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에 지쳐 내 마음을 돌볼 여력도 없던 개발자들에게도
이제는 위로가 필요합니다
“비전공자도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요?”
“제자리걸음인 코딩 공부, 이대로 괜찮을까요?”
“코딩이 막힐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롱런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근에 개발자를 꿈꾸는 분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발자로 취업하고 나서도 여전히 방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2년 차의 개발자인 저자는 멋들어지게 스테이크를 구워낸 이야기, 비싼 소고기보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취향 이야기, 수영 배우기에 실패했었던 이야기 등 저자의 경험담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합니다.
이 책은 개발자들의 고민 이야기와 저자의 격려를 담은 IT 감성 에세이로, 개발자 및 모든 직장인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드립니다.
개발자를 포함한 모든 직장인들에게 바치는
따뜻한 티타임 같은 IT 감성 에세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합니다. 개발자에게 글쓰기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고. 하지만 글쓰기는 모든 사람에게 영감을 줍니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빈방에 홀로 외로이 있는 사람이지만, 책을 읽는 사람은 창문이 있는 방에서 그 창문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글을 쓰는 사람은 스스로 삶을 개척하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방문을 열고 세상으로 나온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글을 쓰는 일은 자신의 꿈을 키우고 생각을 정립하는 창의적인 작업입니다. 개발자는 코딩을 합니다. 이를 좀 더 문학적으로 표현하면 컴퓨터에 보내는 편지를 쓰는 것과 같습니다. 어쩌면 언어만 다를 뿐 글쓰기를 가장 많이 하는 직업 중 하나가 바로 개발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 서문 중에서
당장에 눈에 보이는 결과보다는 지금 당장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기쁨과, 새로운 것을 배워가는 재미를 느끼시기 바랍니다. 성과보다 숙련을 목표로 하면 결과가 바로 나오지 않아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건물을 세울 때 기초를 튼튼하게 하는 근간이 되는 작업을 ‘기초공사’ 라고 말합니다. 개발자님이 하는 모든 수고가 기초를 탄탄히 하는 시간입니다. 하루아침에 전문가가 될 수 없습니다. 지금 당장 답답함 때문에 한 문단을 이해하기 위해 하루를 소비하더라도, 기초공사라고 생각하면서 학습하시길 권합니다. - ‘제자리걸음인 코딩 공부, 이대로 괜찮을까요?’ 중에서
개발자는 어느 자리에 가서도 실력이 있다면 돋보이기 마련입니다. 먼저 나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서 개발 직무 경험을 쌓으면서 새로운 시야를 얻고, 또 다른 길을 발견하면서 앞으로 점점 나아가야 합니다. 이런 경험을 기초로 발전하다 보면 원하는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예비 개발자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늦은 나이지만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