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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차문화천년(6)근현대의차문화

한국의차문화천년(6)근현대의차문화

  • 돌베개 편집부
  • |
  • 돌베개
  • |
  • 2014-06-30 출간
  • |
  • 280페이지
  • |
  • ISBN 978897199610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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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 근대 한국에 이르기까지 천년을 이어 내려온 우리나라 고유의 차 문화에 관한 문헌 기록 자료를 집대성한 『한국의 차 문화 천년』 제6권 《근현대의 차 문화》. 6권에서는 조선 말기부터 대한제국기와 일제강점기를 거쳐 한국전쟁에 이르는, 약 100년간의 기록 속 차 문화를 소개한다. 이 시기는 역사적, 문화적 격변기답게 다양한 형식의 차 문화 기록을 살펴볼 수 있는데, 국문, 국한문 혼용, 일문 등 언어의 다양성, 학술 연구서, 답사 보고서, 민요, 현대시 등 다양한 형태의 기록이 등장한다.
‘근현대의 차 문화’는 조선 말기부터 대한제국기와 일제강점기를 거쳐 한국전쟁에 이르는, 약 100년간의 기록을 다룬다. 한국 차 문화 천년 속에서 이 100년 남짓한 시간은 짧은 시간이지만, 그야말로 역사적·문화적 격동기였다. 혼란한 시대상만큼이나 그 기록들도 다양한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한문과 국한문, 국문과 일문(日文)이 혼재되어 있고, 전통 한문 양식 외에 여태까지 볼 수 없던 시조와 민요, 학술서와 보고서, 현대시 등 여러 형식이 등장한다. 특히 이 시기에는 일본인들이 한반도의 차 문화를 연구·기록한 자료들이 등장하는데, 내용의 면면들이 한국 차 문화를 이해하는 데 흥미로운 자료가 된다.

이 책은 ‘한국의 차 문화 천년’ 시리즈의 여섯 번째 권으로, 시기적으로는 가장 마지막에 해당한다. 이제 불교문화에서의 차 문화를 다룬 제7권 ‘승려의 차 문화’만을 남겨 놓고 있다. ‘한국의 차 문화 천년’은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 근대 한국에 이르기까지 천년을 이어 내려온 우리나라 고유의 차 문화에 관한 문헌 기록 자료를 집대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차시(茶詩)를 포함한 개인 문집의 자료, 『조선왕조실록』, 『고려사』, 『삼국사기』 등의 관찬 사료(官撰史料)와 『동문선』, 『임원경제지』, 『성호사설』 등의 별집류(別集類)를 비롯하여 아직까지 발굴되지 않은 자료까지 차에 관한 모든 문헌 자료를 망라하였다.

격동의 100년, 다양한 언어와 계층의 차 문화 기록들

『삼국사기』의 기록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7세기 중반 신라 선덕여왕 때 이미 차를 마셨다. 흥덕왕 3년인 828년에는 중국에 사신으로 갔던 김대렴(金大廉)이 차 종자를 가지고 돌아와 지리산에 심어 차나무를 재배한 기록이 있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차 문화는 신라시대부터 고려, 조선을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다. 수많은 문인재사(文人才士)들이 차와 관련한, 차와 함께한 시와 산문의 글을 남겼고, 조선 후기에 이르면 학문적 관점에서 차나무의 재배법 등을 다룬 책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시기는 이전 시기와는 다른 독특한 점이 눈에 띈다. 우선 이 시기는 역사적, 문화적 격변기답게 다양한 형식의 차 문화 기록을 살펴볼 수 있다. 한문 기록 외에 국문과 국한문 혼용, 일문 등 언어의 다양성은 물론이고, 학술 연구서, 답사 보고서, 민요, 현대시 등 다양한 형태의 기록들이 등장한다.
또 하나의 특징은 이전 시기가 고위층의 차 향유 문화를 다룬 글들이 주로 소개되었다면, 이 시기는 차나무를 재배하고 차를 만드는 서민의 목소리를 담은 기록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차가 처음 한반도에 들어온 7세기 중반부터 조선 후기까지의 차 기록들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한 가지 원칙은, 차 문화는 서민의 향유 문화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 점은 이 책의 수록 시기까지도 마찬가지였다. 여전히 차 문화는 대중화된 문화는 아니었다. 차 문화를 향유한 것은 아니지만, 이 시기 글에는 차 농사를 짓는 서민들이 부른 민요가 있다. 그리고 일본인이 차 재배 농가를 찾아가 재배법을 인터뷰한 글에 서민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비록 일본인의 글이라도 당시의 한국 차 문화를 보여주는 기록들은 빠짐없이 훑었고 그중 중요한 자료를 골라 이 책에 수록했다.

◎ 근대 농학(農學)의 관점에서 차 문화를 정리하다

차 문화 관련 기록으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것은 역시 한시(漢詩)이다. 이 책에서는 대개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엽까지 김영수(金永壽), 한장석(韓章錫), 김윤식(金允植), 유인석(柳麟錫), 한용운(韓龍雲), 오효원(吳孝媛) 등의 차시(茶詩)를 수록했다. 눈에 띄는 기록은 근대 농학적 관점에서 차의 재배와 채취, 제조법에 관해 저술한 것이다. 안종수(安宗洙)의 『농정신편』(農政新編)과 장지연(張志淵)의 『농학신서』(農學新書) 등이 그것이다.
『농정신편』은 실학자 안종수(安宗洙, 1859~1896)가 1885년에 출간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농업서적이다. 안종수는 신사유람단의 일원으로 일본에 가서 일본의 앞선 농업기술을 견문한 뒤 일본에 출간된 여러 가지 농업 서적을 가지고 돌아왔다. 이후 새로운 농서를 5개월간에 걸쳐 집필했는데, 이 책에는 저자가 직접 그린 20여 장의 목판 삽화가 수록되어 있다. 안종수는 이 책에서 차의 종류와 재배법, 차 제조법, 찻잎의 특징과 채취법 등을 그림과 함께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구한말의 언론인으로서 「시일야방성대곡」이라는 논설로 유명한 장지연(1864~1921)은 『농학신서』에서 차나무의 성상, 품종, 풍토, 충해에 대해 국한문혼용체로 기록을 남겼고, 『만국사물기원역사』(萬國事物紀元歷史)라는 백과사전을 펴내고 이 책에 한국, 일본에서 차가 시작된 기원을 역시 국한문혼용체로 간략하게 서술했다.

◎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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