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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한국패션을까다

못난한국패션을까다

  • 심상보
  • |
  • 포이즌
  • |
  • 2014-05-30 출간
  • |
  • 248페이지
  • |
  • ISBN 978899598803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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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우리나라 패션계의 미래는 동대문에 있을까
국내 브랜드 기획력, 어느 수준일까
트랜드 분석에 앞서 핵심 디자인부터 하자
대한민국 컬렉션 어디로 가야 할까
한국산 브랜드의 가치를 만들자
후진국의 ‘2류’ 브랜드 만들기
아직 존재하지 않는 틈새 시장을 노려라
디자인이 살 길이다
동대문의 해외진출
누가 한국패션을 세계에 전할까
고유한 색을 가진 작은 가게
디자이너 맥퀸의 죽음
컬렉션 출전 고르는 기준
졸업 작품 전시회
미래 패션을 위한 인턴교육
패션 매니아는 브랜드 히스토리를 산다
국내 토종 브랜드 살아날 수 있을까
토종 브랜드로 살아남기
스마트폰과 패션
10년 된 서울패션위크! 10년 후면 나아질까
신진 디자이너를 원하는 사람들
우리 패션계, 그 밥에 그 나물!
SPA형 브랜드와 디자이너
북경 국제의류 액세서리 박람회
발해를 꿈꾸는 서태지
전통을 알아야 창조할 수 있다
패션과 동물보호, 채식주의
패스트 패션과 동대문 시장
패션의 도시 파리로의 출사표
후즈넥스트 참가 보고서
제일모직이 LVMH가 되는 수 밖에
글로벌한 트랜드에 대하여
한국의 패션 시장은 어떻게 될까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아이들, 하지만 되기 싫은 아이들!
외국에다 팔아라
한국에 빙신같은 패션인들은 한방에 훅 간다
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방법
한국패션계가 날(飛) 수 있는 세 가지 비책
주목 받고 있는 한국 브랜드
미래를 디자인하자
디자이너와 백화점
나는 동대문을 떠난다
루이비통 이기기
디자인 컨셉 잡기
한국인의 시선으로 서양을 바라보라
클래식이 없는 우리나라
베이직한 기술이 바탕이 된 옷은 재고가 없다
한국 브랜드를 어디에 정착시켜야 하나
우리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발상을 카피하라
콜라보레이션 시대
감각과 디자이너의 감성
최선을 다하는 디자이너
한 해의 운수 토정비결
그것이 알고 싶다!
디자인, 다시 자연으로
비열한 사회로 진출할 어린 디자이너들
불황을 탈출하자
해외전시 지원사업
후속편이 나오지 않는 이야기

도서소개

[‘못난’한국패션을 까다]는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과 교수 겸 디자이너인 저자가 2009년부터 지금까지 TIN뉴스에 기고한 칼럼을 모아 새롭게 정리한 것이다. 20년간 한국패션계에서 경험하면서 느꼈던 이야기를 소재로 개인적인 생각을 가감없이 토로하였다.
이 책은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과 교수 겸 디자이너인 저자가 2009년부터 지금까지 TIN뉴스에 기고한 칼럼을 모아 새롭게 정리한 것이다. 저자는 20년간 한국패션계에서 경험하면서 느꼈던 이야기를 소재로 개인적인 생각을 가감없이 토로한다. 한국의 패션 브랜드가 세계적 브랜드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랄하게 비판하며 구체적인 제안을 제시하기도 하고, 현재 한국패션의 실상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에 넋두리를 늘어놓기도 한다. 패션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경험에서 우러나온 신랄한 충고에 많은 부분을 공감할 것이라 생각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패션이 나름의 특징을 가지고 자리잡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저자의 쓴소리에 귀기울여 보면 어떨까?

한국패션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우리나라에서는 한때 신규 브랜드가 한 해에 100개까지 생겼던 시절이 있었다. 그 중에 고작 한두 개만이 정착하는 실정이어서 조금이라도 알려져 있는 브랜드의 라이센스를 받거나, 직접 상품을 수입하는 것이 운영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었다. 현재도 라이센스 브랜드 중에는 한국에서 디자인하면서도 브랜드 이름만 가져다 붙이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콘셉트를 빌려오는 경우도 있지만 원래 콘셉트와 다르게 국내 판매용으로 제작하는 경우도 있다. 직수입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스타일’의 상품들을 상당량 전시해서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선호하는 옷인데 다른 나라의 상표가 붙어 있길 바라는 한국 소비자의 욕구는 무엇일까? 소비자가 우선시한 것은 브랜드에 대한 욕구 아닐까?

동대문이라 불리는 우리나라 홀세일 마켓은 정말 놀라운 의류시장이다. 한 장소에 모여 있는 수많은 도매매장, 짧은 시간에 생산되는 신상품, 그리고 규모를 가늠하기 어려운 현금 유동량 등 놀라운 이야기가 많다. 특히 트렌드에 맞춰 제품을 디자인하는 것은 세계 어느 도매시장보다도 뛰어나다. 정부에서도 1990년대 초반부터 동대문을 아시아 패션의 메카로 키우자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데 왜 20년이 지난 지금도 동대문에서 글로벌 브랜드가 탄생하지 못하고 있을까?

디자인만이 살길이다

우리나라 백화점은 층별ㆍ구역별로 비슷한 타깃의 브랜드를 모아 놓았다. 시즌을 시작할 때 각 층의 브랜드들은 각자의 콘셉트를 보여 주지만 시즌이 끝날 즈음에는 유사 상품들로 각 매장이 꾸며져 있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잘 팔리는 상품을 서로 카피해 기획생산하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대형 브랜드들은 재주문 생산을 여러 번 하지 않고 기획 상품을 준비했다가 제때에 매장에 출시한다. 그래야만 항상 새로운 상품으로 매장을 채울 수 있으며, 소비자의 재방문 시기도 짧아지고 타 브랜드로의 고객 이탈도 막을 수 있다. 잘 팔리는 상품을 재주문하거나, 경쟁 브랜드의 히트 상품과 유사한 상품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고유 콘셉트에 맞는 디자인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 이미 시장에 나와 있는 상품을 찾아보기 전에, 자기 브랜드의 핵심 디자인이 우선이다.

동대문, 첨단에 대한 적극적 수용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패션시장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을 패션산업에 적용하여 선진화해야 한다. 그런데 동대문은 과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새로운 방법의 이해도 거부하는 구태의연한 사람들의 결정으로 껍데기만 첨단인 채 20년 전 모습을 하고 있다. 한국패션이 지금 이렇게 쇠퇴하고 앞길을 찾지 못하는 이유는 과거의 방법으로 현재를 재편하고 미래마저 설계하려는 잘못된 생각 때문이다. 동대문이 살아나고 동대문을 기반으로 한국 패션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디자인부터 생산, 판매까지 첨단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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