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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자들을위한변명

무신론자들을위한변명

  • 김세종
  • |
  • 소이연
  • |
  • 2014-06-17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9891305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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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 문……6
01 삶의 허망함을 넘어서……13
02 이시스의 베일 그리고 푸코의 추……21
03 정신연금술……39
04 진정한 자아를 찾아서……51
05 고통을 넘어서……63
06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75
07 인생관……89
08 어느 소피스트의 구원 이야기……111
09 두려움을 넘어서……135
10 악자 이야기……151
11 소피스트 선언……165
12 어느 예수의 고백……185
13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209
14 반야심경 해설……219
15 집착, 초탈 그리고 애착……257
16 꿈 이야기……269

도서소개

나는 무신론자다, 고로 행복하다! 『무신론자들을 위한 변명』의 저자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기독교를 믿기 시작하여 지금도 매주 일요일이면 교회에 나가는 신앙인이지만 스스로를 ‘무신론자’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가 말하는 무신론은 신의 존재·가치를 부정하는 사회 통념적 입장과는 다르다. 외려 저자는 그들을 스승으로 인정하고 그들의 가르침을 통해 진정으로 자유로워지는 입장을 택하고 있다. 저자는 신을 부정하기 보다는 신을 극복하였다고 말하며, 스스로 소피스트임을 자처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현세의 삶의 주인으로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이라고 말하며, ‘구원’이라는 것이 과거나 미래의 어느 시점에 거창한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향유하는 우리 마음 속에 존재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철학자 신앙인의 자기 고백
나는 무신론자다, 고로 행복하다

예수와 붓다가 바로 내 스승이다!

예수에게서 사랑으로 자유로워지는 법을 배웠고
붓다에게서 주인으로 누리며 사는 법을 배웠다

“ 이 책의 제목은 ‘무신론자들을 위한 변명’이다. 무신론을 옹호하는 논증을 하는 것도 아니고 유신론자들의 비난에 맞대응을 하는 것도 아니면서 무슨 무신론자들을 위한 변명인가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 그러나 나는 그런 논증이나 맞대응이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증폭시킬 뿐임을 수많은 논증과 맞대응의 경험을 통해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런 것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무신론자나 현세주의자가 당당하게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도 괜찮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다. 무신론자일지라도 당당하게 자신이 이해하는 예수나 붓다가 기독교도들이나 불교도들이 이해하는 예수나 붓다보다 더 진실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
- 머리글 중에서

▣ 이 책은 어떤 책인가?

이 책은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기독교를 믿기 시작하여 지금도 매주 일요일이면 교회에 나가는 신앙인인 지은이가 “구원이란 무엇인가”라는 신학적 화두를 붙들고 철학적 답을 찾아 헤맨 궤적이자 결과물이다.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이 ‘무신론자’임을 선언한다. 그러나 그가 말하는 무신론은 예수나 부처의 존재나 가치를 부정하는 사회 통념적 입장과는 다르다. 그는 오히려 그들을 스승으로 인정하고 그들의 가르침을 통해 진정으로 자유로워지는 입장을 택한다.
그래서 그는 내세관에 입각한 종교적 구원은 허울에 불과하다며 진정한 구원이란 신을 넘어서(beyond) 얻을 수 있는 현세적 삶의 행복이라고 주장한다.
지은이는 어려서 열감기를 심하기 앓고 난 후 양쪽 귀 모두 이관이 막히게 된다. 양쪽 귀 이관이 막힌 그 순간부터 그의 삶은 지독히 고통스럽기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매 순간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이 불편했다. 머리는 늘 멍했고 온몸은 늘 피곤했으며 무엇에도 집중할 수가 없었다.

몸은 깡말랐고 피부는 늘 까칠했으며 거의 매순간 생명의 윤기가 썰물처럼 온몸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온갖 병원을 다니며 진찰을 했지만 이관이 막히지 않았다는 검사결과만을 들어야 했다.
그러다 미국에서 유학 생활하던 중 대학 건강센터의 도움으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이관이 막혔음을 밝혀냈고 간단한 시술로 막힌 이관을 뚫었다. 숨 쉬는 것도 한결 편안해졌다. 온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었다. 그때 지은이는 해탈을 얻었다고 생각했다. 그렇다. 그건 그에게 있어 구원이었던 것이다.
이때부터 지은이는 신을 부정하기 보다는 신을 극복하였고, 스스로 소피스트임을 자처하게 되었다.
그래서 지은이는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현세의 삶을 주인으로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이라며, 인생은 생명의 불꽃들을 어두운 밤하늘에 쏘아 올려 벌이는 한여름 밤의 불꽃놀이 축제와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인생관에서 구원은 과거나 미래의 어느 시점에 어떤 거창한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편안한 호흡 속에,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향유하는 우리 마음속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 이 책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가?

이 책은 지은이가 소피스트가 되기까지의 사유의 과정을 씨줄로, 예수나 붓다, 칸트, 흄 등의 종교적 철학적 사유들을 날줄로 삼아 엮은 자기고백적 철학하기이다.
지은이는 말한다. “예수와 붓다가 바로 내 스승이다!”
미국에서 영미철학을 공부했던 그는 말장난으로 거짓 구원을 끌어들이는 사람들을 경계하는 법을 배웠다고 했다. 그는 애매모호를 심오로 위장한 사이비 구원들, 또는 은유와 상징의 바다 위로 떠다니는 사이비 구원들을 경계 대상 일호로 삼았다. 사이비 구원들도 어떤 사람들의 밤길을 밝힐 수는 있을 것이나 그런 것들이 자신의 밤길을 밝히게 내버려두기에는 자신의 삶이 너무 소중했다.
그는 종교의 초월적 언어에 기대지 않고 건전한 이성과 과학적 세계관을 토대로 구원의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였고, 그에 대한 나름대로의 답을 찾았다고 한다. 그는 기독교나 불교의 신비주의적 요소들을 감연히 거부한다. 불멸, 영원불변의 진리, 또는 초월적 해탈은 자신의 구원과는 무관한 것들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기독교나 불교에 남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자유’라고 그는 말한다. 그는 예수에게서 사랑으로 자유로워지는 법을 배웠고, 붓다에게서 주인으로 한 세상 넉넉하게 누리며 사는 법을 배웠다.
그러면서 그는 기독교나 불교의 교세가 확장될수록 무신론자들의 입지는 좁아지고 자신이 무신론자임을 밝히는 일은 더 큰 용기를 필요로 한다고 말한다. 극단적으로 중세 유럽에서는 자신이 무신론자임을 밝히는 것은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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