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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과나

교황과나

  • 김근수
  • |
  • 메디치미디어
  • |
  • 2014-07-25 출간
  • |
  • 262페이지
  • |
  • ISBN 979115706013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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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로마 현지 방문 화보
저자 김근수는…
들어가며

1장 가난한 사람이 가난한 사람을 보듬는다

화재 현장에 출동한 추기경 | 이탈리아 이민자의 아들 | 사제의 길-아버지의 수긍과 어머니의 낙담
프란치스코 교황의 나침반 하나, 예수회 | 애벌레가 나비로 탈바꿈하는 마지막 절차
프란치스코 교황의 나침반 둘, 프란치스코 성인 | 프란치스코 교황의 나침반 셋, 조국 아르헨티나
베르골리오는 군사정권에 협력했는가? | 인권은 가난 탓에 상처받고 있다
누구나 하느님을 마음에 품을 수 있다 |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는 교황

2장 266명의 교황 그리고 3번째 개혁 교황의 탄생

개혁 의지가 낳은 산물 | 베네딕토 16세, 아름답게 퇴장하다 | ‘현직’ 교황의 사임
우리는 모두 인간이다 |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출 | 굿 나잇에서 굿 이브닝까지
예수회와 프란치스코회의 공조 | 남미 추기경이 최초로 주목받다
전통을 깨뜨리는 것이 진정한 개혁이다 | 가난한 사람을 잊지 마십시오

3장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조직의 선택

2천 년 역사를 이어오기까지 | 탄압에 맞선 초기 ‘순교자들’ | 지상의 제국에서 영원의 제국으로
‘칼 두 자루’의 역사 | 새롭고 끝없는 도전 | 노동자들의 교황, 레오 13세-최초의 개혁 교황
제2대 개혁 교황 요한 23세 | 교회 ‘수호’가 아닌 ‘개혁’, 제2차 바티칸공의회
세계 각지에서 2,500명이 모이다 | 마리아를 넘어야 개혁이다 | 교회 일치운동
제2차 바티칸공의회 정신은 잘 실현되고 있는가 | 이스탄불의 ‘외교가’, 론칼리
현대 교황의 모델이 된 요한 23세 | 그리고 다시 개혁은 후퇴하였다 | 라칭어 추기경의 보수적 행보
남미 해방신학을 억누르다 | 해방신학은 가난한 이들 곁에 있는 ‘현장 신학’
프란치스코 신학의 근본정신 | 프란치스코의 철학 담긴 ‘아파레시다 문헌’ | 해방신학의 해금

4장 한국 사회와 종교에 남은 선택지

왜 가난이 문제인가 | 새로운 도전, 신자유주의 | 인구 감소가 불러온 불평등
가난한 교회를 향한 프란치스코의 기도 | 누구든 신과 독대할 수 있다 | 여성 사제
신자와 함께하는 제3차 공의회 | 종교 간 대화 | 또 다른 과제들 | 한국 천주교회의 과제

후기
참고문헌

도서소개

‘개혁 교황 프란치스코가 바꿔낼 한국’에 관해 한국 신학자가 쓴 유일한 인문서『교황과 나』. 프란치스코 교황에 정통한 한국의 해방신학자 김근수가 쓴 ‘개혁 교황 프란치스코와 한국’에 관한 인문서다. 무수한 교황 관련 책들과 차별되는 이 책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프란치스코를 영웅적 조명에서 벗어나 ‘예수회, 프란치스코, 아르헨티나’라는 문화와 조직의 차원에서 교황을 조명했다. 둘째, 보수적인 행보를 보였던 교황청이 자구책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을 선택하게 된 역사적 맥락을 해설했다. 셋째, 한국 교회가 교황 환영을 뛰어넘어서, 교황과 교황청의 개혁 메시지를 자신에게 적용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개혁 교황 프란치스코가 바꿔낼 한국’에 관해
한국 신학자가 쓴 유일한 인문서!
◆ 이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등장은 2천 년 된 교황청의 개혁 의지다
조직의 정점인 ‘교황’이 나서서 ‘종교개혁’을 하겠다는 것이다
개혁 교황은 한국 교회의 미래와 개인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프란치스코 교황에 정통한 한국의 해방신학자 김근수가 쓴 ‘개혁 교황 프란치스코와 한국’에 관한 인문서다. 무수한 교황 관련 책들과 차별되는 이 책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프란치스코를 영웅적 조명에서 벗어나 ‘예수회, 프란치스코, 아르헨티나’라는 문화와 조직의 차원에서 교황을 조명했다. 둘째, 보수적인 행보를 보였던 교황청이 자구책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을 선택하게 된 역사적 맥락을 해설했다. 셋째, 한국 교회가 교황 환영을 뛰어넘어서, 교황과 교황청의 개혁 메시지를 자신에게 적용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레오 13세(19세기), 요한 23세(20세기)에 이어 세 번째 개혁교황이다. 유일무이한 남미 출신 교황으로, ‘가난한 이들을 위한 사회’를 주창하는 해방신학을 가슴에 품고 있다. 그는 교황청과 교회의 혁신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그의 선행만이 주로 부각되고 있다. 교황 개인을 넘어 교황청이란 조직의 개혁을 봐야 한다.

저자 김근수는 독일과 남미에서 해방신학을 공부했다. SNS를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는 신학자로, 2013년에 첫 책 ?슬픈 예수?를 내면서 가톨릭계 화제의 인물이 되었다. 그는 이번 세 번째 책을 집필한 까닭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21세기는 교회 민주화, 종교 민주화의 시대가 될 것이다. 민주주의 원리와 거리가 가장 멀 것 같은 가톨릭교회에서, 그것도 가장 군주적일 것 같은 교황 자리에서 민주주의의 씨앗이 이처럼 풍성하게 자라고 있다. 그 흐름을 놓치는 자는 우리 시대를 놓치게 될 것이다.” (‘들어가며’ 가운데, 14쪽)

저자는 이번 원고의 탈고를 위해 로마, 아시시, 뮌헨을 방문했다. 그가 스페인어로 쓴 편지는 주위의 도움으로 교황께 직접 전달되었다.

우리 한국인에게 필요한 것은 강력한 사회 비판입니다. 우리는 백성의 편에 선 교회를 느끼고 싶습니다. 교회의 강력한 목소리가 우리에게는 필요하며 그것이 교황님의 목소리이기를 빕니다. 한국 천주교회의 상황을 제가 개인적으로 교황님께 설명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편지가 교황님 마음에 가닿기를 빕니다.

이 책의 제목은, ‘나’라는 개인이 하느님은 물론이고 교황과도 얼마든지 독대할 수 있는 존재라는 의미에서 나왔다. 종교기관이라는 조직에서 사람들의 마음이 떠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종교 이외에 마음을 기댈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교회를 넘어서 하느님, 교황과 마주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인문독자들에게 교황청과 교황이란 조직의 개혁 과정을 날카롭지만 친절하게 전달한다.

정도전보다 개혁적인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가 말하는 교회개혁이란 무엇일까. 그는 교회가 단지 가난한 이들의 편에서 그들을 위로하고, 무료급식을 하는 ‘소승’적인 차원에만 머무르길 원치 않는다. 종교와 사제들이 이제껏 가난한 이들 위에서 누렸던 부와 권력을 과감히 내려놓아야만 진정한 교회개혁, 나아가 사회개혁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말하고 곧바로 행동으로 옮긴다. 예컨대 교황에 취임하자마자 바티칸 금융감독기구인 금융정보국(AIF)의 이사를 전원 해임하고, 성직자 중심주의를 강력하게 비판하는 등 프란치스코의 개혁가적 면모를 이해하지 않은 채 그가 보여주는 선한 말과 행동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우리는 그를 절반만 아는 것이나 다름없다.
프란치스코는 그리스도교 역사상 어느 시대에도 없었던, 소수자들과 가난한 이들 편에 서 있는 교황이다. 그는 말과 행동이 일치하며, 전 세계 모든 이들과 직접 소통하기를 원한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누구나가 종교를 떠나 ‘평화’와 ‘가난’이라는 메시지를 한국 사회에 선사한 프란치스코 교황과 마주하며, 그에게서 진정한 지도자의 면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교황청 2천 년 역사는 자기 개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천 년 동안 실재해온 강력한 권력을 지닌 교황청은 그 역사와 권위만큼 칭송받고 존경을 받아왔다. 하지만 명예와 영광을 누린 만큼 때가 묻고 죄를 지은 것도 사실이다. 교황과 교황청은 하느님과 예수의 이름으로 끊임없이 영향력을 늘려가면서 더 많은 영토, 더 많은 재물과 소유권을 누려왔다.
저자는, 다행히 그때마다 예수 당시의 초심을 닮으려는 자정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 덕분에 가톨릭은 이날까지 전 세계 12억 신자가 넘는 종교로 그 명맥을 유지해올 수 있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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