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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산에서 시작한 나의 인생

유달산에서 시작한 나의 인생

  • 박서운
  • |
  • 에이앤에프커뮤니케이션
  • |
  • 2021-02-26 출간
  • |
  • 160페이지
  • |
  • 151 X 223 X 13 mm / 271g
  • |
  • ISBN 9791195069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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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가 그렇게 찾았던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아. 어쩌면 행복은 우리 가까이에 있는지도 몰라."
벨기에의 유명한 시인이자 극작가인 마테를링크의 희곡작품인 파랑새에 나오는, 파랑새를 찾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오던 치르치르가 동생 미치르에게 한 말이다. 파랑새를 찾기 위해 먼 길을 나섰던 치르치르는 집에서 기르던 산비둘기가 바로 그 "파랑새"였다는 것을 알게 된 후의 일이다.

집 없는 서러움을 견디던, 이제는 83세가 된, 21살 새댁의 일기를 엮은 책 "유달산에서 시작한 나의 인생"이 26일 출간됐다. 출판사는 에이앤에프커뮤니케이션.

박서운 저자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다 모으기) 세대인 손자들을 위해 어떤 위로를 전할까 고민하던 중 영끌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일기를 책을 출간했다.

한푼두푼 월급을 모아 집을 장만하던 과거와는 전혀 다른 영끌·빚투(빚 내 투자)세대의 삶이지만, 행복한 삶을 위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는 위로가 담겼다.

저자 자신의 삶을 통해, 간절한 희망을 눌러쓴 일기 속 내용이 대부분 이뤄진 것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SNS나 대화를 통해 소망의 끈을 이어가다보면 결국 행복의 파랑새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는 조언이다.

저자는 83세를 맞아, 결혼 후 남편과 살아오면서 집 없는 서러움 등 삶의 중요한 부분을 일기형태로 평소에 써 놓은 글을 진솔하게 삽화와 함께,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 형태로 자연스럽게 읽히도록 썼다.

결혼 이후 62년 동안 벅찬 인생을 살아오면서 삶을 극복하기 위해 31세에 생애 처음 직접 집을 짓고 지금까지 이사 16번, 집짓기 3번의 힘들고 보람된 삶을 소개한다.

21세에 결혼한 후 철도공무원 아내로 첫 발령지인 목포에서 자녀 셋을 키우며 집 없는 서러움을 겪었고, 평범한 주부로, 직장인으로, 아내로, 엄마로서 살아온 세월 그 기나긴 시간 속에 잠깐잠깐 스쳐갔던 많은 생각들을 편하게 정리했다.

집 없는 서러움을 겪고 직접 집을 짓는 이야기 등 자신의 이야기를 연대기 순으로 36개 소제목으로 박운음 화백이 그린 삽화와 함께 소개한 자전적 에세이다.

그동안 벅찬 삶 속에 나름 최선을 다하면서 살기 위해 무던히도 애쓰던 순간순간들,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이야기여서 더욱 공감이 간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캐릭터로 만화를 만드는 작가로 유명한 박운음 화백은 일기형식의 투박한 글에서 감동을 받아 삽화 그리기에 참여했다.

저자는 "삶은 누구에게나 힘들고 파란만장하다. 그래서 평범한 사람이 삶을 이겨내는 모습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용기를 내어 책으로 내 놓았다"고 말했다.


목차


CONTENTS

프롤로그 사랑하는 어머니에게 8
작가의 말 12

1장 나의 인생 1960년대
1. 증기기관차 석탄을 줍고 뜨개질로 밤새우다 · 16
2. 여유가 없었던 국민학교 학부형 시절 · 24
3. 딸이 부반장이 되어 왔는데도 부담스러웠던 그때 · 28
4. 결혼 초부터 매일 흰죽 쑤기 · 32
5. 연탄가스 마시고 죽다 살아난 남편 · 34
6. “우리 집이니 나가”라는 말에도 당당했던 우리딸 · 37
7. 나는 살 권리가 있고, 당신은 비워줄 의무가 있다 · 40
8. 예전이나 지금이나 집 없는 설움은 변함이 없다 · 44

2장 나의 인생 1970년대
1. 인생 첫 번째 집짓기 (동목포) · 48
2. 동목포: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다 · 51
3. 남편 발령을 위해 용기를 내다 · 55
4. 남편과 새집 페인트칠을 직접 하다 · 58
5. 버스를 타지 않고 꽈배기를 사먹은 아이들 · 60
6. 아들과 함께 맛 잡으러 바다로 나가다 · 64
7. 소풍날 한복차림으로 이고 지고 산을 오르다 · 67
8. 새로운 출발: 평범한 주부에서 직업전선으로 · 70

3장 나의 인생 1980년대
1. 목포에서 광주로 10번째 이사를 하다 · 74
2. 인생 두 번째 집짓기 (전남대학교 후문) · 77
3. 군대 간 아들이 휴가 나와도 부담스러웠던 시절 · 80
4. 주택 대출금 갚기 위해 하숙집 시작 그리고 이사 · 84

4장 나의 인생 1990년대
연중행사로 세 자녀 연달아 결혼시키기 · 88
남편 퇴직 후 용봉탁구장 운영 · 90
아따 머시 그렇게나 비싸다요 · 95
국립대전현충원에 6.25 참전하신 시숙님을 모시다 · 97

5장 나의 인생 2000년대 이후
1. 담양 감농장으로 농촌생활 시작 · 104
2. 자동차 운전 면허증을 따다 · 106
3. 인생 세 번째 집짓기 : 남편 81세에 나는 75세에 · 109
4. 아들아 우리가 주는 돈으로 노래 만들어라 · 118
5. 나의 결혼 전 삶과 지금의 삶 · 121

6장 사랑스런 나의 딸 아들, 고마운 사위와 며느리
1. “의지가 강한 나의 딸”, 초등학교 동창과 만나 잘 살고 있는
우리 사위와 손녀딸 · 126
2. “직장생활하면서 봉사활동과 노래하는 큰아들”, 참교육을 실천하는 순박하고 착한 큰며 느리와 손주들 · 129
3. 두 늙은이 곁에서 “우리를 보살피고 있는 든든한 작은 아들”, 자녀 셋을 키우면서 “군소리 한번 하지 않는 작은며느리”와 손주들 · 134
·
7장 내 인생에 미워할 수 없는 사람
판소리와 하모니카를 즐겨 부르는 나의 한량 · 142
남편의 인간만세 · 145
친필로 쓴 “호기심 많은 나만의 단어사전” 책 서문에 쓴 글 · 149

8장 공무원 연금지 독자광장에 투고 한 글 · 154
에필로그 나의 큰 자산 · 158
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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