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위안부를둘러싼기억의정치학

위안부를둘러싼기억의정치학

  • 우에노 지즈코
  • |
  • 현실문화연구
  • |
  • 2014-07-21 출간
  • |
  • ISBN 9788965640981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8,000원

즉시할인가

16,2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6,2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내셔널리즘과 젠더』를 다시 쓰며 13

제1부 내셔널리즘과 젠더
1장 국민국가와 젠더 25
2장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싸고 97
3장 기억의 정치학 136
초판 후기 178

제2부 전쟁의 기억과 망각
1장 국가를 버리다 189
2장 지금도 끊이지 않는 군대와 성범죄 문제 194
3장 오키나와 여성사의 가능성 197
4장 전쟁의 기억과 망각 200
5장 과거 청산 ─ 독일의 경우 204
6장 전후 세대의 재심에 희망을 걸다 207

제3부 그 후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1장 기억을 다시 이야기하는 방식 213
2장 민족인가 젠더인가 ─ 강요당한 대립 228
3장 국민기금의 역사적 평가를 위하여 253

주석 271
참고 문헌 302
관련 연표 314
옮긴이의 글 320

도서소개

『위안부를 둘러싼 기억의 정치학』은 위안부 문제 20년의 논쟁을 총정리한 책이다. 기억, 사건, 정치를 둘러싼 삼중의 폭력으로 얼룩진 ‘위안부’ 문제를 반성적으로 성찰하고, 여성이 착취되는 구조에 대한 종합적 분석과 판단을 제공하고자 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반목과 대립에 대해
20년간 치열하게 답해온 우에노 지즈코의 서신
“일본 정부는 책임져야 한다! 그리고 우리 세대는 무엇을 할 것인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지금, 일본으로부터 또 한 권의 책이 도착했다. 1991년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 이후 20여 년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해온, 일본의 대표적인 페미니스트이자 사회학자 우에노 지즈코의 『위안부를 둘러싼 기억의 정치학』(현실문화, 2014)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초판 『내셔널리즘과 젠더』(세이도샤, 1998)를 대폭 개정하고 증보한 『내셔널리즘과 젠더』(이와나미쇼텐, 2012)의 한국어판이다. 일본군 1990년대부터 시작되어 일본과 한국 사회를 뜨겁게 만든 논란들 하나하나에 저자가 답한 것이자 『내셔널리즘과 젠더』의 출간이라는 사건과 그 후 논란을 집대성한 것으로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현재의 ‘위안부’ 문제의 핵심과 본질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위안부를 둘러싼 기억의 정치학』에서 무엇이 새로워졌나?
개정증보판의 구성을 살펴보면, 제1부는 초판 『내셔널리즘과 젠더』를 개정한 것이며, 제2부와 제3부가 이번 개정증보판에서 증보된 부분이다. 제1부는 1990년대 말 저자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싸고 일본 지식인들과 논쟁을 벌인 데 대한 답변으로, 저자의 수정된 문제의식을 담아 소폭 개정되었다. 제2부와 제3부는 초판 『내셔널리즘과 젠더』의 출간 이후, 또 다시 여러 논자들로부터 비판적 서평을 받은 우에노 지즈코가 그에 대해 답했던 여러 글을 모은 것이다. 특히 ①민족주의와 페미니즘(젠더) 사이의 갈등(→제1부 2장, 제3부 2장)과 ②‘여성을 위한 아시아 평화 국민기금’에 대한 평가(→제3부 3장)를 주목해볼 만하다.

책임지지 않으려는 일본인?
국민기금 찬동자? 무책임한 페미니스트?
오해 가득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답한다

이 책의 저자 우에노 지즈코는 199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책임지지 않으려는 일본인’, ‘무책임한 페미니스트’, ‘국민기금 찬동자’라는 오명에 견디며, 답하며, 싸워왔고, 이 한 권의 책에 그동안의 논란을 담았다. 그러므로 이 책은 일본군 ‘위안부’를 둘러싼 핵심 쟁점들을 다루고 있으며, 따라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하는 우리가 주목해야 할 한 권의 책이다.
이 책은 일본인인 저자가 일본의 전쟁범죄인 ‘위안부’ 문제에 일본이 왜 책임을 면할 수 없는지, 일본 정부와 일본의 전후 세대는 어떤 방식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지, 아시아 평화 국민기금은 무엇이 문제였는지, 시민으로서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이 문제에서 민족주의에 대한 비판은 왜 등장할 수밖에 없으며 그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등 수십 년간 해결되지도 견해 차이가 좁혀지지도 않고 있는 ‘위안부’ 문제의 핵심 쟁점들에 명료하게 응답한다. “일본 정부가 본래 했어야 하는 것은 강제 성 노동을 포함한 전후 보상에 대해서 특별입법을 하고 정식 사죄와 국가 보상을 하는 길 이외에는 없다”(267쪽)고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1. 3중의 범죄, 일본 정부는 어떤 책임을 지는가?
1991년 김학순 할머니가 전후 46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하며 일본 정부를 제소했다. 일본 정부는 고발을 당하고서야 전후 처음으로 사실관계 조사에 나섰으며, 1993년 8월 4일 미야자와 정권 아래에서 ‘고노 관방장관 담화’를 발표해 정부 관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와 반성의 뜻을 전한다고 사죄했다. 이에 근거해 역사 교과서에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내용이 처음으로 등장하게 되었지만, 그 후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등 보수 우익단체들의 공작으로 최근인 2014년에는 아베 후조 내각에서 고노 담화 작성 경위를 검증하는 정치적 행동을 취해 사회적, 외교적, 국제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우에노 지즈코는 일본군 ‘위안부’ 제도가 역사적 사건을 넘어 범죄가 되었다는 것은 단지 과거에 일어난 일에 대한 책임만을 묻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전후 반세기가 넘게 지난 지금,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것 아니냐는 사람들에게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싸고 몇 차례나 전후 처리를 잘못하는 우를 범했다”(19쪽)며 이 문제는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현재 진행형으로 가담하고 있는 “삼중의 범죄”(99쪽)라고 대답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를 둘러싼 이중의 범죄란, 첫째 전시 강간이라는 범죄와, 둘째 전후 반세기 동안 그 죄를 망각했다는 범죄를 말한다. 두 번째 범죄는 피해자에게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반세기 동안 일상적으로 계속되어온 ‘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