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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사회학

실패의사회학

  • 메건 맥아들
  • |
  • 처음북스
  • |
  • 2014-07-14 출간
  • |
  • 328페이지
  • |
  • ISBN 979118523032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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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1. 실패는 기본
두뇌 과학자와 심리학자들이 어떻게 내가 일을 미루지 않게 도와주었을까

2. 도덕적인 사회
두 명의 경제학자와 인류학자가 가르쳐 주는 자유시장의 의미

3. 실험자들
왜 할리우드나 실리콘 벨리의 일은 보장할 수 없을까

4. 사고, 실수, 실패 그리고 재앙
병원 시스템이 실수에 주는 교훈

5. 위기
나쁜 이별이 GM 구제금융에 해주는 이야기

6. 실수 인정하기
도박꾼이 댄 레더에게 줄 수 있는 교훈

7. 빠져 나오기
상어가 살아남는 법 배우기

8. 비난
집단 책임 규명과 금융 위기의 도덕

9. 처벌
왜 항상성이 나쁜 행동을 고치는 비밀일까

10. 용서
걱정을 멈추고 쉬운 파산을 받아들이는 방법

마침
감사의 말

도서소개

『실패의 사회학』은 정당한 실패를 용인하는 사회는 어떤 발전을 이루었는지, 어떤 실수가 실패까지 연결되는지, 그리고 또 누가 넘어져서도 한 줌의 흙이라도 들고 일어서는지, 실패의 역사 속에서 발전과 퇴보를 하는 차이점은 과연 무엇인지, 실패, 그 잔인한 성공의 역사를 살펴본 책이다. 우리 대부분은 실패한다. 실패, 실수, 실험은 구분되어야 하며 정당한 실패는 권장되어야 한다. 우리가 지금까지 실패에서 배운 것은 무엇이고, 앞으로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정당한 실패를 용인하는 사회는 어떤 발전을 이루었는가, 어떤 실수가 실패까지 연결되는가, 그리고 또 누가 넘어져서도 한 줌의 흙이라도 들고 일어서는가. 실패의 역사 속에서 발전과 퇴보를 하는 차이점은 과연 무엇인가. 실패, 그 잔인한 성공의 역사를 살펴본다.
폐허 속에서 꽃을 찾는 건 누구인가?
우리 대부분은 실패한다. 실패, 실수, 실험은 구분되어야 하며 정당한 실패는 권장되어야 한다. 우리가 지금까지 실패에서 배운 것은 무엇이고, 앞으로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가?

유치원생이 대학원생을 이긴 이유

노키아의 최고경영자인 피터 스킬먼은 경영 대학원 학생부터 유치원생까지 다양한 종류의 사람에게 문제를 냈다. 마시멜로와 스무 개의 스파게티면, 스카치 테이프로 높은 구조물을 만들라는 것이었다. 도전자들은 건축한 지식까지 동원하며 최고의 구조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 도전의 승자는 다름 아닌 유치원생들이었다. 유치원생들이 이 도전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을 만들 수 있는 이유는 단 한 가지였다. 이들은 계속 실패를 거듭하며, ‘스파게티를 더 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었다.
우리 사회의 일부는 실패를 극단적으로 두려워해서, 어렸을 때부터 실패하지 않게 하려고 부단한 애를 쓴다. 최고의 교육과 환경 덕분에 실패하지 않는 삶을 아이에게 부여한다. 실패해보지 않은 아이는 성장해서 최고의 거대한 실패를 맞았을 때, 더 이상 일어날 수 없게 된다. 과연 어느 정도의 실패가 교훈으로 남을까?
실패의 역사는 바로 성공의 역사다. 어떻게 실패하는가, 또한 우리의 사회는 어떻게 실패를 용납해야 하는가가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다.

누가 실패자인가?

미국처럼 파산에 너그러운 나라는 없을 정도다. 사업을 하다가 실패를 하면, 정당한 절차에 의해 빚을 탕감받을 수 있고, 그 덕분에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 실리콘벨리 등에서 사업 실패는 일종의 경력처럼 느껴질 정도다. 지금 세계적인 IT기업 창업자들은 20대의 나이에 대학을 중퇴하고 아이디어 하나로 투자를 받아 창업한 사람들이다.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패이스북 등 그 예는 무궁무진하다. 그리고 또한 하나의 사업으로 끝나지 않는다. 이들이 이렇게 쉽게 창업에 뛰어들 수 있었던 이유는 앞에서도 말했던 너그러운 파산제도 때문이다. 사업에 실패하더라도 다시 뛰어들 수 있다.
그러나 유럽과 아시아는 파산에 너그럽지 못하다. 한 번의 사업 실패는 개인의 실패로까지 연관된다. 큰 실패는 개인의 빚으로 전가되고, 그 빚을 갚기 위해 남은 인생을 살아야 한다. 미국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가 된 이유 중 하나가 ‘실패를 용납하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반면, 유럽은 최악의 실패를 보장해준다. 사회의 낙오자가 되는 것을 방지해서 실업자 수당과 직업 교육 등의 안전장치가 발달해 있다. 사업 실패에 대한 관용은 적지만 인간적 생활에 대한 관용은 넓은 셈이다.
어떤 실패를 용납하느냐에 따라 사회가 발달하는 방향을 매우 여러 가지로 바뀌게 된다.

실패는 개인의 것이 아니다

9월 11일 비행기가 세계 무역 센터에 부딪쳤을 때 화재가 발생했다. 사무실에 꽤 많은 사람이 있었음에도 아무도 건물 밖으로 달려나가려 하지 않았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사람들은 행동했다.
사람들은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에도 마치 자신이 정상적으로 행동하면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믿는 편견이 있다. 비행기 사고가 나면 사람들은 일부러 농담을 하고 자리를 뜨지 않는다. 누군가 다급한 목소리로 당장 나가라고 소리치지 않는 한, 선뜻 앞으로 나서서 탈출하려 하지 않는다. 이것을 정상화 편견이라고 한다.
돌이킬 수 없는 실패의 과정도 이와 마찬가지다. 거대기업 GM도 제3자는 누구나 망해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경영진은 실적이 나쁘더라도 그냥 그렇게 버티면 정상화가 될 것이라고 믿었다. 무언가를 희생해서라도 과감한 정책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다. 혹은 누군가 그렇게 생각했다고 하더라도 행동한 사람은 없었다.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실패를 용납할 수 있는가에 따라 그 결과는 판이하게 다르게 나타난다. [실패의 사회학]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실패는 용납하고, 예측할 수 있는 실패는 방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실험과 시도, 실패는 구분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단순히 감정에 호소해서 무엇이든 도전하라고 하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냉정하게 실패를 바라보게 하고, 그 잔인한 과정 속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스스로 혹은 사회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실패는 순수하게 개인의 것이 아니라, 사회 모두의 것이다.

추천사

"맥아들의 책은 교육적이고, 생각을 하게 만들며, 또 개인적인 경험이 담긴 책이다.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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