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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왔는데 중생으로 갈 수는 없잖아

사람으로 왔는데 중생으로 갈 수는 없잖아

  • 법혜
  • |
  • 빈빈책방
  • |
  • 2021-03-19 출간
  • |
  • 376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90105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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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불교 불(佛) 자도 모르던 까막눈, 승려가 되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세상에 태어나 나이를 먹고 배우고 자라며 어른이 되는 과정이 있다. 승려도 마찬가지이다. 승려가 된 다음에는 승려로 거듭나는 과정이 있다. 법혜 스님은 “어쩌다 스님이 되셨어요?” 질문을 받으면 딱히 답할 말이 없어 “그러게요, 왜 됐을까요?” 도리어 묻는다. 불교 불(佛) 자도 모르던 까막눈이 어쩌다가 승려가 되었다. 그래도 ‘어중이떠중이는 되지 말자’ 다짐하며 중이 되었다. 그리고 붓다의 가르침을 분명하게 믿으며 배운 만큼 따르고, 아는 만큼 행하려 하며 시나브로 승려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남이 어떻게 볼까!’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오롯이 나의 삶을 사는 방법
붓다의 가르침 안에 ‘내 삶을 사는 길’이 있다

‘중’의 여러 가지 의미 중에서 ‘…ing’의 의미를 살린 각 장의 제목이 눈여겨 볼만 하다. 모르고, 답답하고, 헤매던 중은 지난날의 많은 순간을 후회하면서도 그날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며 계속 나아간다.
법혜 스님은 ‘뭘 먹고 살려고 그런 산속으로 들어가냐?’는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쑥대가 우거진 산속, 몇 년 동안 사람이 살지 않은 집에 들어가 지낸다. 탐진치를 소멸하고자 의심하고 답을 찾다가 초기불교를 접하고, 아예 미얀마로 간다. 새롭고 낯선 환경과 문화에서 ‘담마’를 만나 팔정도(여덟 가지 바른길)를 따라 가고자 한다. 있으면 있는 대로 좋고, 없으면 없는 대로 좋은 날들. 힘든 일도 공부할 기회가 되기 때문에 그저 고마울 일일 뿐이라 한다. 삶에는 정답이 없으니 후회, 걱정 없이 그 순간 그 상황에 가장 알맞고 이로운 방법을 따라 살 수 있기를 바라며, 그저 사람의 길을 갈 뿐인 이의 기록이다.


목차


추천글 1 가까이도 멀리도 아닌 곳에서 본 살아있는 글
추천글 2 나의 서툰 위로가 그대에게 닿기를
프롤로그

1장 모르는 중, 답답한 중
왜 스님이 됐어요?
첫 번째 담금질
어디로 가야 하는가!
스승 인연 달라고
두 번째 담금질
날마다 베갯잇 적시며

2장 헤매는 중
산속으로 들어가다
귀신을 모아 놓은 방
관음·보현보살 나투시다
산에 길이 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절 지어야지요
사주 궁합 이사 날짜 봐주면 안 돼요?
아름답게 마무리하련다

3장 어리석은 중
둘레의 이웃들
불망울만 휙휙
하늘 아래 뜨락 살이
지게를 지고 고꾸라지다
산속에서 산다는 것
살아있는 귀신을 보다
잠 못 드는 밤은 길기만 하고
그때는 그랬다

4장 찾아가는 중
그래서 가야겠습니다
맨 처음 가는 바깥 나라
국제명상센터의 첫날 밤
소리, 소리, 소리에 돌겠네
헉! 강아지야, 쥐야?
연습 좀 해둘걸!
바깥에 갇히다
‘꼬불꼬불 동글동글’ 글자를 배우면서

5장 실망하는 중
오지랖은 그렇게 시작됐다
휴중은 그들을 보고 그들은 휴중을 보고
쓰레기를 주우며
모르는 척하려 했는데
제 앞가림이나 할 것이지
미얀마 불교 속으로 한 발짝 더
떠났으되 떠나지 않았다, 고로 돌고 돈다
공덕, 공덕을 짓기 위해서라면

6장 만나러 가는 중
머리털 나고 처음 한 여행
‘영혼의 부모’라고 생각할래요
움직이는 도량들
고마움, 은혜로움에
강의 듣는 날들
샤프란 빛 물결을 눈에 담고
마음은 온통 미얀마에
다시 미얀마로
스무사흘 만에 불이 왔다
듣고 또 듣고

7장 떠나는 중, 가는 중
수행하는 마음 바탕은 뭘까!
머릿속이 하얘졌던 날
이별, 그리고 떠돌이
200년 된 농가에서 첫걸음 떼다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이고득락(離苦得樂)이 뭘까!
길벗이 하나둘 생기다
사람으로 왔는데 중생으로 갈 수는 없잖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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