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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일본의국문학사상

근대일본의국문학사상

  • 사사누마 도시아키
  • |
  • 어문학사
  • |
  • 2014-03-30 출간
  • |
  • 364페이지
  • |
  • ISBN 978896184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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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장 지금 ‘국문학 연구’를 다시 읽는다
1. ‘보편’과 ‘특수’의 이데올로기
2. 선행 연구의 정리와 이 책의 과제

1장 근대 ‘국문학 연구’의 형성과 ‘세계’ ― ‘지나’문학과의 관계로부터
1. 한시에서 신체시로
2. 근세의 학문과 ‘세계’
3. ‘서구의 충격(Western Impact)’과 ‘세계문학’
4. ‘세계문학’과 국문학 연구
5. ‘지나’문학의 발견과 청일전쟁
6. ‘타자’로서의 ‘지나’문학
7. ‘국문학’과 ‘지나’문학의 영향 관계
8. ‘지나’문학의 이미지
9. 동아시아적 ‘세계’상의 해체와 근대적 ‘세계’상의 확립

2장 문학사와 서구중심주의 ― ‘영문학자’ 도이 고치의 일본문학론
1. 아베 도모지의 유럽 기행
2. 구미문학 연구의 성립
3. 『문학서설』의 등장과 다이쇼 시대의 세계문학
4. 서사시, 서정시, 극
5. 일본문학의 도피적 성격
6. 세계적 문학과 국민적 문학
7. ‘영문학’과 ‘세계문학’
8. 외국문학 연구와 국문학 연구

3장 ‘미’의 이데올로기 ― 오카자키 요시에와 일본문예의 보편성
1. 사토 하루오와 고전
2. ‘일본문예학’의 등장
3. 미학에서의 국문학론
4. ‘일본문예’의 ‘양식’
5. 미의 이데올로기
6. 미의 보편성과 서구미학 비판
7. 오카자키 요시에의 세계문학론
8. ‘보편’주의와 ‘특수’주의의 공범관계

4장 ‘국문학’의 주변 ― ‘대동아공영권’과의 관계
1. 하스다 젠메이와 ‘전장’의 ‘국문학’
2. 일국주의적 ‘국문학’의 논리
3. ‘대동아 건설과 신국문학의 이념’
4. 야스다 요주로와 ‘국문학’
5. ‘문학 연구’와 조선
6. 내선일체와 국문학
7. 동아시아와 일국 ‘국문학’의 행방

5장 문학과 과학의 시대 ― 이케다 기칸과 히사마쓰 센이치의 문헌학 논리
1. 마쓰모토 세이초와 국문학 아카데미즘
2. 일본문예학의 충격과 문헌학
3. 근대 ‘국문학 연구’의 전형으로서의 문헌학
4. 문헌학과 국책
5. ‘진선미’의 국문학 연구
6. 문헌학의 행방


6장 ‘국문학’의 ‘혁신’ ―가자마키 게이지로와 ‘일본문학사’ 서술
1. ‘혁신’으로서의 내셔널리즘
2. ‘문학’의 역사성
3. 근대적 문학의 계보
4. 개인과 국민
5. 국민문학론과 마르크스주의
6. 국민문학의 행방

결장 ‘국문학’의 종언
1. 세계문학과 일국 ‘국문학’
2. 국문학의 영광과 ‘묵은 병’
3. 근대 국문학 연구의 종언

● 저자 후기
● 역자 후기
● 색인

도서소개

이 책은 ‘기억과 경계’ 학술총서로서 4번째로 출간되었는데 근대 일본에서 ‘문학 연구’의 유력한 영역 중 하나였던 일본의 ‘국문학 연구’ 사상을 현재 시점에서 역사적으로 상대화하고 비판적으로 검증하였다. 저자 사사누마 도시아키(笹沼俊?)는 쓰쿠바대학에서 일본 근현대문학과 사상사를 연구했다. 이 책은 그가 2003년도 쓰쿠바대학 대학원 일본문화연구 학제커리큘럼에 제출한 박사 논문 『근대 일본과 「국문학」론의 제상?1920~40년대 국문학 연구의 언설을 둘러싸고』의 이곳저곳을 가필하고 수정하여 출간한 것이다.
어문학사 기억과 경계 학술총서
일본의 ‘국문학 연구’ 사상을 현재 시점에서
역사적으로 상대화하고 비판적으로 검증하다!

어문학사 ‘기억과 경계’ 학술총서는 국민문화의 강고한 경계에 대한 재고와 함께 식민지와 그 이후 세계의 ‘기억’의 생산과 전유 양상에 대한 도전적인 문제 제기를 위해 기획했다. 이 책은 ‘기억과 경계’ 학술총서로서 4번째로 출간되었는데 근대 일본에서 ‘문학 연구’의 유력한 영역 중 하나였던 일본의 ‘국문학 연구’ 사상을 현재 시점에서 역사적으로 상대화하고 비판적으로 검증하였다.

어문학사 기억과 경계 학술총서
일본의 ‘국문학 연구’ 사상을 현재 시점에서
역사적으로 상대화하고 비판적으로 검증하다!

저자 사사누마 도시아키(笹沼俊?)는 쓰쿠바대학에서 일본 근현대문학과 사상사를 연구했다. 이 책은 그가 2003년도 쓰쿠바대학 대학원 일본문화연구 학제커리큘럼에 제출한 박사 논문 『근대 일본과 「국문학」론의 제상?1920~40년대 국문학 연구의 언설을 둘러싸고』의 이곳저곳을 가필하고 수정하여 출간한 것이다.

그는 “서브컬쳐(subculture)의 융성과 인터넷 등 활자 이외의 다양한 미디어가 발달함에 따라 오늘날 ‘문학’ 그 자체의 사회적 존재감이 현저히 퇴조하고 있다는 것은 지금까지 많은 사람이 지적해 왔고, 이미 어느 정도 일반적인 인식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한다. 이러한 인식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문학’은 ‘팔리지 않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고, 대학 내에서도 ‘국문학 연구’를 비롯한 인문계 학문의 영역은 점점 좁아지고 있다. 또 실용성과 경제 원칙에 떠밀려 많은 연구자가 연구 자체를 이어가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많은 국가의 근대화 형성 과정에서 “인간의 정열을 흡수하는 역할을 담당”했던 아카데미즘 학문 시스템의 역할은 이제 그 소명을 다한 것일까? 여기서 저자는 “지금 우리는 근대화 이후의 시대를 견뎌낼 수 있는 학문적 틀(?組)을 새롭게 구축해야 할 시기를 맞이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근대 일본에서 문학 연구의 유력한 영역 중 하나였던 일본문학 연구 사상을 현재 시점에서 역사적으로 상대화하고 비판적으로 검증한 것이다. 여기서는 일본문학 사상을 학설사로 국한하지 않고, 근대 국민국가 일본의 형성과 그 전개 속에서 등장한 여러 내셔널한 담론 중 하나로 간주하여, 그 전체적인 사상 구조를 분석·논술하고 있다. 문학이 퇴조해 가고 있는 현재와는 달리, 그 당시 근대화를 추진해 가는 과정에서 일본문학 연구가 일정한 사회적 존재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전체 6장으로 되어 있다. 우선 제1장에서는 일본문학 사상의 원점을 찾기 위해 메이지 시대 지나(중국)문학에 대한 인식 양상을 살펴본다. 일본문학의 자기동일성과 특수성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전근대 동아시아의 공통된 문화이자 어떤 의미에서는 세계성과 보편성을 표상했던 한시문을 어떻게 취급할 것인가의 문제가 중요한 핵심이기 때문이다.
제2장 및 제3장에서는 근대 일본문학 연구에서 ‘보편성’이 무엇을 의미했는지를 ‘세계문학’이라는 개념을 보조선으로 설정하여 고찰한다. 이를 위해 영문학자인 도이 고치와 문예학자인 오카자키 요시에의 국문학을 둘러싼 언설을 살펴본다. 이 둘 사이의 대립을 살펴봄으로써 근대 일본문학 연구가 세계문학에 관한 문제와 마주하면서 국민문학과 일본문학이라는 언설을 창출한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제4장에서는 일본문학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강조하는 언설이 쇼와 전전, 전중기에 대외확장주의 및 식민지주의적 언설과 연계되었던 양상에 대해 논한다.
제5장 및 제6장에서는 쇼와 시대에 일본문학의 특수성을 강조하는 언설이 국책 및 마르크스주의라는 이른바 ‘좌’와 ‘우’의 정치적 입장에 선 국문학자로부터 제시되었다는 점을 살펴본다.

저자는 “국문학 연구가 어떻게 ‘상상의 공동체’로서의 국민국가 ‘일본’의 형성과 그 전개에 기여 혹은 가담했는가를 되묻고, 그것을 통해 근대화의 종언 이후, 학문적 틀을 재구축하기 위한 역사적 토대 구축에 공헌”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고 말한다. 그의 말처럼 이 책이 현대 사회에서 문학의 학문적 틀이 새롭게 구축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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