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잘 살아왔어요, 당신.”
누구나 힘들고 지친 감정을 안고 살아간다. 하지만 그러한 감정은 들여다보지 않고 그런 대로 살곤 한다. 이 책에는 자신을 위로하지 않는 ‘우리’에게 건네고 싶은 말들이 도란도란 적혀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잘 모르지만, 우리는 밤하늘의 별처럼 밝은 존재다. 이 사실을 가끔 상기한다 해도, 스스로 되뇌기란 어렵다. 유난히 힘들었던 하루에, 누군가에게 상처받은 마음이 들 때, 그냥 외롭고 우울할 때, 이 책을 읽고 모두의 마음이 조금 더 편안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위로를 건네기 위해 조금씩 써 내려간 글이 모였다.
당신에 대해 잘 모르지만, 당신이 행복하길 매일 밤 기도한다.
당신이 조금이나마 더 자신을 생각하길, 더 행복하길, 힘들고 외롭지 않길, 외로운 밤에 혼자 깨지 않고 푹 자길, 조금이나마 위로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