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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문명

성서와 문명

  • 신우철
  • |
  • 좋은땅
  • |
  • 2021-02-19 출간
  • |
  • 222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66493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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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언제부터인가 한국 사회에서 개신교와 교회는 불편한 존재가 되었다. 혹자는 이런 현상을 소외, 혹은 탈종교화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부른다. 쉽게 말해 현재 사회와 교회는 이혼까지는 아니더라도 별거 상태라고 봐야 한다. 이 책은 이 상태를 매우 심각한 위기로 진단한다. 우리 사회와 문명이 직면한 가장 무서운 질병이자 시급히 해결할 문제라고 경고한다. 교회와 사회의 상호 외면은 사실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거의 모든 문제의 원인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경제 양극화, 헌팅턴식의 문명 간의 갈등, 정치/사회의 양극화, 언론에 대한 불신과 가짜 뉴스, 환경파괴, 생명윤리의 위기, 윤리/도덕의 붕괴, 알파 메일(Alpha Male)의 폭력, 출산율의 저하 및 가정의 해체 등 우리를 괴롭히는 문제들의 근원에는 교회와 사회의 이별에 있다.
저자에 의하면 서구 사회는 지난 2천년 동안 유대-기독교의 전승 위에 가장 보편타당한 문명의 발전을 일구어 내었다. 막스 베버의 통찰력이 보여주듯 개신교의 직업윤리가 자본주의를 배태, 발전시켰다. 우리가 당연시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500년 전 종교개혁과 함께 가동된 것이다. 인류가 추구해온 자유, 평등의 사상은 성서의 내러티브를 빼고 절대 논할 수 없다. 성서에 의하면 오직 호모 사피엔스만이 신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존재이다. 따라서 인간 존중 사상은 ‘유일신 사상’의 논리적 결과 중 하나이다. 유일신 사상이 없었다면 현재 인류는 여전히 일부 지배 엘리트의 지배하에 노예처럼 살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처럼 현재 우리가 공기처럼 받아들이는 현대 문명의 사상과 제도들의 성서적 기반을 일깨운다.
따라서 서구문명의 위기, 한국 사회의 위기는 문명의 기반이 되었던 유대-기독교를 배제하려는 탈종교화, 탈기독교화와 맞물려 있다. 탈종교화와 세속화는 서구문명을 더 발전시키기보다는 오히려 퇴보시키며 그 뿌리마저 흔들 것이다. 따라서 교회와 사회는 다시 만나야 한다. 서로간의 오해를 불식하고 다시 공존해야 한다.
성경에 의하면 ‘천국’은 새것과 옛것을 곳간에서 꺼내오는 것과 같다. 이 책은 개인과 사회의 문제로 갈등하는 사람들을 위해 ‘옛것(종교)’을 꺼내온다. 팬데믹을 거치면서 한국 사회는 기독교, 특히 개신교에 대한 실망감이 더욱 심화되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기독교가 반드시 필요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사회가 얼마나 절박하게 성서의 사상과 가치로 돌아가야 하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교회는 개인적 구원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조해야 한다. 더 나은 사회를 신앙과 믿음 가운데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분명 한 줄기 빛을 던져줄 것이다.


목차


시장 경제와 믿음
출산법에 나타난 생명 윤리
인신공양과 문명의 종말
결혼 제도와 할례
번제와 정신분석학
보편적 자유와 예배의 기원
율례란 무엇인가?
요셉을 알지 못하는 왕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폭력과 평화
히브리 사람
새로운 자유의 탄생
표현의 자유
안식일과 주일
작은 일
미래에 대한 믿음과 투자
세 가지 여행과 혁신
가장 많은 단어
은혜의 개념과 사회 계약론
발꿈치 야곱과 은혜의 언약
유대 교육의 핵심과 야고보의 실천
금지된 사랑
미세먼지를 보는 관점
아론의 리더십
희생제사의 현대적 의미
가나 결혼식의 새로운 해석
소망의 성경적 의미
사회적 거리두기
오순절의 현대적 의미
성경의 시간 개념
현대 그리스도인의 갈등
복음의 내용과 현대사회

색인(Index)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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