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자녀 양육, 성경과 영어 교육은 상관이 없는 줄 알았다. 그래서 당연히 영어는 세상에서 이름난 영어 전문가에게 배우고, 자녀 양육은 양육 전문가에게 배워야 한다고 여겼다. 그랬던 내가 결혼, 가정, 자녀 교육에 대한 성경적 가치를 접하게 되면서 성경적인 결혼, 자녀 양육, 영어 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배우게 되었다. 이 책은 이런 고민에서 나온 배움의 결과물이며, 성경에 가치를 둔 영어 교육에 대한 이야기이다.
내가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고 가르치면서 깨달은 것은 저마다 기질과 배움의 속도, 학습 스타일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가르치면 어떤 아이도 실패하지 않는다. 나는 하나님께서 세상의 그 어떤 전문가도 가질 수 없는 자녀에 대한 특별한 통찰력을 부모에게 주신다고 믿는다. 영어 교육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다른 아이에게 성공한 방법이라고 해서 내 아이도 그 방법으로 성공하리 란 법은 없다. 모두에게 잘 맞고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부모들에게 아이의 필요를 보는 기준, 그리고 내 아이에게 꼭 맞는 공부 방법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나누어 보려 한다.
여러분의 기준과 기대가 무너졌을 때 실패했다고 말하지 말라. 너무 늦었다고도 하지 말라. 깨닫게 하신 그때가 하나님의 카이로스, 그분이 일하기로 작정하신 때이다. 여러분에게 이제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은 또한 그에 맞는 힘도, 필요한 능력과 지혜도 주실 것이다.
추천사>
자녀들과 교육 때문에 마찰이 생긴 경험들이 모두 있을 것입니다. 공부보다는 아이와의 관계에 집중하는 것이 더 나은 것인지, 아니면 아이의 미래를 위해 갈등이 생기더라도 강압적으로 끌고 나가는 게 맞는 것인지… 공부에 치여 기쁨을 잃은 아이의 표정을 보며 이게 과연 맞는 걸까 고민하는 사이, 시간은 흐르고 관계는 더 틀어지고 맙니다. 왜 영어를 공부해야 할까?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에 비해 왜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부모가 하나되고, 자녀들도 기쁘게 영어교육을 할 수는 없을까? 성인이 된 두 아들의 엄마이자 공부방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이신 추소정 사모님의 이 책을 읽다 보면 “영어 교육의 방향과 속도”에 대한 고민의 해답을 분명 찾게 될 것입니다.
_성정선(서울)
대기업에 근무하며 여섯 살 아이에게 영어 과외를 시켰던 엄마입니다. 그런데 추소정 사모님의 강의를 통해 아이의 미래와 영어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강의 내용이 좀 더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실행에 매우 유익합니다. 많은 재정이 소비되는 영어 교육을 성실함만 있으면 검소한 방법으로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저희 가정은 그 열매들을 보고 있고, 더불어 아빠들이 바빠서 교육에 참여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 속에서도 엄마표가 아닌 부모표로 완성해갈 수 있음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_김혜란(용인)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사랑과 지혜가 아닐까요. 책을 읽는 동안 자녀 때문에 남몰래 아파하고 눈물 흘린 시간을 주님께서 꼭 안아주시고 다독이시며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격려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자녀 양육에 지친 마음이 회복되어 다시 뜨겁게 사랑하고, 특히 영어교육에서 하늘로부터 오는 지혜를 구하는 어머니, 아버지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_정소흔(대구)
자녀를 위한 진정한 교육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가이드 같은 책이었습니다. 영어 교육의 영역에서도 가이드라인의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우리 자녀들의 오리지널 디자인과 부모로서 지녀야 할 성품에 이르기까지 깊은 가르침을 얻게 하는 책입니다. 모든 부모님이 자녀를 위한 ‘참사랑’과 ‘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얻어 가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필독하시기를 추천합니다.
_김희수(경기 광주)
하나님께서 저자의 삶을 통해 아름답게 차리신 밥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영어가 메인요리인 줄 알았는데, 한 페이씩 읽어갈 때마다 엄마표 영어를 넘어, 성경적인 부모가 될 균형 잡힌 식단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성경적 원리와 지혜가 담겨있는 이 책을 통해 성경적인 부모로서 살아가는 기쁨과 풍요로움을 누리게 되길 기대합니다.
_강희정(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