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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불복종 - 자유인, 헨리 데이빗 도로우의 짧은 생애

시민불복종 - 자유인, 헨리 데이빗 도로우의 짧은 생애

  • 헨리 데이빗 도로우
  • |
  • 당그래
  • |
  • 2014-06-20 출간
  • |
  • 224페이지
  • |
  • ISBN 978896046042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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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8p
시민불복종
1948년 투옥된 경험을 토대로 개인과 정부의 올바른 관계에 대해 강연한 내용을 《시민 정부에 대한저항》(원제목은 《시민의 불복종》)이란 제목으로 1849년 『에스테탁지』에 발표한 전문.

2. 53p
원리없는생활
삶의 원칙을 어떠한 가치에 두고 세우는지에 대해 1854년에 《원리 없는 생활》이란 제목으로 강연한 내용.

3. 84p
헨리데이빗도로우의생애
시인이자 사상가요 철저한 생활인인 헨리 데이빗 도로우.
참된 자연인이요 자유인으로 살다간 그의 생애를 그린 ‘전기(傳記)’.

3-1. 콩고드의 새식구 86p
3-2. 하버드의 이방인 91p
3-3. 두 남자 100p
3-4. 하버드 출신의 ‘초월주의자’들 112p
3-5. 가슴 아픔 연애사건 119p
3-6. 도끼로 시작한 인생모험 126p
3-7. 죄명은 ‘시민 불복종’ 135p
3-8. 콩고드의 어느 실패한 저자 142p
3-9. 하느님은 인간의 튼튼한 다리를 좋아한다 153p
3-10. 단순하게 살아라 162p
3-11. 여행이야기 170p
3-12. 위대한 작가 177p
3-13. 유일한 야심 182p
3-14. 상처입은 노예폐지론자 195p
3-15.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 201p
3-16. 용기있는 자유인 208p
3-17. 이렇게 사람들은 ‘도로우의 삶’을 말한다 214p

도서소개

『시민 불복종』은 개인과 정부의 올바른 관계에 대해 강연한 《시민 불복종》, 의 원칙을 어떠한 가치에 두고 세웠는지를 강연한 《원리없는 생활》, 그리고 자신의 전기를 함께 엮은 책이다.
이 책은 생전의 간디가 즐겨 읽었다는 미국의 시인이자 사상가요 철저한 생활인인 헨리 데이빗 도로우, 그가 개인과 정부의 올바른 관계에 대해 강연한 《시민 불복종》과 삶의 원칙을 어떠한 가치에 두고 세웠는지를 강연한 《원리없는 생활》, 그리고 그의 생애를 꾸밈없이 들여다볼 수 있는 전기(傳記)을 함께 묶은 것이다.

헨리 데이빗 도로우의 생애를 이끌어 간 것은, 자(自)라는 머릿글자로 시작되는 두 마리 말이다. 하나는 자연(自然)이고 다른 하나는 자유(自由)이다. 이 두 마리 말(馬)은 함께 묶여 있어서 어느 한 쪽이 멈추면 다른 쪽도 멈출 수 밖에 없다. 자연 없는 자유는 상상일 뿐이요, 자유 없는 자연은 그림의 떡이기 때문이다. 자연을 우리말로 풀면 ‘스스로 그러함’이 되겠고, 자유는 ‘스스로 비롯함’일 것이다.

삶의 질에 관한 문제 그리고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는 요즘, 150년 전에 이미 이렇게 될 것을 내다보며 걱정했던 자유사상가의 글을 읽어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오늘 우리의 문제가 도대체 어디서부터 그릇되기 시작했는지를 그의 글에서 살필수 있겠기 때문이다.

《웰든.의 저자 도로우는 참된 자연인이요 자유인이었다. 비록 짧은 생애를 스케치하든 그려 놓은 ‘전기(傳記)’로서는 우리 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책을 내면서

영어를 배우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하여 미국의 어느 출판사가 ‘사다리총서(Ladder Series)’라는 것을 펴낸 적이 있었다. 그것이 지금도 계속 나오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광화문 네거리 부근에 있는 어느 외서점에서 ‘사다리문고’의 하나로 나온 작은 책을 발견하여 흥분 속에서 읽은 것이 20년도 더 전의 일이다. 책 제목이 ‘목적은 자유롭게 되는 것(The Aim is to Be Free)’비슷했다.

친구들 몇하고 ‘선(線)’이라는 동인지(誌)를 조잡한 프린트물로 펴내던 시절이었다. 거기에 도로우의 ‘원리 없는 생활’을 번역해서 실었는데 《목적은 자유롭게…》가 바로 그 도로우의 전기였다. 망설일 것도 없이 번역에 손을 댔다.

며칠 만에 거의 단숨에 하듯이 번역작업을 마치고 출판사를 찾아가서 넘겨주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수년이 지나도록 책으로 되어 나오지 않았다. 그러는 동안 세월이 흘렀고 몇 번 직장을 옮겼고 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하느라고 도로우 원고를 까맣게 잊고 있다가 90년 말경에 한 후배가 출판사를 차렸으니 무조건 원고를 내놓으라는 바람에 생각이 나서 그동안 출판사 창고에 먼지를 쓰고 앉아 있던 도로우를 모셔 나오게 되었다.

원서(原書)를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수 없었다. 노란색이 많이 들어 있는 표지그림만 기억에 선명했고 정확한 책 제목도, 물론 저자의 이름도 알 수 없었다. 할 수 없이 저자의 이름도 밝히지 못한 채 그냥 《자유를 생의 목적으로 삼은 사람》이라는 어정쩡한 제목으로 출판했다. 그런데 그 후배의 출판사가 그만 문을 닫게 되었다. 따라서 책도 절판이 되어 시중에서 구할 수 없게 된 것을 이번에 당그래출판사가 살려 《시민 불복종》이라는 제목으로 펴내게 된 것이다.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요즘, 150년 전에 이미 이렇게 될 것을 내다보며 걱정했던 한 자유사상가의 글을 다시 읽어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오늘 우리의 문제가 도대체 어디서부터 그릇되기 시작했는지를 그의 글에서 살필 수 있겠기 때문이다.

도로우는 참된 자연인이요 자유인이었다. 비록 짧은 생애를 스케치하듯이 그려놓은 책이지만 그의 ‘전기(傳記)’로서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혹시 독자들 가운데 이 책의 원서를 가지고 계신 분이 있어서 출판사로 연락주신다면 참으로 고맙겠다.

이 책에 담은 에세이 2편은 모두 동인지 ‘선(線)’에 옮겨 실었던 것을 이번에 약간 손질을 했다. 역시 원문을 모두 잃어 버려서 꼼꼼하게 대조하며 손질을 할 수 없었던 것이 유감이다. 먼지 속에 묻혀 있던 책을 되살려주신 당그래출판사에 감사한다.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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