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웨이파인더

웨이파인더

  • 웨이드 데이비스
  • |
  • 정은문고
  • |
  • 2014-07-05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91185153025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제1강 갈색 하이에나 계절을 견딘 부시먼, 산족
더 이상 나의 모국어를 쓰지 못한다는 것 10
인종의 편협함을 유전학으로 깨다 14
우리는 유전적으로 같은 옷감에서 잘려 나온 조각 23
초기 인류의 모습, 아프리카에 남은 산족 27
모래에 모든 것이 쓰여 있다 30
문화의 탄생, 의식이 깨어난 순간을 찾아서 33

제2강 바다를 읽는 웨이파인더, 폴리네시안
폴리네시아인과 스페인인의 첫 만남 44
우연한 표류인가, 계획한 이주인가? 53
‘항해가’라기보다 ‘바닷길잡이’ 62
머릿속에 섬의 모습이 보이는가? 68
야만 → 미개 → 문명이라는 편리한 해석 74
신성한 물건의 쉼 없는 순환, 쿨라 링 79
인간이 광대한 바다에 정착한다는 것 84

제3강 공존의 우주를 담은 말로카, 아나콘다 부족
원정대, 황금 대신 여전사를 만나다 90
아마존을 바라보는 제국의 색안경들 94
위대한 문명의 도구는 후각과 돌도끼 100
강은 땅의 혈관이요, 조상이 이동한 행로라네 106
말로카는 우주다 114
성스러운 숲이 들려주는 울림과 되울림 121

제4강 땅의 신성함을 믿는 형님, 안데스 부족
지구는 맘껏 소비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니다 130
숲을 숭배하도록 배운 아이와 숲을 베도록 배운 아이 134
안데스를 지키는 신성한 풀 ‘코카’ 138
달리기 경주라는 이름의 순례, 무호노미엔토 142
잉카의 우주, 마추픽추 151
세상의 심장에 선 ‘형님’과 종말에 앞장선 ‘아우들’ 154
창조의 순간을 기억하는 송라인 162
꿈의 상태, ‘how’와 ‘why’에 답하다 168

제5강 멸종으로 가는 마지막 전차, 21세기
인간의 이동으로 생긴 1만 가지 생존방식 178
문화충돌의 본질은 미친 듯 날뛰는 권력 183
한 사람의 가난은 모두의 수치다 187
오만한 권력에 짓밟혀도 깨달음을 이루리라 194
공유지의 비극인가, 유목민의 천재성인가? 203
인간의 삶과 운명에 보편적인 진보란 없다 207
삶에 의미를 주는 위안의 담요를 잃어버릴 것인가? 213
이누이트족의 자치구가 생기기까지 219
자신의 문화가 생존할 길을 찾는 웨이파인더 226
우리가 택한 경로가 유일한 길이 아니다 232

감사의 글 240 │ 역자 후기 246 │ 참고문헌 253 │ 찾아보기 275

도서소개

이 책은 1965년부터 매월 11월 라디오를 통해 토론토대학 매시칼리지와 CBC라디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강연 가운데 2009년 11월에 방송된 《The Wayfiners》로 엮었다. TED 인기강연자이자 문화인류학자 웨이드 데이비스는 이 책을 통해 인간으로 숨 쉰다는 것은 무엇인지, 옛 부족의 지혜가 현대사회에 왜 필요한지 묻고 답한다.
인류학의 렌즈로 세계를 보자.
이제껏 보지 못한 사실이 보일 것이다.
TED 인기 인류학 강연자이자 내셔널지오그래픽 전속탐험가
웨이드 데이비스와 떠나자, 인류 최초의 지혜를 찾아서!

▶우리는 어떤 세상에서 살고 싶은가?
어느 먼 행성의 인류학자가 지구에 착륙한다면 아마 눈앞에 보이는 희한한 문화에 깜짝 놀랄 것이다.
결혼을 숭배하면서도 결혼의 절반이 이혼으로 끝나게 허용하는 문화,
노인을 칭송하면서도 조부모와 손자가 동거하는 가정이 전체 가구의 6%에 불과한 문화,
가족을 사랑하면서도 일터에 헌신하는 ‘하루24시간 주7일 연중무휴’를 기꺼이 수용하는 문화 등등.
우리는 이 문화를 지구에서 최강자로 살아남은 고도로 문명화된 인간의 선택이라 믿으며 살고 있다.
하지만 전혀 다른 문화의 관점에서 본다면 참으로 기이하고 비정상적인 행동일 뿐이다.

어느 먼 부족의 부족민이 문명사회를 보면 아마 눈앞에 보이는 희한한 문화에 깜짝 놀랄 것이다.
땅의 신성함을 받아들이기는커녕 기분 내키는 대로 소비하는 문화,
숲이란 베어서 목재로 사용할 운명이라고 가르치는 문화,
어디 있는지도 모를 부족의 언어 하나쯤 손실된들 무슨 상관이냐고 여기는 문화.

과연 우리는 바람, 파도, 별, 구름, 땅, 바다, 그리고 언어를 잃어버려도 괜찮은 걸까?
분명한 것은, 숲을 베도록 배우며 자란 아이와 숲을 정령이 머무는 곳이라 믿으며 자란 아이는 전혀 다른 인간이 될 수밖에 없다. 이것이 최초 인류의 옛 기술과 지혜로운 통찰을 찾고자 하는 이유다.

▶ 인류의 발자취를 따라 아프리카에서 티베트 고원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에서 출발한 최초 인류의 발자취를 따라 산족을 만나 모래에 새긴 발자국으로 사건과 속도를 읽으며, 예수 탄생보다 10세기 앞서 태평양에 정착한 바닷길잡이 웨이파인더와 함께 폴리네시아 항해술을 배운다. 아마존에서는 잃어버린 문명의 후손 아나콘다 부족을 만나고, 안데스로 떠나 세상의 아우를 향해 기도하는 대지의 생생한 응답을 발견한다.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 ‘꿈의 시대’에서 만물을 포용하는 철학을 경험한다. 네팔로 이어지는 여정에서 45년 동안 은둔 수행하는 지혜로운 보살의 얼굴을 마주한 후 최후의 유목민 프난족이 사는 보르네오 열대우림에 다다른다.

▶ 인류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를 위한 탁월한 강연
인류학은 사람을 이해하는 학문이다. 낯선 사회, 타문화를 연구하는 것이 인류학의 기본정신이다. 하지만 초창기 인류학은 서구 열강이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하는 도구였다. 미개한 나라 조선 인민을 위해 문명화해야 한다는 일본의 문명개화론도 마찬가지다. 책 속의 긴 여정의 가르침을 이해하느냐에 다음 세기 우리의 임무가 달려 있다. 인류의 유산, 광대한 지식과 기술의 보고, 상상력의 편람이 위험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문화 하나하나에 담긴 인간 정신의 다양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재발견하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 우리에게 주어진 중요한 과제다. 희망은 위기의 엄정함에서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근본적인 질문을 해야 한다.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

▶ 최초의 지혜를 찾아 지구곳곳 문화여행
여행이 주는 즐거움은 여러 가지다. 어떤 이는 휴식을 만끽하고, 어떤 이는 아이디어를 찾는다. 또 어떤 이는 험한 오지에서 생명을 느끼고, 어떤 이는 쇼핑이 목적이기도 하다. 웨이드 데이비스가 최고로 꼽는 여행의 즐거움은 옛 방식을 잃지 않은 사람들과 어울릴 기회다. 세계 곳곳에 살고 있는 부족을 만나 인간으로 숨 쉰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묻는다. 그가 만나는 부족 하나하나, 문화 하나하나는 이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독특한 대답들이다. 다양한 목소리가 중요한 이유는 사회적 공간에 인간을 적응시킬 다른 방법, 다른 대안이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일깨우기 때문이다.

추천의 글

“목소리와 열정, 이 둘을 도구 삼아 웨이드 데이비스는 상상의 망토를 엮는다. 그 안에서 우리는 잠시나마 토착민의 상상력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여행한다. 불평의 문학을 사랑과 천상의 감사의 문학으로 바꾸어 놓는 놀라운 솜씨다. 그는 우리의 매시Massey 샤먼이다. 빠른 속도로 사라져가는 취약한 세계, 인간 상상력에 경계를 긋는 세계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 캐나다 CBC라디오

“웨이드 데이비스는 장려한 글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뉴욕타임즈 북리뷰

출판사 리뷰

이 책은 1965년부터 매월 11월 라디오를 통해 토론토대학 매시칼리지와 CBC라디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강연 가운데 2009년 11월에 방송된 《The Wayfiners》로 엮었다. TED 인기강연자이자 문화인류학자 웨이드 데이비스는 이 책을 통해 인간으로 숨 쉰다는 것은 무엇인지, 옛 부족의 지혜가 현대사회에 왜 필요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