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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떠난자리숨꽃피우다

빛이떠난자리숨꽃피우다

  • 조성범
  • |
  • 작가와비평
  • |
  • 2014-07-03 출간
  • |
  • 315페이지
  • |
  • ISBN 979115592112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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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숨꽃이 피다

불꽃 / 불꽃 2 / 허튼 서설(瑞雪) / 아내의 출근길 / 윤회 / 알몸 / 아가의 울음꽃 / 웃음꽃 / 웃음꽃 2 / 헛꽃 / 스승 / 시간을 녹이는 여인 / 유화, 역사를 채색하다 / 화가, 시(時).간(間)을 그리는 사람 / 돌고 돌다 / 사랑꽃 / 그네 / 꽃바람 / 빛오름 / 눈가에 이슬이 맺히누 / 숨꽃 / 사랑의 장기기중 / 허심 / 눈꽃 / 눈꽃 2 / 아파하는 만큼 당신은 이미 알고 있잖아요 / 터진 가슴 여미어 강산을 주워 / 배불뚝이 카멜레온의 땅 / 바람의 시간 / 광풍이 떠난 자리에 숨꽃을 피우리라 / 겨울비 수상타 / 내 땅이다 / 연아의 얼굴에 침묵이 피었다 / 사기도 사기 나름이다 / 빛 / 동무 / 붉은 마음을 베다 / 조국 / 하늘과 땅에 새긴 조국의 양심 / 땅과 하늘 그 사이 / 소요하는 인간세상 / 노망에 밤낮을 두들겨 패는 / 바람의 뼈 / 무심하게 욕망을 낚느라 / 푸르디푸른 / 계곡에 피는 해꽃 /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Ballade pour Adeline)”를 듣고 / 설중매 / 설중매 2 / 꽃비 / 눈 이불 녹여 잎눈 뜨다 / 오다가다 가다오다 / 봉숭아 웃음꽃 풀어 / 풀잎 방울꽃 / 물꽃 / 풀꽃 / 몸.꽃 / 지(知)의 곳간 / 볕 / 풀의 시신 / 몽산포 해변 / 몽산포 파도 / 몽산포의 파도 2 / 몽산포의 아침노을 / 물발

2부―땅꽃이 피다

봄날, 이 빠진 시간을 염하다 / 꽃샘바람 / 풀잎 봄비 / 산행 / 헛물로 길들여진 땅 / 새봄은 죽었다 / 땅 / 욕망의 땅 / 반성하지 않는 땅, 동쪽의 웃음을 넘어 조국을 걷자 / 진실 / 봄날이 침몰하다 / 봄날이 섰다 / 추깃물 / 숨 / 목자의 웃음 / 헛헛하다 / 빛 무덤 / 난장판 천국에 촛불이 타오르다 / 허상 / 오직하면 그리 살건능교 / 변화는 내 탓이오 / 언중유향(言中有響) / 황금의 시간 / 시집을 사는 사람들 / 천의무봉(天衣無縫) / 인연 / 인연 2 / 산이 눈을 덮고 묵상하며 / 비꽃 / 비에 취하다 / 연꽃 / 네 탓이로세 / 구름 / 아침을 깨우는 향기 / 밤의 동냥 / 퉁퉁 불은 밤 / 희망이라는 거짓 / 바람꽃 / 사랑

3부―눈.꽃이 피다

허튼 서설(瑞雪) / 도리질 / 빛오름 / 밑불 대통령 / 무지에서 태어난 후회 / 삼월이 아프다 / 말길 / 벌판 / 해를 친 거미줄 / 해를 친 거미줄 2 / 꽃의 묵언 / 피안 / 시집을 열다 / 건축가의 사명 / 눈 무덤 / 집, 집 / 칠흑빛의 새벽길 / 사람 길 / 가을 잎새 / 가을이 불났다 / 아내의 숨소리 / 맞벌이 저녁식탁 / 나무 / 쭉정이 / 형사 / 시간 사냥꾼, 다들 알간 / 너도 잘살고 나도 잘살고 / 너도 잘살고 나도 잘살고 2 / 꽃 / 물 / 여래가 봄을 탄다 / 붉은 오월 / 붉은 오월 2

4부―꽃물

붉은 꽃물 / 목인(木人) / 대 / 날갯짓 / 무릉도원 / 파문 / 산길 / 연녹색이 만취하다 / 범종이 연을 풀다 / 빛의 직립 / 바람의 무덤길 / 부처님 오신날 / 민심이 타오르다 / 무궁화 꽃비 / 사람이 사는 땅 나의 조국 / 비닐하우스 바람눈 / 가슴 심 / 꽃등 / 뻘 / 운해 천산만수를 걷다 / 천년 주목 / 해걸음 / 인연 / 담론 / 아카시아 꽃 / 바람의 벤치 2 / 바람의 벤치 3 / 바람의 벤치 4 / 창경궁 춘당지의 녹음이 달다 / 풀잎소리 / 비 / 해꽃 / 아내의 입 / 아내의 인내 / 아내, 하나, 둘, 셋 / 아내 / 헛물 / 곰솔 / 시는 시시다 / 시인의 시가 시일까 / 소금꽃 / 빛 무덤 / 쌀독 / 분단 / 개 같은 세상에 살아내려면 / 나의 독서론, 글쓰기의 경험칙(經驗則)

5부―술래잡기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도서소개

조성범의 시집 『빛이 떠난 자리 숨꽃 피우다』. 《광풍이 떠난 자리에 숨꽃을 피우리라》, 《밤낮을 두들겨 패는》, 《봄날, 이 빠진 시간을 염하다》, 《아내의 숨소리》, 《개 같은 세상에 살아내려면》 등 다양한 시를 수록하고 있다.
빛이
쓰러진 자리

꽃의 꽃 꽃바람
바람꽃을 껴안고
타박타박

꽃노을
그렁그렁
숨?꽃에 바람이 핀다


많고 많은 날이 지난 후 어느 갠 날 오후다.

어느 때인가 어디에서든가
들어봄직한 떨림소리를 듣는다.
‘안녕하세요? 조 성 범이에요.’

30여 년이 지나서야 시인(詩人)이 된
제자 조 성 범이다.
반갑다.

그 이후 여러 날 지나서 또 소식이 왔다.
조 성 범 시인의 첫 번째 시집(詩集).
‘빛이 떠난 자리 바람꽃 피우다’라는 책자와 함께.

‘존경하는 김 낙 춘 교수님께 올립니다.
교수님은 저의 꿈입니다.’

‘사랑합니다.’
내가 그의 꿈이었고
그리고 사랑한다니,
고맙고 감사하다.

스승님
삼각산 오르니 언덕이 밀어
백운을 내리려 벼랑에 서서
골바람 가슴 팔에 껴안으려
백발성성 머리카락 차오르나

서울 하늘아래 북한산이 어디쯤일까 보기 위해
청주(淸州)언덕에 올랐습니다.
겨울 내내 소진된 온기가 되살아나는
봄볕을 가까이 하고 싶어 온종일 걸었습니다.

삼각산에 오르니 언덕이 밀어
백운을 내리려 벼랑에 서서
골바람 가슴 팔에 껴안으며
백발성성 머리카락 차오르나
북한산에서 산행을 하는 젊은 일행을 만났습니다.

찬바람 타서 비탈에서 농주 들이키고 있는데
젊은 일꾼들이 교수를 모시고
근처에 머무르니 몇 마디 던지다가
시집 두 권을 드렸습니다.

눈빛이 산을 닮은 사람들
가방에 책을 두서너 권 갖고 다니다가
좋은 향기 만나면 드립니다.
산이 향기라 했습니다.
교수님은 공부 하느라 바빠서 산을 오기가

자유와 생명, 자연, 통일, 조국, 민초
산책에서 쏟아지는 자연을
그리고 조국의 사랑을.

그의 두 번째 시집
‘빛이 떠난 자리 숨 꽃 피우다.’
에서 만나게 될 시인의 시어(詩語)다.

건축을 공부한 조성범시인의

열정(熱情)과 혜안(慧眼)이 도를 넘었다.

신통하기도 하고 자랑스럽다.

아름다운 그림은 기교가 아닌
마음으로 그려진다.

시인 조성범의 시어(詩語)는
가슴에 녹아든 물감이다.

시인의 시어(詩語)는
시(詩, Poem)와 건축(建築, Architecture)이
어우러진 그림이다.

두 번째 시집 ‘빛이 떠난 자리 숨 꽃 피우다’

발간을 바라보며
눈부신 아침 햇살이 보이는 봄볕을 걷는다.


―권면의 글(김 낙 춘, 충북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 화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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