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부터 축소된 정규시즌, 16팀이 겨룬 포스트시즌까지 모두 담은 시즌 정리
2020년 시즌 메이저리그를 시간 순서에 따라 1. 스토브리그 2. 정규시즌 3. 포스트시즌의 3부로 구성하여 리그의 판도,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활약상, 2020년 시즌에 나온 대기록, 치열했던 가을 야구 등 2020년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를 살핀다.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모두 최고의 자리에 오른 2020년 메이저리그의 지배자 LA 다저스 이야기, 새로운 팀 토론토의 에이스 투수로 맹활약한 류현진, 돌풍의 팀 탬파베이와 한국인 타자 최초로 월드 시리즈에 진출한 최지만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2020년 메이저리그 야구의 특징. 홈런과 삼진의 시대, 2020년에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 이야기도 담았다.
삼진과 홈런이 중심이 된 야구. 2020년 투수 3관왕 셰인 비버, 무명의 홈런왕 루크 보이트, 32년 만의 우승의 감격을 누린 LA 다저스 등 2020년 시즌만의 특징을 알고 싶다면, 하룻밤에 읽는 2020 메이저리그!
2020년 클리블랜드 셰인 비버 투수가 다승, 탈삼진, 평균자책점에서 모두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기록하며 투수 3관왕을 차지했으며, 뉴욕 양키스 무명의 1루수 루크 보이트가 홈런왕의 자리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이닝 수 보다 삼진 수가 많은 시즌이 되었으며, 샌디에고는 4경기 연속 그랜드슬램을 기록하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LA 다저스는 정규시즌에서 기록적인 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몇 번의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1988년 이후 32년 만에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코로나로 관중은 없었지만 여전히 뜨겁던 2020년 시즌 메이저리그의 모든 것이 여기에 있다.
감성적인 이야기는 물론, 영원히 남겨질 기록까지. ‘하룻밤에 읽는 2020 메이저리그’
저자는 스포츠 마케팅 일을 하던 2014년부터 메이저리그 구장을 방문하고, ‘하룻밤에 읽는 메이저리그’ 시리즈를 내기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팬이라면 곁에 두고 가끔 ‘그 해에는 그랬지’라며 추억에 빠져들거나 기록을 찾아보기 좋은 시리즈다. 2017년 시즌부터는 직접 창립한 출판사 ‘시간낭비’에서 책을 펴내고 있다. 코로나가 여전한 가운데 집에서 야구를 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은 2021년 봄에 특히 소중하게 느껴지는 야구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