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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의 심리학

냄새의 심리학

  • 베티나파우제
  • |
  • 북라이프
  • |
  • 2021-05-07 출간
  • |
  • 364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9119101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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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하루의 시작과 끝, 언제 어디서나 냄새와 함께하고 있다
인간의 감정과 행동을 지배하는 강력하고 신비로운 후각의 힘!

연인과 데이트를 하거나 가족과 외식을 하거나 사업차 고객과 미팅을 하는 등 누군가와 대화할 때를 떠올려 보자. 우리는 절대 말, 표정, 눈빛, 손짓만 주고받지 않는다. 식당에서 어떤 냄새가 풍기는지, 상대는 어떤 향수를 쓰는지, 갓 나온 음식에서 얼마나 맛있는 냄새가 나는지 혹은 자신에게서 입 냄새가 나지는 않는지 끊임없이 자신을 둘러싼 냄새에 귀를 기울인다. 이처럼 우리는 냄새를 통해ㅣ 시시때때로 수많은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동안 인류는 냄새와 후각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었을까? 후각을 통한 사회적 의사소통이 무의식적으로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았을까? 지금까지 이런 강력한 후각의 힘을 간과해 온 이유는 무엇일까? 이 좋은 능력을 어떻게 잘 활용하는지에 따라 우리의 내일이 정말 달라질 수 있을까?
여기 이 궁금증을 풀어 줄 책이 있다. 《냄새의 심리학》은 수천 년 동안 믿어 온 냄새에 관한 고정관념을 깨고 후각의 위대함과 후각의 심리적 메커니즘으로 냄새와 인간 행동 사이 관계를 파헤친 최초의 인문 교양서다. 우리가 냄새를 맡고 맛을 느끼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은 순전히 코 덕분이다. 냄새를 맡지 못하면 아무것도 느낄 수가 없고 무언가를 기억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이렇듯 우리는 매 순간 후각이 이끄는 대로 살아가고 있지만 인간은 후각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었을까. 왜 우리는 그간 냄새에 대해 빙산의 일각만 알고 있었던 걸까. 열정 가득한 어느 냄새 심리학자의 바람대로 열심히 노력하고 탐구하면 아직 밝혀지지 않은 후각의 불가사의한 현상을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을까. 그 위대하고 신비한 후각의 세계가 함께 여행을 떠나보자.

정서 상태부터 유전자, 식습관, 건강 가족 관계까지 냄새로 알아챌 수 있다면
당신을 둘러싼 모든 것을 설명하는 후각의 신비

《냄새의 심리학》은 인간의 후각적 의사소통에 관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연구자인 냄새 심리학자 베티나 파우제가 지난 30년간 후각 연구에 몰두한 끝에 밝힌 연구 결과를 집대성한 책이다. 사람들의 관심 밖 분야인 냄새에 대해 그가 이토록 긴 시간 공을 들여 연구한 이유는 무엇일까. 어떤 명확한 설명이 불가능하더라도 후각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직감을 통해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티나 파우제는 수천 년 동안 인간이 옳다고 믿어 온 냄새에 관한 고정관념을 깨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러면서 냄새에 관한 인간의 무관심이 어떻게 후각 연구라는 하나의 연구 분야로 자리 잡으며 체계적으로 진보해 왔는지, 또 이 연구를 통해 과거부터 지금까지 인류가 진화하고 발전하는 데 냄새가 어떤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더 나아가 현대 사회의 신종 전염병이자 고질병인 외로움을 극복하는 데 냄새가 어떤 주요 역할을 하는지를 통해 ‘후각’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답을 건넨다.
모든 인간은 끊임없이 냄새를 내뿜고 다른 사람 냄새에 쉴 새 없이 반응한다. 타인이 내보내는 화학적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며 달콤한 딸기 향이나 불쾌한 악취뿐만 아니라 사랑, 편안함, 화, 두려움 같은 감정까지 감지한다. 체취를 통해 파킨슨병 등 특정 질병이 풍기는 냄새로 미리 병을 진단할 수 있고 이와 동일한 방식으로 식습관이나 나이, 건강 상태까지도 파악해 낼 수 있다. 냄새라 지칭하는 것 말고도 수많은 것까지 코로 인식해 정보화하고 이를 뇌에 전달하는 과정은 곧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 이외의 수많은 정보를 냄새로 교환하고 있음을 뜻한다.
그동안 우리는 냄새를 ‘피하고 싶은 것’, ‘동물에게서 나는 악취’ 등으로 폄하하기 일쑤였다. 똑똑하고 이성적인 인간을 동물과 구분하고 이들을 하위에 두려는 수단이자 근거로 사용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몸에는 냄새를 인지하는 후각 수용체만 대략 1000개에 달해 동물보다 후각이 뛰어나다는 생물학적 관점, 단세포에서 진화를 거듭해 다세포, 즉 동물이 형성되는 과정과 후각에 주로 관여하는 뇌가 발달하면서 척추동물이 진화에 성공했다는 진화론적 관점, 냄새에 예민하게 반응할수록 사회적 능력과 공감 능력이 높다는 사회 심리학적 관점, 후각을 이용해 병을 당뇨병 등을 진단할 수 있다는 의학적 관점 등 다채로운 관점과 증거, 연구 결과들을 통해 저자는 우리 인간과 냄새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고 후각 없이는 인간은 물론이고 태초에 생명조차 존재할 수 없었음을 강조해 나간다.
그의 말처럼 우리는 “냄새를 맡는다, 고로 존재한다.”

“냄새에 따르는 삶이야말로 진실한 삶이다. - 장 폴 사르트르”
후각의 중요성을 통해 인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한다

‘두려움이 냄새로 전염된다’는 사실을 밝혀내며 냄새 심리학 분야의 선두 주자로 명성을 떨친 베티나 파우제. 그는 후각의 능력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일을 평생의 업으로 삼고 후각 연구라는 어둡고 외로운 도전의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 심리학자이자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교에서 생물 및 사회 심리학과 교수이기도 한 그는 이 책에서 그동안 인류가 왜 ‘후각’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활발히 논하지 못했는지를 역사, 심리학, 진화사 등 다양한 분야와 자연스럽게 결합시켜 설명한다. 냄새가 하등 감각으로 분류되고 ‘평가절하’되면서 심리 연구 대상에서 배제된 이야기, 후각으로 질병을 진단하고 악취나 썩은 내 등 지독한 냄새로 흑사병 같은 전염병을 없앨 수 있다고 믿었던 히포크라테스 시대의 의료 행위, 냄새를 저급한 것이라 이야기하던 칸트와 인간의 식생활과 성생활에서 후각이 특히 중요하다고 뽑은 요한 고트프리트 폰 헤르더의 동시대를 살아간 철학자들의 다른 철학사적 관점 등의 흥미진진한 예시는 우리를 인류학적 관점에서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여행으로 이끈다.
그동안 인간은 시각적 동물이라 정의되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계속해서 냄새에 반응하는 우리를 후각적 동물에 가깝다고 말한다. 그리고 냄새를 어떻게 맡고 냄새에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따라 우리 삶, 즉 건강, 인간관계, 심지어 지능까지 확연히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그러니 일상에서 코를 좀 더 신뢰하고 냄새를 의식하는 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보자. 분명 우리 삶이 좀 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방향으로 흘러가도록 도와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냄새가 보내는 비밀 신호

제1장 냄새를 잘 맡을수록 인생이 풍부해진다
친구들의 냄새가 더 좋다 / 냄새를 잘 맡을수록 오래 산다 / 후각 경고 / 사람 코가 개 코보다 낫다면 / 악취 폭탄

제2장 나는 냄새를 맡는다, 고로 존재한다
후각 작동법 / 코는 인간의 뇌 / 행복에 관한 수천 가지 수용체

제3장 코가 오랫동안 베일에 싸여 있었던 이유
여기 냄새나요! / 고대 학자들은 냄새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 냄새를 맡는 괴짜 학자들 /후각 식별 테스트기 / 냄새는 아웃사이더 / 냄새에 예민했던 사람들

제4장 나는 냄새를 맡는다, 고로 느낀다
사회적 정서와 외로움의 관계 / 후각은 시간 측정기 / 인간은 왜 점점 우위를 잃어 가는가

제5장 늘 간발의 차로 앞서 나가는 후각
냄새는 정서를 유발한다 / 냄새를 많이 맡을수록 더 강하게 기억한다 / 후각은 학습 가능하다 / 코의 재생 능력 / 뇌를 변화시키는 정서들 / 후각은 우리를 똑똑하게 만든다 / 후각 상실 / 후각 훈련 / 변덕쟁이 후각 / 익숙해지는 냄새

제6장 바로 코앞에!
아기는 어떻게 냄새로 엄마를 찾는가 / 동시 지각: 암묵적 후각

제7장 코가 냄새에 접근하는 방식: 후각의 비밀
냄새 확대경 / 나는 냄새로 당신이 뭘 먹었는지 안다 / 단식 향수 / 코는 평화의 대변인

제8장 사랑은 코를 타고
섹ㅣ스 스프레이 / 극비 사항: 유혹의 물질 / 아름다움의 냄새 / 사랑에 빠지는 건 인간인가 유전자인가 / 후각 경고음이 울리면 / 코는 모든 비밀을 알고 있다 / 그 냄새가 나요

제9장 공기 중에 무언가가 있다
객관적 연구는 얼마나 주관적인가 /사람은 실험용 토끼가 아니다 / 생존을 위한 포옹 / 모든 컵이 찬장 안에 들어 있는 것은 아니다

제10장 지능은 코에서 시작된다
사회적 지능 / 순수 이성에 관한 동화 / 사회적 뇌

제11장 친구들은 서로의 냄새를 더 잘 맡는다
슬픈 코 / 코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 자기 통제 요법

제12장 두려움의 냄새
화장 솜에 스며든 두려움 / 두려움은 전염된다

제13장 위험이나 함정을 냄새로 인지하다
망설이지 말고 항상 코를 따르라 / 모든 게 냄새와 관련된다

에필로그 수와 도식이 더는
감사의 글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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