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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뢰파 단편소설선집

일본 무뢰파 단편소설선집

  • 사카구치안고 ,다카미준 ,다자이오사무 ,다나카히데미쓰 ,오다사쿠노스케
  • |
  • 현인
  • |
  • 2021-05-17 출간
  • |
  • 376페이지
  • |
  • 130 X 210 mm
  • |
  • ISBN 9791190156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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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무뢰파 작가란, 제2차 세계대전 종결 직후의 혼란기에 반속(反俗), 반권위, 반도덕적 언동으로 시대를 상징한 일련의 작가들(다자이 오사무, 사카구치 안고, 다카미 준, 오다 사쿠노스케, 다나카 히데미쓰)을 말한다. ‘파’라고는 하지만 동인지나 결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전시 중의 억압에서 해방된 사람들이 공감을 담아 명명한 이름이다. 그들은 1930년대 중후반부터 작가로서의 위치를 확보했으며, 반속 · 반질서를 바탕으로 하는 무뢰적 자세도 그 시기에 이미 형성되어 있었으며, 전후 그것이 단번에 분출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크게 나누면 2가지 경향이 있었다. 하강적인 자세로 파멸을 향한 생활의 무뢰에 무게를 두었던 작가와, 기존 리얼리즘에 대한 부정에서 새로운 방법의 추구에 무게를 두었던 작가가 있다. 전자로는 다자이, 사카구치, 오다, 다나카 등이 있으며, 후자로는 다카미, 이시카와 준, 이토 세이 등이 있으나 무뢰파로서의 주류적 존재는 전자들이었다. 그 이름의 유래는 다자이의 ‘나는 리베르탱입니다. 무뢰파입니다. 속박에 반항합니다. 때를 얻은 듯한 얼굴을 하는 자들을 조소합니다.’(판도라의 상자)에 있다고 한다. 생활과 표현, 양면에서 반속을 관철시키려 했던 그 자세를 문학적 성실함으로 보아 지금도 열렬한 지지를 보내는 독자들이 적지 않다.
이 책에는 그처럼 치열한 삶을 살았던 무뢰파 작가들의 단편소설 가운데 우리나라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작품을 중심으로 수록 작가마다 2편씩 선별하여 실었다. 단, 다자이 오사무는 우리나라에도 이미 전집이 나와 있기에 2작품 모두 처음 소개하는 작품은 아니며, 다나카 히데미쓰의 「여우」도 예전에 소개된 적이 있으나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기에 다시 실었다.
일본의 혼란기를 치열하게 살았던 무뢰파 작가들의 삶과 문학은 단순히 기존 권위에 대한 부정과 도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혼란기 일본에서의 인간적 고뇌를 상징하는 것이며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려는 순수한 인간의 몸부림이었다. 순수한 인간이었기에 혼란 속에서 그 고뇌는 더욱 컸던 것이리라. 그들의 고뇌를 함께 경험하시기 바란다.


목차


* 사카구치 안고
요나가 아씨와 미미오 / 전쟁과 한 여자
* 다카미 준
신경 / 인간
* 다자이 오사무
후지 백경 / 비용의 아내
* 다나카 히데미쓰
사요나라 / 여우
* 오다 사쿠노스케
비 / 속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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