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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어부바

내 인생의 어부바

  • 허민선외23인
  • |
  • 조선뉴스프레스
  • |
  • 2021-04-06 출간
  • |
  • 184페이지
  • |
  • 준비중
  • |
  • ISBN 9791155784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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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발간사
따뜻한 금융의 힘으로 든든하게 어부바하겠습니다.
한국신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어부바 에세이 공모전이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출품된 710편의 작품은 보통 사람들의 역사이자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중 23편의 작품을 엄선해 《내 인생의 어부바》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은 서로가 서로를 어부바하여 시련을 극복하고 희망을 찾은 우리 이웃들의 삶의 기록입니다. 이는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민의 곁을 지켜온 신협의 든든한 버팀목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평생 어부바의 정신으로 650만 조합원을 비롯한 1,400만 이용자를 따뜻하게 어루만지고자 합니다. 모두 잘사는 세상을 꿈꾸는 신협의 굳센 정신이 《내 인생의 어부바》를 통해 독자들 마음속에 온전히 닿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신협중앙회장 김 윤 식


◆ 심사평 ◆
신협중앙회가 주최하고 〈여성조선〉이 주관한 에세이 공모전 ‘내 인생의 어부바’가 9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됐다. 국내는 물론 해외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모두 71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의 주인공은 〈내 인생의 어부바〉라는 제목으로 출품한 허민선 씨. 우수상은 〈민들레와 소국〉을 출품한 고지은 씨와 〈할머니의 아리랑〉을 출품한 장순교 씨가 차지했다.
1차 심사는 최종 당선작의 2배수인 226편을 선정했다. 〈여성조선〉 김보선 편집장과 임언영 기자가 심사를 진행했다. 1차 심사작 중 113편을 선정한 2차 심사와 최종 심사는 유안진 시인, 정끝별 시인, 해이수 소설가, 신협중앙회 박영범 관리이사, 박규희 홍보실장이 진행했다.
유안진 시인은 “참가작 모두 잘 썼다”고 총평을 남겼다. “다만 어부바의 의미를 축소하거나, 글자 그대로 해석한 경우가 많아 아쉬웠다. 부모의 모든 행위가 어부바고, 가장 사랑하는 행위다. 다양한, 확장된 의미의 주제를 가지고 서문이 길지 않은, 마무리가 잘된 글이 좋은 글이라고 생각한다”고 구체적인 설명을 더했다.
정끝별 시인은 “글쓰기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게 한 심사였다”면서 “전후세대, 베이붐 전후에 시골에서 태어나 가정과 사회의 가난과 차별과 폭력을 경험한 세대들의 뼈아픈 고해성사와도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성장과정, 부모들의 삶과 병과 죽음, 가족들의 온갖 불행들을 듣는 사람으로서는 무척 힘이 든 과정이었으나 ‘치유와 화해와 용서를 위해 글을 쓰는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해이수 소설가는 “에세이를 읽는 일이 이토록 뜨거운 감정과 만나는 일인 줄 미처 몰랐다. 투고자들이 각자의 인생에서 소중히 여기는 사연을 적어나가며 웃고 울었을 시간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올랐다. 이러한 고백과 치유가 에세이 쓰기의 묘미이고 한편으로 우리를 다시 살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걸 재확인하는 자리였다”는 총평을 남겼다.
대상 수상작인 허민선 참가자의 〈내 인생의 어부바〉에 심사위원들은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정끝별 시인은 “‘어부바’의 진정한 의미, 즉 업는 행위의 무거움과 책임감, 나아가 행복감까지를 아우르는 동행하는 인간애, 인간 삶 자체의 의미를 성찰해내는 자연스러운 전개와 호흡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해이수 소설가는 “업고 업히는 과정 속에서 생을 견뎌내는 기쁨과 슬픔을 포착해낸 작가의 눈이 탁월하다. 특히 ‘버려진 것’들을 바라보는 화자의 애잔한 연민과 온기 어린 손길이 읽는 이의 마음에까지 와 닿았다”고 평가했다.
우수상인 고지은 참가자의 〈민들레와 소국〉은 “‘탄광조합 소장이 된 아빠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소국처럼 작고 예쁜 엄마를 만나 일편단심 민들레가 되었다’는 문장처럼 활력 넘치는 전개가 인상적이다.”(해이수) “민들레와 소국으로 비유되는 전후세대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과 삶, 그 결실은 ‘IMF 학번’인 나의 따듯한 가족애를 그리고 있다. 탄탄한 서술과 묘사와 서사에 호감이 갔으며, 특히 세대별로 다른 시대적 위기를 ‘어부바’의 자세로 살아낸 긍정적인 가족애가 돋보였다”(정끝별)는 심사평을 냈다.
장순교 〈할머니의 아리랑〉은 “고단하고 핍진한 세월을 할머니의 등을 빌려서 건너온 작가의 애절함에 눈시울이 붉어진다. 영원히 잊히지 않는 유년기를 할머니 등으로 집약시켜 표현하는 상징과 압축이 돋보였다”(해이수), “우리의 민요 ‘아리랑’에 내포된 어부바의 자세를, 험난한 근현대사를 살아낸 여성적 주체로서의 ‘할머니’의 삶과 연결시켜 서술하고 있는 부분에 호감이 갔다”(정끝별)라는 심사평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목차


대상
허민선_ 내 인생의 어부바 012

우수상
고지은_ 민들레와 소국 022
장순교_ 할머니의 아리랑 034

가작
김보미_ 등 위의 졸업식 044
김분희_ 신하 휴대전화 앞으로 오세요 050
서지은_ 토요선생(土曜先生)의 어부바 시간 058
신혜정_ 엄마의 예언은 적중률 120% 068
유응물_ 천년의 어부바 074
이윤덕_ 등, 짝 082
이지헌_ 어부바 잠언 090
이현진_ 한마디 096
최경천_ 까망 하늘에 그리는 별 102
최광식_ 아빠, 나 호적 옮겨도 돼? 108

입선
권안나_ 그 여자의 존재 증명 116
김영희_ 세월 122
김은희_ 엄마 소원은 뭐야? 128
신정아_ 실천하는 어부바 사랑 132
윤 철_ 어부바는 슬프다 138
이병옥_ 어부바의 삶, 엄마라서… 146
장현미_ 너와 나의 마지막 꽃길 156
최미원_ ‘어부바’ 해줄게, 이리 오렴 162
최운정_ 내 인생의 어부바 168
최윤석_ 아빠의 영화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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