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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문열
  • |
  • 민음사
  • |
  • 2014-07-04 출간
  • |
  • 352페이지
  • |
  • ISBN 978893743766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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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3장 낯선 세월들
제14장 에반젤린을 추억하며
제15장 유혹
제16장 해 질 무렵
제17장 1964년 1월, 서울
제18장 어떤 눈 온 날
제19장 크지 않은 나무
제20장 봄
제21장 어린 이카루스
제22장 이탈, 혹은 회귀
제23장 일탈 연습
제24장 피어나는 거리
제25장 첫날밤

도서소개

이문열의 대하소설 『변경』제6권. 195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격동의 60년대가 만든 정치·경제·사회·문화적 풍경 위에 한국 현대인의 삶을 총체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현재의 한국사회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지금, 이곳에 이르렀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28년 만에 완성한 이문열 필생의 역작

195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격동의 60년대가 만든 정치·경제·사회·문화적 풍경 위에
한국 현대인의 삶을 총체적으로 그려낸 우리 시대의 거대한 벽화

『변경』을 문제작이게 한 보다 중요한 요인은 같은 시대의 것이라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겉모습과 속모습이 서로 상이할 뿐만 아니라 때로는 이율배반적이기까지 한 교활한 한국근현대사의 흐름과 그것이 만들어 낸 복합적인 한국인들의 삶들과 사건들을 모두 포괄하고 있다는 점이다. 『변경』은 한국사회의 이율배반성에 주목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그 이율배반적인 요소들을 하나의 통일적인 원리로 묶어 세워 결국은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상상의 세계를 구축했다. 하여, 우리는 말할 수 있다. 『변경』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현재의 한국사회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지금, 이곳에 이르렀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러므로 현재 우리의 세계 내적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설에서/류보선(문학평론가)

80년대 없는 오늘을 상상할 수 없듯이 60년대 없는 80년대는 허구일 뿐이다. 나는 처음 80년대를 뿌리를 더듬어보고 싶어 60년대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이제 80년대를 얘기하려고 보니 절판시킨 『변경』의 60년대를 살려 내지 않을 수 없었다.
-『변경』을 다시 내며?이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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