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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직 안 죽었다

나 아직 안 죽었다

  • 김재완
  • |
  • 한빛비즈
  • |
  • 2021-04-02 출간
  • |
  • 232페이지
  • |
  • 140 X 190 mm
  • |
  • ISBN 979115784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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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누구나 추억하고 싶은
‘그때’가 있다!

다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아침이 되어도 그칠 줄 몰랐다.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 잔뜩 지친 상태로, 비에 젖은 텐트를 둘러맨 우리는 버스에 올랐다. 그리고 버스 좌석에 남아있는 지나간 사람들의 온기를 느끼며 잠이 들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어느새 비가 그쳐 강렬한 태양이 무거운 눈꺼풀을 자극할 즈음, 누군가 차창 밖을 보고 소리를 지르며 정차 벨을 눌렀다.
“바다다~~~”
〈스무 살, 그 여름〉 중

추억은 누구의 것일까? 그 시대를 살아왔던 사람? 그 시대를 기억하는 사람? 이제 추억은 그 시대를 겪어보지 못한 사람도 즐길 수 있는 대상이 되었다. ‘여름이었다’ 드립, 응답하라 시리즈의 인기, 온라인 탑골 공원의 유행, 온갖 레트로 소품과 가게들. 그 시대를 향유했던 사람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추억이 아님에도 사람들은 열광한다.
저자는 여기에 숟가락을 하나 얹으려고 한다. 당신이 온 힘을 다해 추억하고, 즐기고, 동경할 이야기를 그득하게 담아 놨다. 그리고 문을 활짝 열어 놨다. 누구든 들어와라. 그리고 맘껏 즐겨라. 추억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때 더 가치가 있다.

누군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천 마리의 종이학을 접고, 네 잎 클로버를 찾아 헤매던 시절의 고단함이 그립다. 스마트폰으로 쿠폰을 토스하며 생일을 축하하는 대신, 좋아하던 가수의 테이프와 LP를 직접 건네던 시절의 불편함도 그립다.
〈내가 사랑한 그리운 것들〉 중

험한 세상을 외로이 구르는
짠한 회사원의 이야기도 담겼다

‘열심히 공부해서 회사 가고, 착실히 일해서 결혼하면 그게 행복이다’는 어른들의 말을 철석같이 믿고 따랐다. 그랬더니 공황장애를 선물 받았다.
저자의 이야기다.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다. 한때는 어른들 말처럼, 언제나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동화 속 이야기처럼 회사에 취직만 하면 자동으로 일이 풀리고,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행복한 일들이 펼쳐질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회사 생활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고, 행복보다는 고통의 시작에 가까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사를 다니며 몸과 마음을 다쳤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회사를 먼저 다녔던 저자가 자신의 썰을 풀기로 했다. 이거 보고 후배들은 좀 먼저 알고 대비하라고, 친구들은 좀 피해가라고.
이 책을 읽으면 이 험한 세상 외롭게 똥밭을 구르던 저자가 회사에서 어떤 통수를 맞고 어떻게 이겨냈는지, 남은 인생을 조금이라도 유쾌하게 살아가기 위해 어떤 대책을 마련했는지도 알 수 있다. 아마도.


목차


프롤로그

가족: 피가 되고 살이 되고
l 택배는 엄마를 싣고
l 나의 라이언 킹
l 어서 와, 효도여행은 처음이지?
l 나는 아버지의 월급봉투를 먹고 자랐다
l 엄마의 끼니
l 단지 널 사랑해, 이렇게 말했지
l 당신의 옹산은 어디인가요

추억: 한 뼘 더 자라나고
l 내 인생의 가요톱텐
l Dear my Basketball
l 스무 살, 그 여름
l 내 친구 에드워드 펄롱
l 아이 러브 스쿨1
l 아이 러브 스쿨2

업業: 엎어치고 메치고
l 새해 첫 출근, 내 책상이 사라졌다
l 바닥 밑에 지하실이 있었다
l 퇴사 후 치킨집 말고
l 스트레스 지수, 제 점수는요?
l 토익 260점이 살아가는 법
l 100세 미만 꿈 포기 금지
l 이젠 그들을 놓아주기로 했다
l 위험! 레드오션에 진입하셨습니다

현생: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l 나는 퇴근 후 녹음실로 간다
l 템플스테이, 속세 탈출 넘버 원
l 저질체력 직장인의 걷기 예찬
l 아파트 분양권을 포기하고, 빌라를 매매했습니다만
l 40대 소년들의 송년회
l 코로나의 중심에서 BTS를 외치다
l 내가 사랑한 그리운 것들
l 김 차장의 부캐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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