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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만

살아만

  • 이담
  • |
  • 좋은땅
  • |
  • 2021-03-30 출간
  • |
  • 320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66494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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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울은 현시대의 트렌드
한국이 OECD국가 통계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자살률이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하면 할 수 있는 말은 너무 많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세대의 우울감이 증폭된 것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렇게 트렌드처럼 우리의 삶에 자리 잡은 우울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까. 아무래도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가만히 있지 않은 사람의 이야기
우울에 대항해 휴직을 하고, 상담 치료를 받고, 친인척들을 만나러 다니며 댄스학원도 가 보고, 퓨전난타까지 배워 본다. 그 틈에도 우울에 못이겨 자살 시도를 반복하지만 점점 나아졌고, 비로소 우울에 대항해 살아가는 방법을, 우울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깨닫고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 간 것이다. 어쩌면 이 책이 독자들에게 푹신한 안락의자가 되어 줄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주변의 눈치를 봐 가면서 자신을 돌아보지도 못한 채 앞으로만 달려나가기를 강요받는다. 평생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러니 이 책에서 잠깐 쉬어 가자.


목차


들어가며
감사의 글

제1장 저 좀 쉬겠습니다
제2장 드디어 휴직
제3장 살아서 다시 가족의 품으로, 그리고 현실로
제4장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제5장 대한민국에서 우울증 환자로 살아가기
제6장 나는 이미 죽었어야 할 사람
제7장 오늘도 하루를 더 살았습니다
제8장 우울, 그 너머에는
제9장 나의 우울과 함께하는 동안, 그리고 함께할 내일을 위해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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