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자기주도 학습’의 기본인 독서와 쓰기의 고민을
하루 30분 엄마와 함께 하는 <출력 독서>와 <프렙 쓰기>로 해결하라!
오랜 기간 교단에서 글쓰기 수업을 진행해온 저자들이 글쓰기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아이와 부모를 위해 ‘프렙 쓰기’ 노하우를 공개한다. ‘프렙(PREP)’은 미국의 스파크 교수가 고안한 글쓰기 구조로 ‘주장(Point)-이유(Reason)-사례(Example)-재주장(Point)’의 4단계를 거친다. ‘프렙 쓰기’는 구조가 명확하고 연습 방법이 간단해, 선생님은 물론 부모님도 부담 없이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지도할 수 있다.
‘왜 프렙 쓰기인가요?’, ‘프렙이 뭔가요?’, ‘프렙, 어떻게 써야 하나요?’, ‘프렙 쓰기를 활용하려면’ 등의 네 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학생들의 프렙 쓰기 연습을 통한 변화 과정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자료 또한 가득 담았다. 하루 30분, 저자들이 제안하는 프렙 쓰기를 하다 보면, 글쓰기 실력은 물론 말하기와 생각 표현하기 실력 또한 향상된 아이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쓰기의 고민, ‘프렙 쓰기’로 한 방에 해결!
‘어떻게’ 쓸 것인가라는 문제와 만나면 모두 힘겨워하고 좌절한다. 일기, 독후감, 편지, 수행평가, 자기소개서, 논술 등 학생들이 써야 하는 글의 종류는 많다. 모든 글의 내용과 형식을 하나하나 배우기는 어렵다. 이 책은 프렙(PREP) 구조를 플랫폼으로 하여 필요한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프렙 구조와 쓰기 방법은 아이들이 글쓰기에 쉽게 접근하고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기 생각을 바르게 전달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이를 위해 일기, 독후감, 보고서, 독서 토론을 위한 프렙 쓰기를 분석하고 지도 사례는 물론, 학습 이후 학부모와 학생의 피드백도 제시하였다.
프렙 쓰기를 수십 년 지도해 본 결과, 현장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단순한 구조, 간결한 문장, 체계가 보이는 내용 구성 등으로 아이들은 글쓰기를 즐기게 되었다. 고작해야 세 줄이던 글이 공책 반 바닥을 넘어가고 공책 한 바닥을 채우고 모자라 두 바닥을 채우려고 할 때 아이들은 흥분하였다.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고민이 해결되었다. ‘무엇을’ 써야 할 것인가에서 벗어나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보였다. 교사가 신나고 학생이 즐겁고, ‘안 되던 우리 아이의 글쓰기’가 자리 잡아가고 ‘되는 글쓰기’가 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부모들의 마음이 가벼워졌다. 글쓰기 가르침의 즐거움을 프렙 쓰기에서 찾았다면 믿을까?
이제 그것을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프렙을 플랫폼으로 하면 일기 쓰기, 독후감 쓰기, 보고서 쓰기, 주장하는 글쓰기, 서술형 평가 등이 수월해진다. 프렙 구조는 글쓰기 플랫폼이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인재상을 위한 독서 혁명, 출력 독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했다. 이 시대는 ‘초연결’과 ‘초지능’을 특징으로 한다. 이로 인한 기술의 융합과 산업의 혁신으로 현대인의 삶을 이루는 모든 분야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텍스트와 정보가 무분별하게 넘쳐나는 이 시대에, 우리는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을 해야 하는가?
오랜 시간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교육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해온 저자가 그 결과물로 《출력 독서》를 제안한다. 저자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지식과 정보를 머릿속에 입력만 하는 기존의 수동적 독서 방식으로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기 어렵다고 말한다. 질문에 답만을 찾는 방식으로는 ‘초연결’과 ‘초지능’을 통해 모든 분야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에 적응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안으로, 글을 읽고 내용을 소화해 자신만의 생각과 의견으로 출력하는 능동적 독서, 즉 ‘출력 독서’를 주장한다. 새로운 세상에는 스스로 생각하고 그것을 표현하며 새로운 것과 연결할 줄 아는 아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읽기, 말하기, 쓰기를 완성하는 독서 교육은 따로 있다!
우리는 흔히 “Input(입력)이 있으면 Output(출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독서에 비유한다면, ‘입력’은 ‘듣기’와 ‘읽기’를, ‘출력’은 ‘말하기’와 ‘쓰기’를 의미한다. 글을 읽기만 해서는, 다시 말해 글을 머릿속에 입력만 해서는 글을 읽는 사람이 바뀌고 성장하기 어렵다. 그러나 기존의 독서 교육은 검증이 편리하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무조건 많이 읽고 주인공의 이름과 줄거리를 외우라며 ‘입력’만을 강조했다. 많이 읽는다고 해서, 주인공의 이름과 줄거리를 기억한다고 해서 아이의 내면이 바뀌고 성장하는 게 아닌데도 말이다.
이런 독서 교육 환경에서 벗어나고자 고심하던 저자는 새로운 독서 교육 방법으로 ‘출력 독서’를 제안한다. 한 권을 읽더라도 상상하고 밑줄을 치고 메모를 하며 깊게 읽고, 다른 사람들과 읽은 것에 대해 말하고 쓰기를 권한다. 그렇게 읽은 글은 자신만의 생각을 모으고 의견을 다지는 데 유익한 자양분이 되고, 새로운 내가 되고 성장하는 내가 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