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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살아진다

살다보면 살아진다

  • 정운
  • |
  • 민족사
  • |
  • 2021-04-15 출간
  • |
  • 252페이지
  • |
  • 155 X 212 X 19 mm /348g
  • |
  • ISBN 9791189269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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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정운 스님이 세상 사람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응원,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인생 이야기

‘살다보면 살아진다’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우울감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코로나 정국에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중 마음 근육을 늘리는 독서가 첫손에 꼽히는데, 딱 맞는 에세이집을 민족사에서 출간했다. 비구니 정운 스님의 에세이집 〈살다보면 살아진다〉. 서편제의 OST로 유명한 노래와 같은 제목에서도 알아차릴 수 있듯 이 책은 삶이 힘겨운 이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은 정운 스님이 신문에 근 10여 년 동안 대중과 소통하면서 연재한 것을 엄선하여 총 4장(1장 행복 마당, 2장 사랑 마당, 3장 인연 마당, 4장 인생 마당)으로 편집한 것이다. 이 책의 한 편 한 편, 행간 행간마다 스님의 따뜻한 비원(悲願)이 담겨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가 반갑지 않은 손님 때문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삶의 힘을 얻고, 마음에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수많은 존재가 고(苦)를 여의고 행복하기를 발원한다.” - 책장을 열며 중에서

“사람과의 관계든 일에 있어서든 반드시 꼭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고 쉬어 가자. 너무 용쓰지 말자. 애쓰지 말자.” - 17쪽

“고통에 찬 이들이 비일비재하다. 그렇지만 어쩌겠는가?!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고 하지 않는가?! 조금만 버텨보자.” - 21쪽

스님들과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에서 건져 올린 삶의 지혜, 행복 인생 이야기

이 책에는 수많은 스님들과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스님들의 일화, 선(禪) 용어와 공안, 시와 영화, 질척질척한 우리들의 일상에서 건져 올린 깨달음, 다채로운 인생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정운 스님은 광우 스님(전국비구니회장 역임, 세납 95세로 입적)의 장례식장에서 “무슨 조화일까? 장례식을 다녀오면 슬프거나 우울해야 하는데, 오히려 파티에 다녀온 기분이다.”라고 하면서 광우 스님 인생의 완결을 찬탄한다. 그런데 바로 그날 36세 여성의 고독사 뉴스에 가슴 아파하고, 요즘 젊은이들의 자살에 대한 이야기로 확장한다.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을까”라고 그 고뇌를 품어주는 한편 부모와 형제자매의 처절한 고통을 상기시키면서 “잠깐 아니 한 단계의 힘든 고비를 견디고 나면 ‘잘 견뎠다’라고 자신을 다독이며 격려할 시간이 반드시 올 것이다.”라고 조언한다.

한편 정운 스님은 운문사 승가대학 학인 시절에 있었던 일화와 당시 학장이었던 명성 스님(운문사 회주, 전국비구니회장 역임)의 “자네들은 출가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 스님이 여기서 구제받지 못한다면 어디 가서 구제를 받겠는가? 자네들이 그 스님을 불쌍히 여기고 잘 돌봐주어라.”라는 말씀을 떠올리며 “인간은 나약한 존재인지라 누구나 실수를 한다. (말만큼 쉽지 않지만) 마음의 문을 열고, 상황에 따라 용서와 기회를 베풀면 어떨까 싶다”라고 삶의 지혜를 전한다.

스님들의 에세이는 색다른 울림을 준다. 특히 학자로서 불교학을 연구하면서 수십 년 동안 강단에서 강의하고, 틈틈이 글쓰기로 세상 사람들과 소통하는 정운 스님의 에세이는 더 큰 감동을 준다. 수행과 지성의 편린과 성찰, 따뜻한 시선이 서려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위로와 응원,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갖게 될 것이다.


목차


책장을 열며 _ 5

1장 행복 마당

15 너무 애쓰지 마라
18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
22 인생은 참고 사는 것이 아니라 견디는 것
25 소나무와 잣나무의 지조
29 낙타처럼, 소처럼…
33 내일은 없다
36 “행복아!”
40 비싼 수업료
44 즉시현금 갱무시절卽是現今 更無時節
47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心想事成]
50 불행은 아집의 깊이에 비례한다
53 물 한 바가지, 자투리 천
56 내가 존재하는 이유, 그대…
60 행복의 조건
63 여백
66 칭기즈칸과 야율초재
70 나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미?

2장 사랑 마당

77 엄지손가락, 반란을 일으키다
80 길 잃은 양 한 마리
84 마지막 사랑
87 아낌없이 주는 나무
91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
95 쟁우錚友
98 마음 농사
102 일등·중등·하등?
105 울지마, 톤즈
108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
111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114 참 예수, 진짜 부처
118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가?!
121 세상에서 제일 귀한 것
125 착각과 진실
129 마음에 드는 물건은 다 가져가시오

3장 인연 마당

135 신이 인간의 고통을 모두 해결해 준다?
139 닭은 추우면 나무에 오르고, 오리는 추우면 물에 들어간다
142 인연
146 어머니의 눈물
150 외로이 홀로 차 마시는 날
154 극락행 티켓
157 세상에 절대적 선악은 없다
160 들으면 들은 대로, 보면 본 대로 흘려보내라
163 마음을 내려놓으면 그곳이 놀이터
166 스투키와 난蘭에 물주기
170 넘어진 그 자리
173 올가미
177 여인도 성불하는가?
181 리트머스지처럼
185 활인검 살인도
188 겸손

4장 인생 마당

195 누가 그대를 묶고 있는가?!
198 애벌레, 나비가 되다
202 인생은 리허설이 없다
205 현관玄關
209 참 미니멀 라이프
212 고목과 노년 인생
215 잔심殘心
217 누가 아픈가?
220 순간의 선택이 인생을 좌우한다
224 진짜 어리석음[眞愚]
227 큰 바위 얼굴
231 마지막 밥 한 숟가락을 남기어라
235 왜 사람은 말년에 철이 들까?!
238 인생 이모작
243 어느 구름에서 비 내릴지 모른다
246 인과因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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