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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미워질 때마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네가 미워질 때마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 가희
  • |
  • 스튜디오오드리
  • |
  • 2021-04-14 출간
  • |
  • 188페이지
  • |
  • 130 X 190 mm
  • |
  • ISBN 979119104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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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랑 혹은 이별이라 명명한,
때로는 어리석고 무모하고
때로는 서운하고 속상한 감정의 타래들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은
미움이 아닐까.

내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은
내가 가장 미워했던 사람이기도 해서.”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만큼 복잡하고 모순적인 감정이 있을까. 한없이 기쁘다가도 때로는 아찔할 만큼 아프고, 잠깐의 설렘이 쓰라린 실망으로 돌아오기도 하며, 두근거리던 마음이 순식간에 걱정과 불안으로 철렁 내려앉을 때도 있다. 애정과 미움, 안도와 불안이 공존하는, 정의 내리기 힘든 감정의 실체를 가희 작가는 특유의 예민한 시선으로 포착해 무겁지 않게 풀어낸다.
이미 두 권의 에세이를 통해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작가가 이번에는 더 섬세한 시선으로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낱낱이 들여다보았다. 상대의 표정과 눈빛, 머뭇거리는 행동 등 이별을 짐작케 하는 사소한 신호들을, 누군가와 마음이 맞는 순간, 웃으며 마주치던 눈빛, 서로에게 한없이 상냥해지는 사랑의 반짝이는 시작을 작가는 결코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사랑이라는 카테고리에 속한 다양한 감정의 형태를 세심하게 더듬고 솔직하게 써내려간 가희 작가의 글 속에서 사랑은 이윽고 개인의 기록을 넘어 보편의 경험이 된다.

사랑을 할 때마다 깨닫는 것들
작가에게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미워하는 사람일 때가 있었다. 오늘은 너무나 사랑해서 눈물을 흘렸다가 내일은 서운함에 울음이 터지기도 했다. 매번 같은 크기로, 같은 온도로 사랑하는 일은 오히려 드물었다. 서로 다른 호흡으로 사랑을 말하는 것, 사랑하는 순간에도 외로움이 덮쳐온다는 사실, 내 생활을 잃지 않는 사랑으로 한 걸음 성장하는 순간 등 사랑에는 그것을 가능케 하거나 혹은 가능하지 않게 하는 수많은 변수들이 있었다. 그 모든 것들을 사랑의 과정이라 생각하는 작가는 사랑이라고 모두 기쁘지도, 이별이라고 언제나 슬프지도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사랑은 이별했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이전과 다른 형태로 남는다는 것을, 이별 후에는 새로운 자신과 조우한다는 사실을 작가는 이번 책에 온전히 담아냈다.

가희 작가만의 언어로 다시 사랑을 말하다
흔히 쓰는 단어들도 가희 작가의 필터를 거치면 새로운 의미를 지닌다. 작가에게 ‘다가가다’는 “누군가에게 궁금한 것이 생기다. 또는 누군가의 일상을 함께하고 싶어 하다”라는 뜻이며, ‘삼키다’라는 동사는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할 수 없는 사이가 되었거나 이미 답을 알고 있기에 말을 아끼다”라는 뜻으로 정의된다. 가희 작가만의 언어로 새롭게 만나는 사랑과 이별에 관한 동사와 형용사는 우리의 감정을 정직하게 바라보고 끌어안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아가 이를 활용해 하나의 사랑을 시작하고 맺을 때마다 자신만의 감정 사전을 만들어도 좋겠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우리가 여전히 사랑인 줄 알았지

술래잡기 | 강릉에서 1 - 둘이 걷던 밤바다 | 강릉에서 2 - 사랑으로 302동 | 강릉에서 3 - 민들레 홀씨 | 습관 | 이별하던 날 | 그래도 어쩌겠어요 | 이러지도 저러지도 | 그때의 우리 | 사랑의 이면 | 헤어진 후에 | 나는 그래요 | 정리할 준비 | 몇 번의 진심 | 꽃잎 점 | 서로 다른 답답함 | 다른 의미 | 그리운 소리 | 마음의 문 | 사랑 오남용 | 나 그래도 후회는 없어요 | 사랑하기 때문에 | 우리의 날씨 | 나도 오해영처럼 | 나 혼자서 | 남아 있는 것 | 그렇다고 괜찮은 건 아니고 | 어떤 색으로 | 새로운 마음으로

PART 2 사랑 아니면 무의미한

미친 사람처럼 | 눈빛만 봐도 | if you want | 나도 그거 좋아하는데 | 질투가 많은 사람 | 이상형 | 감정의 보폭 | 사랑을 이긴 적 없어요 | 메모장에 숨겨뒀어요 | 단순히 좋아한다 말하기엔 | 사소한 다정함 | 내가 너라면 | 네가 부른다면 나도 언제든 | 나도 모르는 새 | 마음은 언제나 버선발이에요 | 손, 난로 | 네가 너라서 | 그때 네 얼굴이 어땠냐면 | 넘치는 마음 | 나의 안정제 | 너는 내게 | 사랑의 구분점 | 닮고 싶은 마음 | 좋아한다는 말 | 따듯한 겨울 | 마음은 쓰라고 있는 것 | 우연에 설레기도 한다 | 짝상상 | 서로에게 여생을 선물하는 일 | 사랑이 식지 않으려면 | 사랑만 하며 사셔라 | 같이 있고 싶다는 말 | 어렵고 새로운 | me before you | 사랑 아니면 무의미한

에필로그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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