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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수(박선욱선생님이들려주는)산하인물이야기

백동수(박선욱선생님이들려주는)산하인물이야기

  • 박선욱
  • |
  • 산하
  • |
  • 2014-07-10 출간
  • |
  • 116페이지
  • |
  • ISBN 978897650431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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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조선에서 가장 뛰어난 무사, 백동수 ㆍ 04

무인이 되고 싶은 아이 ㆍ 09
할아버지에게 처음 배운 무예 ㆍ19
스승을 찾아서 ㆍ 35
기린협으로 떠나다 ㆍ 63
임금의 부름을 받다 ㆍ 81
조선 무예의 기틀을 세우다 ㆍ 99

도서소개

백동수, 참된 무예의 길을 걷다! 『백동수』는 조선 시대 최고의 협객인 백동수를 만날 수 있는 동화이다. 백동수의 삶을 통해 조선 무예의 바탕과 뿌리가 무엇이고, 진정한 용기와 나라 사랑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백동수가 이덕무, 박제가 등과 함께 만든 《무예도보통지》는 그때까지 내려오던 무예의 종류와 동작, 그리고 무기의 모양이나 사용 방법 등을 상세하게 담고 있다. 백동수는 일찍부터 무술을 닦아 무과에 급제했으나, 서얼이라는 이유로 좀처럼 벼슬을 얻지 못한다. 그러나 백동수는 이런 역경과 설움을 오히려 자기 발견의 계기로 삼았으며 마침내 정조 임금의 명을 받아 우리의 무예를 글과 그림으로 정리한 《무예도보통지》를 완성했는데….
조선 시대 최고의 협객, 백동수를 만나다

‘산하인물이야기’에서 이번에 소개하는 인물은 백동수입니다. 자가 ‘영숙’이라, 백영숙으로도 불렸던 인물입니다. 백동수는 조선 후기 최고의 무사이자 협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협객이라면 호탕하면서 의협심이 강하여 장부다운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지요. 백동수는 일찍부터 무술을 닦아 무과에 급제했으나, 서얼이라는 이유로 좀처럼 벼슬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백동수는 이런 역경과 설움을 오히려 자기 발견의 계기로 삼았습니다. 학문이 높고 뜻이 깊은 벗들과 우정을 나누면서 ‘참된 세상’에 대한 생각을 다듬었으며, 강원도 인제 기린협으로 들어가 산속에서 오랜 세월 수련하면서 ‘참된 무예의 길’이 무엇인지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정조 임금의 명을 받아 우리의 무예를 글과 그림으로 정리한 《무예도보통지》를 완성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백동수의 삶을 통해 조선 무예의 바탕과 뿌리가 무엇이고, 진정한 용기와 나라 사랑은 무엇인지 생생하게 배우게 될 것입니다.

무예의 길로 들어서다
백동수는 1743년 한양에서 태어났습니다. 대대로 무관 벼슬을 지냈던 집안의 사내아이였습니다. 그러나 백동수는 서얼이었습니다. 증조부가 병마절도사를 지냈지만 조부가 서얼이었기에, 그 신분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입니다. 무인의 후손답게 백동수는 기질이 강한 아이였던 것 같습니다. 일찍부터 무술에 관심을 보여 조부에게 기본적인 동작들을 배웠고, 나이가 들면서는 훌륭한 스승을 찾아다니며 본격적으로 무예를 닦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검선(劒仙)’으로 불리던 김체건의 아들인 김광택과, 훈련원 교련관이던 임수웅에게 칼 쓰는 법과 그 밖의 다양한 무예 동작을 배운 것은 유명한 일화입니다.

무(武)로써 문(文)을 일군 백동수
백동수는 스물아홉의 나이에 무과에 급제하였으나 직책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서얼이라는 신분의 벽을 좀처럼 넘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백동수에게는 소중한 벗들이 있었습니다. 이덕무, 박지원, 박제가, 홍대용, 이서구 등 당대의 학자들이 그들입니다. 후일 ‘실학자’로 불리게 되는 이런 벗들과 어울리면서 백동수는 새롭게 세상을 보는 눈을 뜨게 됩니다. 청년 시절에는 책을 멀리하고 무협의 세계에만 빠져들어 주위의 근심을 샀던 그가 진정한 ‘무인의 길’에 대한 자각을 갖게 되는 시기입니다.
그리하여 중년 이후 백동수는 박지원이나 성대중 같은 대학자들로부터 ‘무(武)로써 문(文)을 일구었다’는 찬사를 듣게 됩니다. 당대 최고의 학자들과 최고의 무인이 만나 깊은 우정을 나누며 ‘사람다운 세상’에 대해 논하는 것은 옛날과 지금을 통틀어도 보기 힘든 인상적인 장면일 것입니다.

세상을 떠나 세상을 다시 얻다
서른한 살의 나이에 백동수는 식솔을 데리고 머나먼 강원도 인제 기린협으로 떠납니다. 당시 이곳은 사람의 자취를 찾기 힘들 정도로 깊고 험준한 산간지방이었습니다. 하늘을 찌를 만큼 산봉우리들이 높고 계곡은 깊은 데다 나무들이 울울창창하여 하루 중 해를 보는 시간도 얼마 안 된다는 오지 중의 오지였습니다. 그러나 백동수는 이곳에서 조를 심고 닭을 기르면서 가족을 부양하고, 어느 정도 일이 손에 익자 몸과 마음을 수양하면서 그때까지 익혔던 무예를 자기만의 경지로 끌어올립니다.

벗들이 백동수에게 주는 글
백동수가 기린협으로 떠나겠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벗들이 반대를 합니다. 하지만 백동수의 결심이 이미 확고한 것을 알고는 작별의 자리를 만듭니다. 벗들은 작별을 아쉬워하는 글을 써 와 그의 손에 쥐어 줍니다.
“이제 영숙이 송아지 한 마리를 끌고 기린협으로 들어가려 한다. 그것을 키워서 밭을 갈겠다는 것이다. 그곳은 소금도 구할 수 없어 산아귀와 돌배로 장을 담가 먹어야 한다.‥‥‥그러나 누가 감히 그가 가는 길을 막으랴. 나는 영숙의 뜻을 장하게 생각하고, 그의 가난을 슬퍼하지 않을 것이다.” (박지원의 ‘백영숙을 기린협으로 보내며’)
“아! 영숙은 평소 의기를 소중히 여겨 일찍이 재산을 풀어 수많은 사람들을 도와주었다. 하지만 끝내 가난하게 되어 입에 풀칠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활쏘기를 잘하여 과거에 급제했으나, 그의 뜻은 이름을 날리는 데 있지 않았다. 그가 이제 식구들을 이끌고 기린협으로 들어가려 하는구나.” (박제가)

조선 무예의 뿌리를 찾고 줄기를 키우다
일곱 해의 세월을 기린협에서 보낸 후 백동수는 서른여덟의 나이로 다시 한양에 돌아옵니다. 대부분 서얼 출신인 벗들이 새 임금인 정조에게 중용되어 규장각에서 일하게 된 데서 용기를 얻은 것입니다. 그리고 몇 해 뒤 백동수는 임금을 호위하는 장용영의 초관으로 일하다가, 정조 임금의 명으로 《무예도보통지》를 만들게 됩니다. 말 그대로 그림과 글로 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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