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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메밀졸라)

작품(메밀졸라)

  • 에밀 졸라
  • |
  • 일빛
  • |
  • 2014-07-01 출간
  • |
  • 522페이지
  • |
  • ISBN 978895645171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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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작가 연보
옮긴이의 글
그림 목록

도서소개

이 책은 프랑스 제2제정기(1852~1870)에서부터 제3공화정 초반(1870~1880년대)에 걸쳐서 마네를 선두로 하여 모네 등이 일으켰던 인상파 운동의 경향을 픽션 형식을 갖추면서도 사실적으로 형상화한 에밀 졸라의 자전적 예술소설이다. 에밀 졸라는 자기 자신과 세잔과 마네를 바탕으로 클로드 랑티에라는 화가를 창조하면서 1850년 후반부터 1880년대 초반까지의 중추적인 미술계의 흐름을 총망라하고 있다.
에밀 졸라,
인상파 화가 세잔과 마네, 자기 자신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예술소설을 쓰다!

1. 이 소설은 화가인 클로드 랑티에를 중심으로 모인 다양한 예술가들의 행동이나 말, 작업 등을 엮어 가는데, 결국 이 소설은 예술과 예술가에 대한 이야기다.

이야기의 줄거리
“클로드는 야외의 살아 있는 빛에 착안하여 한 걸음 깊이 자연의 실제에 육박하려고 하는, 시대에 앞선 청년화가였다. 그러나 마음속의 것을 아직은 충분히 표현할 수 없고, 동료들 사이에서는 존경받아도 일반인에게는 이해받지 못하여 힘들고 가난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어느 천둥 치고 비 오는 날 밤, 그는 막 시골에서 파리로 와서 갈 곳 몰라 하던 크리스틴을 우연히 만나 하룻밤을 같이 지내고 친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를 모델로 대작 「야외」를 그려 공식 살롱에 출품하였으나 낙선한다. 다시 낙선전람회에 냈으나, 대중으로부터는 조소를 받을 뿐이었다. 실망한 그는 크리스틴과 시골로 도피해 사랑에 탐닉한다. 그러는 동안 다시 그림에의 정열을 억누를 수 없게 되어 파리로 돌아와 제작에 열중한다.
그는 오랜 세월을 들여 다시 크리스틴을 모델로 한 대작을 거의 완성하지만, 이 그림에는 어딘지 당돌한 데가 있고, 스스로의 마음에도 흡족하지 못해 출품을 단념한다. 바로 그때 가난으로 제대로 돌보지 못하던 하나뿐인 자식 쟈크가 죽는다. 이에 분별을 잃고 그림에만 집착하는 클로드는 아내의 비탄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 죽은 아이를 그려 살롱에 낸다. 이 소품은 심사위원이 된 파주롤의 도움으로 겨우 입선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사정을 안 클로드는 더욱 낙담하여 제정신을 잃는다.
그는 필생의 대작에 다시 손을 대지만 대면 댈수록 더욱 마음에 차지 않아 결국 그가 추구하던 사실과는 거리가 먼 상징을 그리게 된다. 절망한 그는 어느 날 밤 그 그림 앞에서 목을 매어 죽는다.”
이상과 같이 줄거리는 비교적 단순하다. 오로지 작품 제작에 열중하는 클로드와 이처럼 예술의 마력에 사로잡힌 남편을 돌려서 평범하고 행복한 생활을 다시 찾으려고 애쓰는 크리스틴, 그리고 이 두 사람의 주위에 노대가에서부터 싸구려 그림으로 하루의 생활을 이어가는 엉터리 화가에 이르기까지 온갖 유형의 예술가들이 등장한다. 졸라는 주인공 부부의 심리에 깊숙이 파고들면서도 다른 인간 군상의 모습도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졸라는 이 작품을 구상하면서, 그 「윤곽 Ebauche」(그는 구상 단계에서 늘 이러한 일종의 ‘집필 밑그림’을 그리곤 했다)을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클로드 랑티에를 통하여 예술가의 자연과의 격투를, 작품을 창조하려는 노력,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생명을 만들어내려는 피와 땀의 노력을 그리려 한다. 그것은 항상 진실과의 계속되는 싸움이고, 또 항상 끝내는 지고야 마는 천사와의 싸움이다.
한마디로 나는 여기에서 나의 내밀한 창작 생활을, 이 너무나 괴롭고 끝날 줄 모르는 불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런데 결코 만족하지 못하고, 스스로의 재능을 실현할 수 없는 것에 분노하여, 종내는 자신의 미완성의 작품 앞에서 자살하고 마는 클로드의 드라마를 통하여, 나는 주제를 더욱 확대할 것이다. 그는 무능력하지는 않지만, 과도한 야심을 가져서 자연을 한 장의 그림 위에 완전히 옮겨놓으려고 하였다. 그 때문에 이 창작자는 죽는 것이다. 그는 뛰어나기는 하지만 역시 불완전한, 그리고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 작품을 낳고, 아마도 사람들로부터 비웃음을 살 것이다. 또 나는 그로 하여금 거창한 근대적 벽화의 꿈을, 이 시대를 완전하게 요약하는 벽화의 꿈을 꾸게 하고, 그리고 그를 파멸시킬 것이다.”
이 소설의 1차적인 의도는 여기서 거의 명백하다고 여겨진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예술적 창작에서의 고뇌와 불안을 클로드라는 작중 인물을 통하여 말하려고 한다. 그리고 예술가를 종국적으로는 좌절과 파멸로 이끄는 예술가 자신의 성격과 그 주위의 환경을 드러내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위의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졸라는 클로드를 통해서 항상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강박관념을 지니고 있는 자신을 그렸다고도 할 수 있을는지도 모른다.
졸라는 클로드 랑티에라는 인물에 대하여, “극적으로 각색된 마네나 세잔과 같은 인물, 오히려 세잔에 가까운 인물(un Manet, un C?zanne dramatis?, plus pr?s de C?zanne)”이라는 구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이 소설 전반부에서의 클로드는 세잔과 마네를 연상하게 한다. 클로드는 졸라의 분신임이 틀림없는 상도즈와 프로방스에서의 학창 시절의 친구로서, 두 사람은 남부 프랑스에서 보낸 목가적인 소년기를 그리움을 담고 서로 이야기하고 있는데(제2장), 실제로 졸라와 세잔은 엑상프로방스에서 중학 시절을 같이 지낸 친구 사이였다. 그리고 로맨틱한 몽상가, 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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