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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치지 않는다

나는 미치지 않는다

  • 김도운
  • |
  • 오늘의문학사
  • |
  • 2021-03-22 출간
  • |
  • 300페이지
  • |
  • 150 X 225 mm
  • |
  • ISBN 9791164931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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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글재주가 뛰어난 작가가 있다. 어쩌면 저런 감미로운 표현을 사용하고, 어쩌면 저렇게 빼어난 묘사를 하는지 놀라움을 주는 작가가 있다. 반면 문체는 화려하지 않지만 한 건 한 건의 글이 읽는 이로 하여금 생각의 틀을 바꾸게 하고, 세상 보는 식견을 넓혀주는 작가도 있다. 물론 양자를 겸비한 작가도 있다. 글재주도 별스럽지 않고, 내용도 평이해 감동이 없는 글을 쓰는 작가도 있다. 이 4가지 부류의 작가가 존재한다는 전제 아래 김도운을 구분하면, 화려하지 못한 건조한 문체를 구사하지만 뭔가 세상에 메시지를 던지려는 의도가 강한 작가라 할 수 있다.
김도운 작가의 글을 천천히 음미하며 읽다 보면 새로운 깨달음을 만나게 된다. 그가 글을 통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주장하듯 현대인은 대단히 획일적인 사고의 틀에 갇혀있다. 같은 소망을 갖고, 같은 목표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김도운 작가는 현대인이 사고하는 방식, 살아가는 방식에 문제점이 없는지, 묻고 있다. 세속적 물질주의 사고를 박차고 나와 진정한 세상의 아름다움과 마음의 평화를 찾으라고 제언하고 있다. 일상의 사물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추억을 끄집어내며 새로운 생각으로 이끄는 작가의 능력이 탁월하다. 많이 생각하게 하는 좋은 책이다.


목차


책머리에004

제1장 자식의 환갑

생일축하곡, 그 어색함에 대하여 013 | 단골 018 | 토렴 022
돋보기 026 | 자식의 환갑 030 | 글쓰기와 책 쓰기 033
일기 036 | 반백 년을 살았다 040 | 트로트 043
빨간 날 047 | 환경 그리고 적응 051 | 모바일 세상 056
청산하지 못한 역사 060 | 접촉사고 063

제2장 나비넥타이

이슬람 바로 알기 069 | 남이 가르쳐 주는 것, 내가 배우는 것 075
구속과 자유 080 | 인도주의 084 | 단절 088
나비넥타이 092 | 잃어버린 소리 096 | 거실 한 칸, 방 세 칸 100
마음은 없고 음식만 가득한 제사 104 | 수직 문화와 수평 문화 109
사치하는 즐거움? 113 | 딱풀 117 | 선생님 121

제3장 계속 읽기만 할 것인가

동자승과 새우젓 127 | ‘유성문학’의 탄생과 문학의 본질 132
고대 중국문화의 시작과 끝, 서안 136 | 매사 조심하는 버릇 140
나무가 부럽고 숲이 부럽다 143 | 사람을 웃기는 일 147
육회(肉膾) 152 | 신화(神話) 속 세상과 신화 밖 세상 158
돌잡이 소회 163 | 나는 미치지 않는다 167
대전학과 유성학 172 | 계속 읽기만 할 것인가 177

제4장 가가례례

아들의 성적표 185 | 고향이 사라졌다 191 | 가가례례(家家禮禮) 197
문사철(文史哲)로 진선미(眞善美)를 202 | 건강보조식품 스트레스 208
달력214 | 평생교육 현장에서 219 | 내 필명은 ‘유성거사’ 224
자랑, 자랑질 227 | 재산세 232 | 한·중·일 제국의 역사 237

제5장 단색집착

단색 집착 243 | 인류문화사의 희귀한 연구대상 246
그리스·로마 신화와 중국 고사 251 | 다르면 틀리다고? 255
봉투 260 | 서울 구경 265 | 탈모 271
성공에 가려진 행복 275 | 일송정 푸른 솔과 조선족 279
백두산과 두만강 285 | 증명사진 290 | 선풍기와 휴대폰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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