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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모가와 식당 4

가모가와 식당 4

  • 가시와이히사시
  • |
  • 문학사상
  • |
  • 2021-04-09 출간
  • |
  • 316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7012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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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상처받은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탐정사무소, 가모가와 식당
교토 히가시혼간지 근처의 어느 간판 없는 식당, 허름한 외관에 머뭇거리던 손님들은 오늘의 추천 요리를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갖가지 음식과 손님의 요구를 미리 캐치하는 센스까지, 이 범상치 않은 식당에 손님들은 금세 매료된다. 추천 요리를 맛보던 손님들은 낯선 공간임에도 익숙한 그리움을 느끼곤 한다.
식사를 마치면 가모가와 탐정 사무소를 방문한다. 의뢰인들은 다시 맛보고 싶은 추억의 요리를 의뢰하고 반신반의하며 돌아서지만, 음식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가모가와 식당으로 향하는 발걸음에는 기대감이 물씬 풍긴다. 설레는 마음을 잔뜩 안고 한달음에 식당에 도착한 가모가와 식당은 추억 속의 그 장소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손님들은 추억의 음식을 마주해 음식을 대접한 사람의 마음을 느끼고, 머물러 있던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간다.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음식의 힘
누구나 후회스럽고 다시 마주하고 싶지 않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따금 떠오르지만 정면으로 마주할 용기가 없어 모른 척 외면하는 기억들. 어쩌면 누군가는 이런 기억에 발목을 붙잡혀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에 머무를지도 모른다.
《가모가와 식당 4》의 키워드는 ‘그리움’과 ‘다짐’이다. 과거를 잊지 못해 앞으로 나아가기를 스스로 거부하는 사람이 있다. 방황을 멈추고 이제야 한걸음 내딛으려 용기를 냈지만 오랜 방황에 여전히 발걸음을 떼기가 어렵다. 그런 이들이 마지막으로 용기를 얻기 위해 찾는 곳이 가모가와 식당이다. 의뢰인들은 그립지만 두 번 다시 맛볼 수 없는 음식을 먹고 새로운 생활을 다짐한다. 그들이 찾고자 하는 음식은 거창하고 화려한 것이 아니다. 어렵고 힘들 때, 행복했을 때 먹었던 소박한 음식이다. 가모가와 식당의 요리사 나가레와 탐정 소장 고이시는 그리운 음식 속에 담긴 추억과 아픔을 극복하도록 용기를 북돋아 준다. 이들은 식사 후 손님에게 음식의 레시피와 재료를 챙겨준다. 의뢰인들이 그 음식을 보며 더 이상 아픈 상처를 떠올리는 것이 아니라 추억의 음식으로 즐기길 바라는 마음 아닐까?
가모가와 식당은 추억의 음식을 대접한 사람이 의뢰인들에게 준 마음을 깨닫게 돕는다. 그로써 손님들은 과거를 극복하는 것이다. 그 순간엔 별생각 없이 먹었던 음식에 담긴 정성과 마음을 발판삼아 손님들은 후회를 벗어던지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도약한다.

당신의 추억이 담긴 음식은?
사연 없는 인생은 없다. 가모가와 식당은 모든 음식에 이야기가 있음을 잔잔한 감동과 함께 보여준다. 과거 모습 그대로 재현한 추억의 밥상에서 손님들은 기쁨, 그리움, 절망의 눈물을 흘린다. 각각의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게 될 것이다. 《가모가와 식당 4》를 읽고 생각나는 사람과 음식이 있다면, 그 음식과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나보자.


목차


첫 번째 접시-된장국
그리운 어머니의 손맛을 찾아드립니다
아들을 응원하는 어머니의 애틋한 마음, 된장국

두 번째 접시-주먹밥
연인과 함께했던 추억을 찾아드립니다
꼭꼭 눌러 담은 마음, 주먹밥

세 번째 접시-돼지고기 생강구이
금실이 좋아지는 방법을 찾아드립니다
진한 추억의 맛, 돼지고기 생강구이

네 번째 접시-중화 냉면
여름방학 할머니 댁에서의 추억을 찾아드립니다
손녀가 보고 싶은 할머니의 마음, 중화냉면

다섯 번째 접시-닭튀김
학창 시절의 열정을 찾아드립니다
먹는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맛, 닭튀김

여섯 번째 접시-마카로니 그라탱
아들과의 마지막 추억을 찾아드립니다
애끓는 모성애의 맛, 마카로니 그라탱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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