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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묶음]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자석 삼킨 강아지+실수쟁이 꼬마 돼지의 하루+게으른 고양이의 결심 (전3권)

  • 프란치스카 비어만
  • |
  • 주니어김영사
  • |
  • 2020-12-10 출간
  • |
  • 167 X 238 mm
  • |
  • ISBN S978893493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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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수쟁이 꼬마 돼지의 하루
     
    프란치스카비어만 지음 주니어김영사 2009-05-05
    22페이지|215 X 285 mm
    정가 :

    12,000원

    → 판매가 :10,800원
    [10% 할인]
  • 게으른 고양이의 결심
     
    프란치스카 비어만 지음 주니어김영사 2009-03-21
    60페이지|165 X 235 mm
    정가 :

    12,000원

    → 판매가 :10,800원
    [10% 할인]
  • 자석 삼킨 강아지
     
    프란치스카 비어만 지음 주니어김영사 2016-07-12
    68페이지|167 X 237 X 12 mm /342g
    정가 :

    11,000원

    → 판매가 :9,900원
    [10% 할인]

도서소개

<자석 삼킨 강아지>


<실수쟁이 꼬마 돼지의 하루> 

* 아이참, 어떡하지? 꼬마 돼지 도라에게 자꾸만 이상한 일이 생겨요!

빨간 리본을 머리에 달고, 빨간 뺨과 야무진 표정으로 특별한 하루를 시작하는 꼬마 돼지 도라! 이 꼬마 숙녀의 좌충우돌 하루를 따라가 보자.

누가 깨워 주지도 않는데 도라는 자명종 소리에 잠을 깨며 기지개를 켠다. 특별한 계획이 있는 오늘, 도라는 자신이 가장 아끼는 옷을 꺼내지만 생각지도 않은 얼룩에 고민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원하는 바를 꼭 이루고 마는 당찬 도라는 지혜를 발휘해 스카프로 얼룩을 감쪽같이 가리는 데 성공! 이어서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샌드위치를 만든다. 그러나 너무 커서 도시락에 들어가지 않게 되는데… 하지만 도라에게 좌절은 없다. 샌드위치 크기를 줄이면 그뿐! 그런 도라의 재치를 시험이라도 하듯 상황은 계속해서 도라를 애타게 만들고 발을 동동 구르게 만든다. 꽃을 사야 하는데 돈은 없고, 버스를 타러 가는데 ‘쉬야’가 급해지고, 내려야 할 정류장을 놓쳐 버리고, 우여곡절 끝에 찾아간 할머니 집의 초인종을 눌러도 아무 대답도 없고….

참, 꼬여도 이렇게 꼬일 수가 있을까? 하지만 도라는 그 어떤 순간에도 상황에 굴복하는 법이 없다. “난 몰라, 난 몰라”를 외치면서 발을 동동 구르지만 도라에게는 이 모든 상황을 한방에 무너뜨릴 너무나 큰 무기가 있다. 그것은 바로 세상을 보는 긍정적인 시각과 상황을 헤쳐 나가려는 의지, 그리고 번뜩이는 재치! 이 삼박자가 돈 대신 샌드위치로 꽃을 사게 하고, 본능적인 생리현상도 말끔하게 처리하게 만들고, 놓쳐버린 정류장으로 제대로 돌아오게 만들며 결국엔 도라를 기다리는 할머니에게 예쁜 꽃다발을 만들어 선물하는 기쁨까지 가져오게 한다.

그러나, 가장 도라를 빛나게 하는 것은 바로 도라의 예쁜 마음씨! 그토록 수난을 겪으면서도 오느라 힘들지 않았냐는 할머니의 질문에 도라는 “아니요, 발을 동동 구를 일이 하나도 없었어요.”라고 대답한다. 나보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도라의 마음은 속상한 하루를 특별하고 재미있는 하루로 바꾸어 놓는 마법의 열쇠다.

 

100쇄를 돌파한 《책 먹는 여우》의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2007년 신작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화제작으로 출간 100쇄를 뛰어넘은 《책 먹는 여우》가 ‘책을 먹는다’는 재미난 설정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면, 그녀의 또 다른 신작인 《꼬마 돼지 도라는 발을 동동》은 아이들 특유의 밝고 맑은 마음에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세상을 살면서 부딪치게 될 의도하지 않은 불쾌하고 당황스러운 순간들! 하지만 작가는 꼬마 돼지 도라의 하루를 통해 그 순간들을 멋지게 역전시킬 수 있음을 유쾌하게 보여준다. 문장과 어휘 반복을 통해 느껴지는 리듬감이 읽는 맛을 한층 더해 주며, 세련된 그림은 보는 것만으로도 독자를 유쾌하게 만든다.


<게으른 고양이의 결심> 

게으른 고양이 뒹굴이는 괜히 힘을 쓰는 일이 없도록 모든 계획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소파에서 해치웠어요. 그러다보니 소파가 길이 들어, 앉는 바닥에는 큰 연못이 생겼어요.”- 본문 중

 

소파에서 뒹굴 거리는 것을 좋아하는 게으른 고양이 뒹굴이에게 어느 날, 벼룩이 옮는다. 시간 맞춰 꽉꽉 물어대는 벼룩 때문에 평화로웠던 뒹굴이의 일상은 순식간에 지옥으로 변한다. 우연히 TV에서 알게 된 벼룩 없애는 방법이란, 다른 대상으로 옮겨 가게 하는 것뿐! 벼룩을 떼어 내기 위해 게으른 고양이 뒹굴이는 소파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처음 만난 예쁜이 기니피그에게 뒹굴이는 자신이 ‘미용사’라고 소개를 하고, 기니피그의 머리를 예쁘게 바꿔 준다는 구실로 벼룩이 기니피그에게 옮겨 갈 수 있도록 접근한다. 하지만, 기니피그와 헤어진 후에도 벼룩은 여전히 뒹굴이 몸에 남아 있다. 그 후, 만난 개 루디에게는 축구코치로, 왕눈이 암소에게는 파리 잡는 사냥꾼으로, 여자아이에게는 가장 쓰다듬기 좋은 고양이로 속임수를 써 가며 접근하지만 여전히 벼룩은 뒹굴이 몸에 남아 정확히 시간을 맞춰 물어댄다. 지친 뒹굴이는 마지막으로 지붕 위에 노래하고 있던 또순이 고양이에게 노래 선생님으로 다가가 함께 노래를 한다. 그 후, 뒹굴이는 드디어 그 지긋지긋한 벼룩이 자신의 몸에서 떨어져 나갔음을 알고 기뻐한다. 다시 자신의 소파로 돌아온 뒹굴이! 하지만 예전처럼 편안하지가 않다. 몸단장을 하고 집벌레를 잡고 체조를 해도 예전 같은 기분을 느낄 수가 없다. 왜 그럴까? 고민하던 뒹굴이는 TV 속 형편없는 오페라를 보면서 깨닫는다. 너무 따분하다는 사실을! 게으른 고양이 뒹굴이는 다시 벼룩을 찾아오기로 결심하며, 다음 날 아침 일찍 벼룩을 찾아 소파를 떠나 집 밖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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