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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와 사유

존재와 사유

  • 이보균
  • |
  • 내일의문학
  • |
  • 2021-03-31 출간
  • |
  • 348페이지
  • |
  • 141 X 210 X 32 mm / 547g
  • |
  • ISBN 9788998204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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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배려, 시선, 연결, 인식, 시간
다섯 가지 관점으로 바라본 ‘존재와 사유’

『존재와 사유』는 배려, 시선, 연결, 인식, 시간이라는 다섯 가지 관점으로 정리하였다.
배려는 타인을 생각하고 위하는 마음으로 자체가 나와 동등한 타인을 내포한다. 배려와 사랑 사이에서 배려를 택했다. 사랑에는 때로 주도적인 갑과 상대적으로 약한 을이 존재할 수도 있지만, 배려는 관계의 우열이 없거나 있어도 약한 가치중립적인 말이기에 힘과 가치가 있다. 배려가 의미를 더하고 확산하길 기대하는 마음이다. 한편, 사랑은 이 시대에 과로 상태에 있다. 유행가사, 드라마, 문학에도 사랑은 언제나 차고 넘친다. 열린 보편적 사랑도 있지만 연인이나 부부 혹은 가족 간의 제한적인 사랑이 강조되는 점도 시대적 특성이다. 물론 그런 사랑도 소중하나 배려나 우정 등의 가치가 바탕이 되고 그 위에 사랑이 꽃으로 피어나는 모습을 생각한다.
시선은 가벼운 느낌의 관점이다. 관점이 양복을 입은 정형화 된 느낌이라면 시선은 청바지 차림이다. 그래서 활동하기 쉽고 동적인 느낌이다. 백두대간을 할 때 능선에서 겹겹이 펼쳐진 산맥을 바라보던 순간을 떠올린다. 관점보다는 시선이다. 새로운 시선, 깊이 있는 시선을 느낄 때의 꽉 찬 느낌이 좋다. 소중한 순간이고 알알이 삶을 채워가는 보석이다.
연결은 어떤 대상과 다른 대상의 이어짐이다. 그 대상은 사람, 장소, 가구, 나무, 풀, 동물 등 다양한데, 둘 이상의 대상으로 혹은 삶으로 이어진다. 연결에 의미를 두는 것은 그것이 갖는 시초성과 함께 특별한 경험으로 나아가는 확장성일 것이다. 연결은 삶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가치나 인식의 잉태이거나 출발이며 삶을 관계 속에서 풍성하게 만든다.
인식은 일정 범위의 대상에 관한 이해와 수용이다. 시대에 대한 혹은 특별한 사안에 대한 개인적 혹은 사회적인 의식의 방향을 생각해 보았다. 인식은 직간접적으로 방향을 제시하기에 자체로 어떤 실천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조지 오웰이 ‘나는 왜 쓰는가?’에서 언급한 정치적인 맥락의 글일 수 있다.
시간은 그 흐름 속에서 가치를 담은 것들을 싣고 있다. 일상의 어떤 일도 그 속성상 어느 정도 시간에 의존하겠지만 특별히 시간이 중심이 되는 경우가 있다. 시간이 주主인가 부附인가의 느낌이다. 사실 시간의 개념은 익숙하지만 한 발자국만 더 들어가도 모호하고 정의하기 어렵다. 일상에서 쉽게 느끼고 받아들이는 시간이면 족하다. 그 맥락 안에서 특별한 상황이나 느낌을 담은 글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배려
녹색 신호등을 기다리며
공항에 흐르는 미소
생수 한 병
하나의 눈길이 전부인
불필요한 걱정이 아름다운
명품아파트의 조건
생명을 키우는 아름다운 우산을 본다
자신 아닌 타인을 위해 부탁했기에 거절할 수 없었다
행복유형과 배려의 행복

[2부] 시선
산수유에서 보는
일상의 삶이 예술이 되는
일몰의 무지개
갈등과 풍성함의 경계에서
경계에서 찾는 새로움
여유는 상황에 매몰되지 않는 행동이다
아버지의 손길이 담긴 책상
텃밭 예찬
문화, 영원성의 감동
지워질 수 없는 기억은 사랑이다
그는 웃고 나는 감사한다
살리는 말과 사람의 향기
큰 고향을 생각한다
가을은 비우니 풍성하고 흐르니 아름답다

[3부] 연결
목계나루
의자가 있는 풍경
고목에서 보는 아버지
은행잎 속 고양이
설국에서의 황홀한 일몰
아름다움은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철길에서 이어지는
향적봉 원추리
나무와 맞는 일출
함께하는 모습이 그대로 좋다
건강한 생각의 소나무
여수, 흩어짐과 이어짐이 아름다운

[4부] 인식
자연과 역사의 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다
깨어 있음만이 희망이고 에너지다
벽을 넘어 열림을 본다
바라보는 것이 위안이 될 수 있다
역동성과 생명의 광장
시대를 바라보는 시전
변화의 시대, 다양성을 생각한다
때때로 프레임에서 자유로운가
미국 대선에서 보는 리더십
감각의 회복에 대한 작은 목소리
바른 인식은 자체로 힘이 있다
경계를 경계할 일이다
그런 길 갈 수 있을까

[5부] 시간
시공을 초월한 공감 풍경
시간을 다시 가까이 본다
봄은 소통의 시간이다
나를 키운 8할은 책이다
3월의 이불 보따리
포도원 친구들
문자도 책거리
12월, 시간과 공간으로 매듭짓는
다시 그런 인생 살 수 있다
나의 버킷 리스트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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