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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서 평양까지

모스크바에서 평양까지

  • 박보희
  • |
  • 청파랑
  • |
  • 2021-04-21 출간
  • |
  • 400페이지
  • |
  • 규격外
  • |
  • ISBN 9788971328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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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 문선명-고르바초프 회담
소련 멸망은 인류 최대 사건중 하나
공산제국의 평화적 소멸은 어떻게 가능했나?

소련제국은 인류역사에서 로마제국 다음으로 강대한 제국으로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었다. 1980년대 초만 하더라도 아무도 소련제국이 멸망할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천년을 넘게 존속되었던 로마제국처럼, 소련제국 또한 적어도 백년 넘게 공산주의의 아성을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소련제국은 1917년 러시아혁명 이후 불과 74년 뒤 지상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80년대까지 미국과 소련은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를 놓고 치열한 냉전을 펼치고 있었다. 소련의 핵무기, 특히 대륙간탄도미사일은 양과 질이 모두 미국을 능가했다. 당시 소련은 세계 200여개 나라 중 3분의 2를 지배했다. 세계는 핵전쟁이 일어날 것을 걱정했고, 소련은 세계 적화를 목표로 돌진하고 있었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미국을 먼저 초토화시키는 것이 소련의 전략이었다.
하지만 1990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소련의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에서 소련 국민 앞에 짤막한 고별인사를 남기고 소련연방 대통령직에서 하야했다. 그 날로 거대한 소련연방은 해체되기 시작했다. 망치와 낫이 포개어져 있는 붉은 색의 소련연방 기(旗)는 모스크바 상공에서 사라지고, 러시아 본래의 3원색 국기가 휘날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위세당당 했던 소련연방은 눈과 같이 녹아버리고 말았다.
이때 이미 5년 전 소련의 멸망을 예언하는데 머물지 않고, 기로에 선 소련의 수장 고르바초프를 만나 평화의 길로 인도한 한 한국인이 있었다. 그는 정신적 이념적으로 쇠퇴해가던 미국을 구할 소방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문선명 선생이었다. 워싱턴 모뉴먼트 대회에서 30만 군중을 모으고 보수지인 〈워싱턴 타임스〉를 창간해 미국내 공산세력과 맞섰던 인물이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의문에 대한 해답을 조목조목 전해주고 있다. 한국인 문선명 선생이 왜 미국으로 가게 되었는가? 어떻게 소련의 멸망을 정확하게 예언했는가? 고르바초프는 왜 그를 만났는가? 소련제국 멸망이후 어떤 대안을 제시했는가? … 등등.

2. 문선명-김일성 회담
당시 한반도 위기 속 북한을 방문,
평화적 해법과 남북통일방안 제시

모스크바에서의 문선명-고르바초프 회담당시 문선명-김일성 회담도 이미 예정되어 있었다. 이 책의 내용에 따르면, 문 선생은 1990년 소련 크렘린 궁전에서 고르바초프와의 역사적 회담을 마치고 나오면서, “소련은 1~2년 이내에 끝난다. 나는 이제 김일성 주석을 바로 만나야 한다.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방지하기 위함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산주의 종주국인 소련이 붕괴되면 공산진영은 일시에 눈사태처럼 괴멸상태에 들어간다고 보고 한반도 정세를 염려한 것이다. 당시 소련붕괴에 민감했던 북한이 국제적 고립 속에서 핵무장을 하고 미국이 선제공격을 한다면, 한반도에 다시 한 번 전쟁 회오리가 일어날 수 있었다. 소련 고르바초프를 만나며 문 선생은 이미 거기까지 내다보고 걱정했다고 저자는 기술한다. 그리고 제2의 6·25전쟁 발발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하여 스스로 평양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는 것이다.
사실 문선명 선생은 남측 누구보다도 제일먼저 북한 김일성과 공식회담을 가졌다. 북한 핵개발을 국제적 차원에서 해결하고자 핵사찰수용 등을 제시하여 한반도 전쟁위기를 우선 벗어나고, 아울러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이산가족상봉 금강산개발 등 여러 경제적 협력조치들을 놓고 김일성 주석과 담판을 벌였다. 이런 과정은 이후 연이은 남북정상회담의 밑그림으로 작용했고, 민족평화통일의 실천적 담론으로 형성된 바 있다.
2012년 문선명 선생은 성화(별세) 했다. 저자는 문 선생의 공백이 클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모스크바에서 평양까지 문 선생과 함께 했었던 한학자 총재가 ‘신통일한국’을 이루기 위한 ‘중단없는 전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좌익과 우익을 뛰어넘는 두익사상을 중심으로 ‘하나님아래 인류 한 가족’의 이상을 위해 선생의 유업을 잇고 있다는 것. 제5유엔 사무국 유치운동, 피스로드 프로젝트 등 한반도 평화통일 운동,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이나 세계평화정상연합, 세계평화종교인연합 같은 기구를 통한 활동 등도 그 일환이라고 했다. 이를 통해 신냉전시대의 국제적 긴장완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주변 강대국 지도자들의 지지와 협력도 결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목차


프롤로그

제1부

하늘의 미션,
냉전의 최전선에 서다

1976 벨베디아 폭탄선언
하늘 군대의 장교가 되다
미국을 살리는 부흥의 불길
워싱턴 모뉴먼트 대회
프레이저 청문회
댄버리 옥고
옥중의 구세주
한학자 여사의 정성과 참사랑
공산주의 종언을 위한 일념
〈뉴스월드〉와 레이건 당선
소련 적화전략에 맞선 〈워싱턴 타임스〉
미소 냉전의 승패를 가른 전략방어계획(SDI)

제2부

문선명-고르바초프 만남
소련을 사랑으로 품고, 사상으로 이기다

5년 이내 소련제국 붕괴 예언
고르바초프의 등장
소련 해방을 위한 숨은 공헌
페레스트로이카
모스크바로 가는 길
문선명 선생의 소련 입성
제3의 길, 좌익도 우익도 아니다
모스크바 세계언론인대회
세계사적 단독회담
고르바초프 개혁성공에 기도
8월 정변과 고르바초프의 고난
공산당 해산과 소련의 해체
재회의 뜨거운 악수
소련을 변화시킨 문선명 선생의 사상

제3부

문선명-김일성 만남
조국 평화통일의 새 길을 열다

소련방문 후 바로 북한방문 추진
북한의 핵무기 보유 야망
핵시설 선제공격론의 대두
전쟁회피의 길 모색
평양 입성
만수대의사당에 떨어진 ‘벼락’
금강산과 고향방문
김일성 주석과의 회담
사랑은 피보다 진하다
공동성명서 발표와 한국 정부
조문파동
압록강을 헤엄쳐서라도 들어가라!
북경에서의 기자회견
한학자 총재의 통일비전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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