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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비만그들의기아

우리의비만그들의기아

  • 리오바 바인케르트너 외
  • |
  • 문학동네
  • |
  • 2014-07-11 출간
  • |
  • 272페이지
  • |
  • ISBN 978895462526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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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 클라우스 퇴퍼 박사(세계기아원조 부총재)
들어가며

1부 세계 식량 사정
01 영양부족의 다양한 면모
02 식량 위기와 영양실조의 영향
03 기아와 영양부족의 원인

2부 기아와 영양부족에 대항하는 정치적 조처들
04 기아 퇴치: 모두의 의무
05 소농농업의 잠재력
06 변화의 엔진, 구조 정책
07 패러다임 전환

3부 무엇을 할 것인가?: 주체들을 위한 어젠다
08 각국 정부를 위한 어젠다
09 국제 공동체를 위한 어젠다
10 시민사회의 과제
11 새로운 파트너십의 예
12 개인이 할 수 있는 일
13 전망

용어와 약어
그림, 표, 박스 목록

도서소개

『우리의 비만 그들의 기아』는 새로운 파트너십 안에서 혁신적으로 식량 정책을 실행할 수 있도록 국가적, 국제적 주체만이 아니라 시민사회와 각 개인까지 이 새천년개발목표를 가지고 행동할 수 있는지 그 방법과 비전을 제시한다. 우리 모두가 식량과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가가 되어야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며, 소비자로서 우리 모두의 활동과 행동 하나하나가 문제 해결에 있어서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식량문제
세상의 모든 갈등과 격차를 낳는
가장 본질적이고 가장 오래된 난제!

“ 지금이 아니면 언제?
여기서가 아니면 어디서?
우리가 아니면 누가?“
_ 존 F. 케네디

이젠 당신이 변화하고 행동해야 할 때!

“기아는 인간의 존엄성을 크게 해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이 풍요로운 세계에서 기아를 종식하는 일은 우리 손에 달려 있습니다. 이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을 우리 모두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공약만 하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이제는 행동할 때입니다. 이제 우리가 오래전부터 약속해왔듯이 기아를 정말로 세상에서 몰아낼 때입니다.”
_코피 아난(전 유엔 사무총장)

왜 기아는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는 것일까?
기아는 단지 그들만의 문제일까?
우리는 그저 비만을 걱정하고 있었을 뿐이다!

이것은 인류가 지구상에 등장하면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있어왔던 문제다. 이것은 인류 역사에서 일어난 수많은 전쟁들과 갈등의 가장 주요한 원인이었고, 불평등을 고착하고 빈곤을 심화시키는 원인이다. 그것은 수많은 어린아이들의 생명을 빼앗아 갔으며, 한 인간의 삶을 넘어 자손대대로 유전되어 삶을 망가뜨리며, 한 인간과 한 부족, 한 나라 국민들의 삶을 인간다움이라는 수식어와는 거리가 먼, 피폐한 것으로 만든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이것으로 죽어가는 그 누군가가 존재함으로써 그 참상을 고발하고 있다.
그렇다. 이것은 인간이 한 생명으로서 신체적 활동을 해나가기에 필요한 충분한 식량을 구하지 못해 생겨나는 문제, 기아다.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먹고 살기에 식량 생산량이 부족하다면 어쩔 수 없는 문제가 될 터이지만, 이미 우리가 알고 있듯이 실상은 그렇지 않다. 식량은 충분하다!

전 세계적으로 거의 10억에 이르는 인구가 기아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 또 하루 2만 5000명이 영양실조와 기아에서 얻은 질병으로 사망합니다. 기아는 무엇보다 유아와 아동에게 치명적이며 그 후유증은 평생 지속됩니다.(‘서문’에서)

식량 생산은 여전히 인구보다 더 빠르게 불어나고 있습니다. (…) 전 지구적인 수확량은 전 지구인의 칼로리 공급에 필요한 것보다 2분의 1이나 더 많습니다. 물론 통계는 그렇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식량이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신에 점점 더 많은 농작물이 바이오 연료, 섬유 내지 다른 산업 제품의 생산, 또는 사료로 이용됩니다. 세계에서 생산되는 곡물의 47퍼센트만 직접적인 영양원으로 활용됩니다. 그 밖에도 육류를 얻기 위해 곡물 사료를 활용하는 것은 에너지 총계로 보았을 때 커다란 손실입니다. 에너지 작물 재배 때문에 식량 작물 경작에 활용할 수 있는 토지가 줄어드는 것 역시 국제 공동체가 당면한 새로운 도전입니다. (…) 따라서 세계적으로는 식량이 충분하지만, 모든 식량을 기아 및 빈곤 퇴치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60쪽)

전문가들은 품종을 개량하고 농업기술을 발전시켜 더 많은 식량을 생산하기 위해 수십 년 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보다 더 뿌리가 깊습니다.
토지, 생산수단 및 교육과 건강 접근권, 의료 서비스 등 사회적 서비스는 불균등하게 배분되어 있고, 이런 불균형은 불안한 식량을 사정을 불러옵니다. 이는 인간의 기본권인 식량권 확보를 둘러싼 끝없는 투쟁으로 이어집니다.
서구사회는 슈퍼마켓의 진열장이 온갖 물건으로 넘쳐나고, 식료품값이 수십 년째 인하되는 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언론이 세계 곳곳의 식량위기와 기아를 보도하지만, 사헬 지역의 가뭄, 아시아의 홍수, 파키스탄에서 세기의 대홍수로 곤란에 처한 사람들이 잠시 언론을 장식할 뿐,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에서 만성 기아에 시달리는 무수한 사람들은 주목조차 받지 못합니다. 이는 하루이틀 된 일이 아닙니다.
식량위기가 첨예해져 기아 폭동이 뉴스에 보도되고, 개발도상국 슬럼가의 바리케이드가 불타고, 상점과 집이 약탈당하고 나서야 비로소 세계 식량을 둘러싼 억압된 문제들이 다시금 부각됩니다. 그러고 나면 놀란 정치인, 학자, 기업은 피해를 줄이기에 바쁩니다. 하지만 빠르게 동원된 배급 프로그램은 겉으로 드러난 증상만 완화할 뿐, 저변에 놓인 원인들은 해결하지 못합니다.
기아와 영양실조와의 투쟁은 윤리적, 인도주의적 의무일 뿐 아니라 국제 공동체의 경제적, 사회적, 안전 정책적 과제입니다. 이 과제는 국제적인 동시에 국가적으로 취급해야 합니다.(‘들어가며’에서)

우리는, 사실 항상 알고 있었다고 해야 옳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풍요로운 세상의 한 편에는 누군가가 여전히 굶주림에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또한 개별 국가들의 자연적, 정치적 특수 상황과 뒤틀리고 왜곡된 세계 경제 시스템 및 투기자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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