 미술 작품과 경제적 사건이 동일한 시대를 배경으로 함께 태어나는 이란성 쌍둥이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또한 이 책은 명화를 통해 과거 서구의 역사와 경제학의 흐름을 이야기한다. 중세의 가톨릭을 비판한 르네상스 시대의 ‘성전 정화’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환전상을 그린 그림을 통해서는 대부업과 이자에 대한 사회경제적 의미와 인식이 변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지구본을 들고 있는 유럽 절대군주들의 초상화를 보여주면서 대항해 시대가 막을 연 중상주의를 설명한다. 그리고 수출입국의 구호 아래 무역 흑자에 목숨을 걸고 급성장한 한국의 과거 신중상주의적 정책에까지 논의를 확장한다. 또한 튤립 투기를 하다가 거품이 터지면서 패닉에 빠진 원숭이들을 묘사한 <튤립 광풍 풍자화>를 보여주면서 17세기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튤립 투기의 전개 과정을 설명해줄 뿐만 아니라, 미국 부동산의 버블 붕괴가 유발한 2008년 국제 금융 위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산업혁명에서 비롯된 자본주의의 태동과 인상파의 출현
또한 한 시대를 대표하는 미술가와 경제학자들이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인연을 맺고 역사의 흐름과 경제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반응해왔음을 지적하면서 그 고리를 파헤친다. 미술가들이 한 사회를 상징하는 시대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반면, 경제학자들은 사회의 변화를 진단하고 경제적 변화를 추동하는 새로운 경제학의 이론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19세기 영국 화가 J. M. W. 터너는 산업혁명 시대의 격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대표적인 화가였다. 해체될 운명의 거대한 범선이 그보다 작은 체구의 증기선에 이끌려 최후의 항해를 하는 그림 <전함 테메레르>로 새로운 기계 문명과 저무는 옛 문명의 충돌을 드라마틱한 이미지로 구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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