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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성당 이야기

일곱 성당 이야기

  • 밀로시 우르반
  • |
  • 열린책들
  • |
  • 2014-06-20 출간
  • |
  • 496페이지
  • |
  • ISBN 978893291665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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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기묘하고도 정중한 방식으로 풀어쓴 잔인한 고딕 스릴러! 체코 문학에 고딕 느와르 스타일을 부활시킨 작가 밀로시 우르반의 두 번째 소설 『일곱 성당 이야기』.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떠올린다는 평가를 받는 이 작품은 프라하를 대표하는 실존하는 여섯 개의 대표적인 성당과 함께 있는지 없는지 모를 일곱 번째 성당을 찾아 나선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고딕 스릴러이다. 프라하의 옛 모습을 재건하려는 음모로 밝혀지는 ‘7성당’의 비밀을 담고 있다. 성당이라는 건축물을 중심으로 프라하의 역사와 문화유산, 풍부하고 찬란한 모습과 끔찍하고 기괴한 모습 모두를 보여주고 있다. K라는 이니셜로 자신을 부르는 소심한 경찰은 우연히 프라하의 어느 고딕 성당에서 살아 있는 사람의 발목에 밧줄에 꿰여 종이 칠 때마다 함께 흔들리고 있는 엽기적인 사건을 목격한다. 그 사건을 목격한 계기로 K는 현대 프라하 건축물들을 중세의 고딕 양식으로 완벽하게 복원하겠다는 환상에 사로잡힌 귀족 출신 그뮌드와 세 명의 조력자를 만나게 된다. 평소 14세기 프라하 신시가지의 미학적, 종교적 이상에 빠져 있던 K는 옛 건물에 손을 대면 과거의 사건들을 볼 수 있는 자신의 기이한 능력을 이용해 그뮌느를 돕지만 일련의 기묘한 사건들에 휩쓸리며 모든 일의 종착점, 수수께끼의 장소 ‘7성당’에 얽힌 비밀들을 풀어나가기 시작하는데…….
[움베르토 에코에게 보내는 체코식 답변]이라는 평가를 받은 체코의 베스트셀러
체코가 낳은 《움베르토 에코》, 밀로시 우르반의 고딕소설 『일곱 성당 이야기』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그의 두 번째 작품인 『일곱 성당 이야기』는 당시 복잡한 사회적, 역사적 격변을 겪었던 체코 사람들의 정서와 심리를 정확하게 포착하면서 출간되자마자 대중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작품은 스페인어, 독일어, 러시아어, 네덜란드어, 헝가리어 등 1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특히 스페인에서 5만 부 이상, 독일에서는 10만 부 이상이 팔렸다.
『일곱 성당 이야기』는 지금까지도 중세와 현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유럽의 도시 프라하에 실존하는 여섯 개의 대표적인 성당을 배경으로 한 고딕 스릴러 작품이다. 이 작품은 14세기 중세 시대를 재건하려는 음모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지적 추리 소설이라는 점에서 중세 수도원에 얽힌 음모를 배경으로 한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떠올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으로는 배경이 현대라는 점에서, 중세 이래 번성해온 유럽의 비교(秘敎)에 관한 자세한 묘사가 특징인 에코의 두 번째 추리소설, 『푸코의 진자』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실제로 우르반은 이 작품을 통해 《움베르토 에코에게 보내는 체코식 답변》, 《체코 문학의 검은 기사(騎士)》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체코 문학에 고딕 느와르 스타일을 부활시킨 작가로 널리 알려졌다.

국내 독자들에게 친숙한 프라하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이야기
최근 국내 대중들에게 유럽의 대표 여행지로 떠오른 프라하의 역사와 문화의 빛과 어둠 모두를 작가 우르반은 진심으로 사랑한다. 『일곱 성당 이야기』는 제목에 나타난 대로 성당이라는 건축물을 중심 소재로 하여 체코, 프라하의 역사와 문화유산, 과거와 현재의 아름다움과 추함, 풍부하고 찬란한 측면과 끔찍하고 기괴한 측면들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우르반의 뛰어난 프라하의 묘사와 빠른 스토리 전개 능력은 독자로 하여금 프라하의 아름답고 신비한 장소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들에 빠지게 한다.

프라하의 옛 모습을 재건하려는 음모로 밝혀지는 《7성당》의 비밀
작품은 처음부터 잔인한 사건으로 독자들의 심장을 강하게 조여온다. 프라하의 과거에 대한 향수에 젖어있는 대도시의 소시민 K는 옛 건물에 손을 대면 과거의 사건들을 볼 수 있는 기이한 능력을 가진 비범한 인물이다. 그는 우연히 프라하의 어느 고딕 성당 종루에 살아 있는 사람의 발목이 밧줄에 꿰여 소름끼치는 종소리를 내고 있던 엽기적인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사실, 주인공 K의 본명은 《크베토슬라프》. 그는 이름에 대한 아픈 기억이 있어 《K》라는 이니셜로 자기 자신을 부르는 소심한 경찰이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정직을 당했던 K는 성당에서의 엽기적인 사건을 목격을 한 계기로 복직을 하고 귀족 출신인 그뮌드와 세 명의 조력자들을 만난다. 14세기 카렐 4세가 세운 프라하 신시가지의 미학적, 종교적 이상에 빠져 있던 K는 도덕적, 종교적으로 타락한 현대의 프라하 건축물들을 중세의 고딕 양식으로 완벽 복원하겠다는 환상에 사로잡힌 그뮌드에게 강력하면서도 묘한 매력을 느낀다. 하지만 그뮌드의 맹목적 복원 의지는 단순히 건축 양식에서 그치지 않고, 14세기 당시의 급진적인 법과 정의, 결점 없는 종교적 순수함과 엄숙함을 프라하 전체에 입히려는 엄청난 계획을 갖고 있었다. 현대 프라하의 모든 상업적인 요소들과 정신의 결여를 일순간 붕괴시키려는 것은 물론이다.
한편, 주인공 K의 기이한 능력은 자본주의에 찌든 프라하를 과거의 순수한 중세 도시로 재건하려는 근본주의자 그뮌드에게 꼭 필요한 것이었다. K의 능력을 이용해 그뮌드는 자신의 은밀한 계획에 조금씩 가까워진다. 그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던 K는 일련의 기묘한 사건들에 이리저리 휩쓸리며 이 모든 일의 종착점, 수수께끼의 장소 《7성당》에 얽힌 비밀들을 조금씩 풀어나가기 시작하는데...

프라하의 성당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을 생생하게 묘사
밀로시 우르반의 고딕 스릴러 『일곱 성당 이야기』는 기묘하고도 정중한 방식으로 풀어쓴 잔인한 작품이다. 살아 있는 사람의 발목에 구멍을 뚫어 밧줄로 꿰어서 종루 에 매달아 놓는다든가 살해된 사람의 다리가 고급 호텔의 깃대 위에 꽂혀 있는 등의 엽기적이며 잔혹하기 짝이 없는 사건들에 대해 우르반은 주인공의 입을 빌어 매우 점잖은 문체와 세련된 문장으로 건조하고도 자세하게 묘사한다. 주인공을 포함한 모든 등장인물들의 격렬한 감정 표현조차 정제된 언어로 다듬어져 표현한다. 혼란스럽고 기괴하여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미로와 같은 상황이나 이미 지나가 버린 몇 백 년 전의 플래시백도 주인공은 일단 자신이 보고 들은 그대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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