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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캠핑

고마워캠핑

  • 조윤주
  • |
  • 앨리스
  • |
  • 2014-07-11 출간
  • |
  • 208페이지
  • |
  • ISBN 978896196173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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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길을 떠나니 / 캠핑이 어느새

캠핑이 뭐기에
엉망진창, 첫 캠핑 / 대화가 달라지다 / 아빠가 돌아왔다 / 밤과 다시 손을 맞잡고 / 매 순간 자연처럼 / 누구나 꿈꾸는 바로 그곳 / Tips for Camping 1 초보 가족 캠퍼를 위한 A to Z

캠핑으로 자라는 아이
너의 미래에 두근거려 / 아이의 속마음 들여다보기 / 별을 띄우다 / 눈 오는 소리가 들려 / 산만해도 괜찮아 / 새로운 관계의 울타리 / 아이가 가장 예쁜 순간 / 남자들만의 캠핑을 떠난 아들에게 / Tips for Camping 2 후회 없는 캠핑장 고르기

캠핑으로 자라는 가족
또 뭐 샀어 / 캠핑장 스캔들 / 텐트를 걷은 후에 / 그의 노래가 낙엽 따라 / 비 오는 날 한 번쯤 / 젊은 날의 불꽃 / Tips for Camping 3 특별한 캠핑 즐기는 법 / Tips for Camping 4 캠핑 가서 아이들과 즐겁게 노는 법

캠핑으로 자라는 엄마
슬퍼하기 좋은 곳 / 같은 하늘 아래 엄마가 / 반갑다 친구야, 고맙다 캠핑아 / 자전거 타는 여자 / 겨울나무처럼 / Tips for Camping 5 캠핑의 꽃, 맛있는 음식 / 우리 가족 특별한 여행 뉴질랜드로 캠핑을 떠나다 / Tips for New Zealand Camping

도서소개

『고마워, 캠핑』은 캠핑을 시작한 이후 ‘가족의 시간’을 되찾기까지 이들이 함께한 경험을 담은 힐링 캠핑 에세이이다. 심리상담사인 저자가 자신과 가족 구성원의 내면을 심리학에 비춰 살펴봄으로써 마음을 다독이고 그 마음을 짐작해 본다. 이 책에서는 사계절 캠핑의 경험이 다양하게 녹아 있어 계절별 캠핑의 묘미를 구경할 수 있다. 더불어 텐트 고르는 방법, 캠핑장 찾기 등에서부터 아이들이 좋아할 음식 만드는 법, 밤놀이, 날씨나 상황에 따라 즐기는 법 등 초보 가족들이 캠핑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정보를 수록했다.
아프니까 캠핑이다
미치지 말고, 가족 캠핑!
결혼 10년 차, 있어도 모르는 척, 없다면 더 의심스러운, 어느 가족에게나 있을 법한 균열이 툭툭 터지기 시작했을 때, 주말에 아이들과 리모컨 싸움이나 하는 것보다 나을 것 같아서, 또 아이들 일기 소재도 찾아주면 좋을 것 같아서, 가족 캠핑을 다니기 시작한 주부가 있다. 결단은 과감했으나 첫 캠핑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캠핑 도구 싣는 데 끙끙대고 텐트 칠 때 헤매고 불 피울 때 어설프고, 좌충우돌 그 자체였던 것. 다행히 아이들의 반응이 괜찮아서, 또 일기 소재도 준 것 같아 또다시 캠핑 길에 올랐다. 그렇게 한 번, 두 번, 한 해, 두 해 햇수로 5년째 가족 캠핑을 다니게 된 저자는 집 안을 벗어나자 마음이 여유로워졌고 남편과 아이들 또한 너그럽게 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자신뿐 아니라 남편과 아이들, 가족 모두를 변화시켰다고 고백한다. 자연에 머물며 남편은 진정한 아빠의 역할을 되찾고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며 본연의 밝은 얼굴로 돌아온 것. 지은이는 비슷한 고민을 하는 다른 가족에게 캠핑을 통한 가족 성장기를 들려주고 싶어 이 책을 썼단다. 캠핑을 시작한 이후 ‘가족의 시간’을 되찾기까지 이들이 함께한 경험을 『고마워, 캠핑』에서 만나보자.

캠핑이 어느새~ 우리 가족이 달라졌어요!
반갑고도 고마운 변화
캠핑을 다니기 전, 엄마는 너무나 산만한 아들이 걱정이었다. 지난 몇 년간 지낸 베트남에서 다니던 국제학교에 비해 규칙이 많은 한국 학교에서, 아들의 호기심 천국 기질은 산만함으로, 창의적인 발상은 엉뚱한 공상으로 취급받았고 이어지는 시험과 빡빡한 일과에 아이는 지쳐갔다. 하지만 주말마다 도시를 벗어나 산으로, 바다로, 캠핑장으로 떠나며 아들은 달라졌다. 가족같이 친해진 캠핑 메이트 삼촌과 이모 들 앞에서 춤추고 찧고 까불어도, 모닥불 곁에서 고민을 들어주고 힘찬 박수를 보내며 지켜보자 예전의 유쾌하던 모습이 돌아오기 시작한 것이다. 무엇보다 캠핑장에서는 어른들의 질서―“어지르지 마라” “얌전히 있어라” “제자리에 갖다놓아라” 등등―를 강요할 필요가 없으니 아이들은 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다. 덕분에 부모는 아이를, 아이는 부모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여유가 생긴다. 눈앞에 자연을, 세상을 펼쳐 보여주고 자기만의 시간을 주면 아이들은 제 힘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아빠에게도 캠핑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였다. 해의 방향을 가늠해 땀 흘려가며 텐트를 쳐놓으면, 아이들은 “와~! 우리 집이다! 멋지다” 환호했고, 어둠을 밝히기 위해 램프를 켜고, 정성껏 모닥불을 피워 음식을 만들면 소박한 음식이라도 한 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아빠의 손으로 가족의 보금자리를 만들고, 안전하게 지키는 일은 확실하게 가장으로서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었고, 가족들은 점차 아빠의 존재를 든든하게 여기기 시작했다. 물론 어떤 날은 고기를 태웠고 비 오는 날 배수로를 잘못 파서 텐트가 물침대가 되는 등 실수 연발일 때도 있었지만 크고 작은 실수를 그대로 내보이고 인정하자 아이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아빠의 어깨는 한결 가벼워졌다. 최근 ‘스칸디 대디’가 대세라는데 평일에 야근에 시달리는 아빠들에게 캠핑이야말로 스칸디 대디가 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방법이 아닐까.
아이와 아빠에게 캠핑이 ‘성장’의 시간이었다면 엄마에게 캠핑은 ‘힐링’의 시간이었다. 몇 년 전 엄마를 잃은 지은이는 그 슬픔을 이기느라 힘든 시간을 보냈다. 캠핑을 가서도 열심히 움직이고 뛰어다녔지만, 불쑥 불쑥 고통이 밀려왔다. 그런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그녀는 홀로 새벽녘 캠핑장을 산책하기 시작했다. 새벽의 캠핑장은 홀로 슬퍼하기 좋은 곳이었다. 지은이는 이슬 머금은 나무 사이를 걸으며 고요한 시간 속에 엄마의 부재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공허함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무엇보다 『고마워, 캠핑』에서 눈여겨볼 것은 저자가 자신과 가족 구성원의 내면을 심리학에 비춰 살펴보는 대목이다. 예를 들어 캠핑 장비를 자꾸만 사들이는 남편을 다그치기 앞서 그의 마음을 짐작해보거나(“‘의자를 좀 바꿀까’라는 남편의 말은 지금 현실의 자리가 불편하다는 뜻이고, ‘더 좋은 랜턴을 사고 싶어’라는 말은 그의 마음 어딘가가 빛을 원한다는 뜻일 수도 있지 않을까”) 엄마들 또한 자신의 내면 아이에 귀 기울여야만 관계를 건강하게 맺을 수 있다는 언급(“우리 자신과 내면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 아이가 말하는 것에 귀를 기울이는 것, 그것이야말로 인생을 더 나은 것으로 바꿀 수 있는 대체 경험이다”)은 엄마, 아내의 입장에서 상담을 공부해온 저자의 고민이 스민 생생한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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