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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소중한 것은

지금 가장 소중한 것은

  • 강은교 ,강대선 ,강이나 ,고수경 ,권제훈 ,김샴 ,김석인 ,김선희 ,
  • |
  • 정은출판
  • |
  • 2021-03-25 출간
  • |
  • 336페이지
  • |
  • 152 X 205 X 19 mm
  • |
  • ISBN 9788958244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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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잃은 것을 찾는 이에게……

중요한 역사적 사건은 그 시대를 반영하는 기록으로 글과 그림을 탄생시켰다.
이런저런 전쟁, 기념할만한 행사, 사건 사고들이 우리에게 기록으로 남아 두고두고 읽히고 보여지고 있다. 당시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도 그 기록을 통해 해당 시대와 소통한다.
2019년도를 시작해서 2020년이 지나고 지금 2021년도에 우리의 가장 큰 사건 사고는 무엇일까? 종류도 많고 크게 화두가 될 일들도 많다. 하지만 특정의 대상이 아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한 사람도 비껴갈 수 없고 제외될 수 없는 문제의 일은 무엇인가?

바로, 지금도 겪고 있는 “코로나19”인 것이다.
코로나는 3년의 해를 거치며 이제는 익숙한 것처럼 되어버렸으나 이 시대에 가장 큰 화두이자 사건이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해당된다는 말로도 부족한 특정 대상으로 한정된 것이 아닌 생명체인 사람, 혹은 일부 동물 모두에게 해당하는 문제가 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사람도 있지만…… 어느 누구는 생명을 잃고 지금 이 책을 읽지 못하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생명 외, 갖가지 생활의 어려움은 차치해놓고, 말이다.

여기 〈지금 가장 소중한 것은〉 이 시대의 기록이다. 문학으로 그림으로 남겼다. 기록으로만 남겨놓는 것이 아닌 그 속에서 소통하고 공감하고 위로를 얻거나 한 번 웃을 기회가 될 수 있다.
강은교 시인과 33인의 신춘문예 당선작가 시인, 소설가, 32인의 일러스트레이터, 10인의 어린이작가가 참여했다. 시, 소설, 에세이, 콩트와 여러 스타일의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글쓰기의 기본이 갖춰진 신춘문예 당선작가들의 글을 통해 공감을 깊이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재치 있는 표현에도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스타일의 일러스트레이터와 어린이작가들의 독특한 표현 방식의 그림은 일상의 제한으로 무료함을 느끼는 지금 소소한 재미를 준다. 코로나가 지위나 직업 상황에 따라 차등이 주어지지 않고 모두에게 주어진 문제처럼 〈지금 가장 소중한 것은〉는 강은교 시인과 75인이 함께 함으로써 코로나19를 모두가 겪는 것처럼 다양한 분야의 글과 그림을 넣으려고 노력하였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자신의 상황을 진솔하게 표현한 어린이작가들의 그림도 재미가 있다.

역사적 큰 환란 속에서 평범한 사람은 글의 작가가 되고 그림의 작가가 되었다. 많은 서간문과 옥중 편지 속에서 우리는 결과를 볼 수 있다. 안중근과 어머니의 편지와 혜경궁 홍씨의 기록 〈한중록〉 외에도 손으로 꼽을 수 없는 다양한 글들이 있다. 절실함으로 글이 되고 문학이 되었다. 일상의 주인공으로 삶을 그림으로 남긴 우리 민중의 그림 “민화”처럼 〈지금 가장 소중한 것은〉은 코로나시대가 만든 문학이며 그림이다. 특히 이 도서의 일정 부분 마련한 독자의 공간과 여백은 독자가 글과 그림을 읽고 보면서……, ‘그래 나의 이야기지, 그래 내 이웃의 이야기지’하며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 일들을 글과 그림, 메모로 남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 독자가 읽고 보면서 공간을 자신의 기록으로 완성해 간다면, 이 책 한 권이 독자에게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자신만의 기록서가 되고 많은 것을 잃은 일상에서 위로의 친구가 되겠다.


목차


서시
강은교 시인 멀리 있는 연인에게.....다섯째곡조
1부 그래요 우리
마스크빌런의 하루 (소설) /희한한 꿈(그림) /속도를 벗다(시) 외 /불안장애 (그림) /밤과 바깥의 루시 (소설) /2020 자화상 (그림) /타히티 (소설) /2.5단계 (그림) /말 (시) 외 /기다림-노아의 방주 (그림) /공그르기 (소설) /조금 더 번잡스러워진 아침 (그림) /숙주 (시) 외 /아쉬움 (그림) /안전한 만남 (소설) /안전과 불안전 그 사이 (그림) /사는 버릇 (시조) 외 /사막의 달 (그림) /다가오는 것들 (콩트) /달라진 삶 (그림) /비대면의 가을 (시) 외 /Blue & Grey (그림) /월출산 유채꽃밭 (수필) 외 /연락 - 평화로운 나날의 안부 (그림) /마스크 원정대 (시) 외 /그와 그녀의 벽 (그림) /안드로메다 (콩트) /무제 (그림) /사라짐에 대하여 (시) 외 /함께 걷는 이 길은 (그림) /사랑은 한낱 (소설) /코로나의 거리-1, 2 (그림)

2부 마음은 더하고 사랑은 나누며
불면의 교도소 (시조) 외 /코로나_교도소 (그림) /고수경 탈 (콩트) /눈에는 껍데기, 껍데기에는 눈 (그림) /에서’가 ‘에게’에게 (시조) 외 /동행 (그림) /쉿 ( 소설) /가족 (그림) /스몸비 (시) 외 /mask of love (그림)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콩트) /마스크 세상 (그림) /책꽂이 (시) 외 /서재엔 정작 책들이 없도다(그림) /노래에 목마른 록발라드 마니아 (소설) /일상으로의 초대 (그림) /마스크, 낙엽 혹은 신분증 (시) 외 /도둑 (그림) /그래도 우리는 (소설) /마스크를 썼어도 사랑해 (그림) /응급실 소묘 (시조) 외 /뚝,뚝 (그림) /흔들린 우정 (산문) /흔들린 우정 (그림) /별 냄새 나는 인류여, 안녕하신가 (시) 외 /나룻배 (그림) /창진의 도시락 (산문) /함께 (그림) /가뭇없이 간다 (시) 외 /낯선 여행 (그림) /고난 속에서 변하지 않는 사람들 (산문) /코로나 단상 (그림) /길 위의 길 (시) 외 /만남 (그림)

3부 다시 힘을 내요
우리는, 나는 …… 이랬다 /코로나를 끝내기 위해서 /일상을 즐겨요 /소중한 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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